2024.03.02 12:26
■ 가까이 있는 그만큼 흠이 보인다
백영희목사님께서 결혼 중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적이 있다.
“자기가 아는 사람 30점이 자기가 모르는 사람 80점보다 낫다.”
왜 위에 언급한 말씀이 생각났느냐 하면 다음의 까닭이다.
오늘 누구하고 통화 중에 우리 진영의 누구에 대해서 말하였다. 그랬더니 “총공회”하며 퉁을 놓는 듯 말하여서, 그래도 총공회는 ‘주님과 동행’을 말하고, ‘영감목회’ ‘염감설교’를 말하고, 그러면 목회자나 교인 모두가 기뻐 좋아하는 것이 우리 진영이라고 퉁을 주었다. 그랬더니 잘못 말했다면서 회개한다고 하였다.
모르는 사람은 모르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단지 그 사람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이지 그 사람이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것은 오산이다.
모르는 교단은 모르기 때문에 그 교단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단지 그 교단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이지 그 교단이 문제가 없다고 보는 것은 오산이다.
우리 진영 교인들 중에는 다른 진영 교회로 간 교인들이 있다. 다른 진영 교회도 신앙이 있고 열심히 있다. 그렇지만 우리 진영의 신앙은 본래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이다.
우리 진영 교회가 답답하게 보이는 까닭은 크게 둘이다.
하나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줌심’이라서 그렇게 보일 수 있다. 그렇게 보는 사람이 옛 사람의 시각으로 보면 그렇게 보일 것이다.
또 하나는, 담임 목회자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을 감당하지 못하고 쳐지면 답답하게 보일 것이다.
그래서 답답하다고 다른 진영 교회로 옮기면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이 서서히 약화 되고 흐려져서 거기에 동화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 진영의 목회자나 교인은 다른 진영으로 옮기려 하지 말고, 끝까지 있어서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의 진영과 교회와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되게 해주시기를 답답한 그만큼 눈물로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리는 것이 옳다.
쉽게 예를 들면,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지 갈잎을 먹어서는 살 수가 없는 이치와 그 성격이 비슷하다.
- 2024. 03. 02∥김반석 목사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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