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을 받는 종

2022.01.20 22:22

김반석 조회 수:

쓰임을 받는 종

 

주님의 종은 쓰임을 받는 종이다.

 

주님의 종은 주님께서 이것을 하라 하시면 이것을 하는 것이다.

주님의 종은 주님께서 저것을 하라 하시면 저것을 하는 것이다.

 

주님의 종은 주님께서 이리로 가라 하시면 이리로 가는 것이다.

주님의 종은 주님께서 저리로 가라 하시면 저리로 가는 것이다.

 

주님의 종은 주님께서 이것을 전하라 하시면 이것을 전하는 것이다.

주님의 종은 주님께서 저것을 전하라 하시면 저것을 전하는 것이다.

 

주님의 종은 주님께서 이 일을 하라 하시면 이 일을 하는 것이다.

주님의 종은 주님께서 저 일을 하라 하시면 저 일을 하는 것이다.

 

주님의 종은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의 종이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온전히 이행할 수 있을까? 주님이 맡기신 일을 무지해서 못할 수 있고, 무능해서 못할 수 있고, 병이 나서 못할 수 있고, 게을러서 못할 수 있다.

 

그렇기에 주의 종은 주님이 맡겨주신 일을 한다고 하지만 무익(無益)한 종이다. 주님 앞에 늘 황송하고 죄송할 뿐이다.

 

(17:7-10) 너희 중에 뉘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저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할 자가 있느냐 *도리어 저더러 내 먹을 것을 예비하고 띠를 띠고 나의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사례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 2022. 01. 20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