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7 23:31
■ 잘도 피해간다
‘잘 피해간다’는 긍정적 표현이다.
‘잘도 피해간다’는 부정적 표현이다.
이 글의 제목은 「잘도 피해간다」이다.
그러면 부정적인데 무엇을 잘도 피해간다는 것인가?
믿는 우리가 대체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은 잘 안다. 그리고 이것은 피해가지 않고 잘 증거한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은 잘 모른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잘 모른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라는 것을 잘 모른다. 그렇기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성구의 말씀은 잘 알지만 실상의 이루는 것은 잘 모른다. 그리하여 이것은 잘 몰라서 피해가고 그리고 잘 알더라도 잘 증거하지 아니하고 잘도 피해간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가 대체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의 진리의 도리는 잘 알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 진리의 도리는 대체로 잘 모른다. 이것은 마귀의 큰 미혹이다. 그리고 마귀의 미혹을 우리가 잘 받는다. 그런 것은 의롭다 함을 하나님 앞에 얻으려면 우리가 믿음으로 살 때에 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이 임하시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죄 사함(구속)을 힘입어 ❶새 사람으로(골3:10)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❷하나님의 뜻대로(요6:40)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고, ❸영의 생각으로(롬8:6) 하나님과 화목(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것이 약2:14-26에서 말씀하는 ‘행함’ 즉 믿음의 행함이다. 그리고 이것이 십자가의 도이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을 선물(행2:38, 엡2:8)로 주신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직 믿음에 힘써야(엡4:3, 벧후1:5, 벧후1:10, 유1:3) 한다. 그런데 마귀는 우리가 믿음으로 살지 못하도록 최대한 꾀어 미혹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의 도우심을 입어서 믿음으로 사는데 최대한 주력을 해야 한다.
- 2022. 01. 07∥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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