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0 23:14
■ 허풍
허풍(虛風)은 없으면서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다.
허풍(虛風)은 가진 것이 없으면서 가진 것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믿는 우리에게도 허풍이 해당될 수 있다.
믿는 우리에게서도 허풍이 적용될 수 있다.
그러니까 신앙의 허풍이다.
그러니까 믿음의 허풍이다.
신앙이 없으면서 신앙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 허풍이다.
믿음이 없으면서 믿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허풍이다.
성구로써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눅8:22-25)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 지더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저희가 두려워하고 기이히 여겨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하더라
예수님의 제자들이라면 신앙이 좋은 자라고 자타가 그렇게 여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라면 믿음이 좋은 자라고 자타가 그렇게 인정을 한다.
그런데 호수를 건너기 위해 배를 타고 가는데 예수님께서는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하게 되었다.
제자들은 나아와 예수님을 께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 졌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셨다.
그러니까 에수님의 제자들은 호수에 광풍이 몰아치는 것만 보았지,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잔잔해 지는 예수님은 보지 않았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나아와 예수님을 께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하였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셨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럴진데 하물며 우리들일까 싶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할는지 모르나 이는 아직 내리치는 광풍을 만나지 못한 연고이다.
그러면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할 때에 어떻게 하는 것이 신앙이 있는 것인가? 믿음이 있는 것인가?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하였다. 예수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 졌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광풍이 내리쳐서 위태할 때에 예수님께 나아와 깨어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겠나이다”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주님께 나아와 구원해 달라고 간구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일 것이다.
그러니까 주님께 나아와 구원해 달라고 간구하는 것이 우리의 믿음일 것이다.
- 2021. 12. 30∥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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