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구원과 건설구원

2007.05.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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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중선     번호 : 9
선지자선교회 게시일 : 2001/12/20 (목) PM 09:11:55  (수정 2002/02/03 (일) PM 01:03:28)    조회 : 84  

■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몇 일 전에 차안에서 기독교 방송을 잠시 들은 적이 있는데 신앙 상담 시간인것 같았다.
청취자가 전화로 신앙 상담을 하면 목사님께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어느 성도 분이 질문하기를
<교회에서 기도를 하다보면 어떤 성도는 "주님이여"
하지 않고 주님을 낮추어서 "주여"라고 하는데 이것이 옳은지, 목사님께서 가르쳐 주세요> 하니까,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주여" 하는 것은 "주님이여"의 준말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여" 이렇게 말하면 "주님" 할 때에 입이 오물어지기 때문에 힘을 실을 수가 없어서 "주여"로 하는 것입니다> 하셨다.
"아!  알기 쉽게 참 잘 가르쳐 주시는구나" 하고 감사하였다.

또 한 분이 질문하기를
<목사님 저희 교회에 장로님이 한 분 계셨는데 그 분의 부인이 돌아가시자 낙심하시고 교회도 잘 나오시지 않고 술도 드시면서 신앙 생활을 잘 하시지 않으시다가 교통사고로 돌아 가셨습니다. 그러면 그 분은 구원을 받지 못한 분입니까?>
이렇게 질문을 하자,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신자가 그렇게 살면 안 되는데 장로라는 분이 그렇게 사셨다면 그렇지요> 하시면서
구원을 받았다.
구원을 받지 못했다
확실하게 말씀은 못하시고 그렇게 사셨으면 구원이 없는 자라고 말씀하는 것으로 들렸다.

그러면 그 장로님이 자기라고 생각하고 한번 돌아보자.
사람이 평생을 살다보면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낙심하고 살 때가 있을 터인데
낙심한 시점에서 죽음이란 현실이 닥쳤을 때 구원이 없다고 말한다면,
"본인들이 아니라고 너무 무책임한 말을 하지 마십시오" 할 것이다.

또한 돌아가신 장로님이 우리에게 잠깐 나타나 말씀하실 수만 있다면
<내가 얼마나 주님을 위하여 그동안 살았는데 잠시 낙심하여 살다가 죽었다고 여러분들이 나를 구원받지 못 한자로 만드십니까? 천부당 만부당한 말씀>이라고 항의를 할 것이다.

목사님께서 답하실 때에
그 장로님의 결국이 구원이 없다고 말씀하시면 구원받고, 못 받고, 천국 가고, 지옥 가는 것이 주님의 대속 공로가 아니라 우리의 행위에 있다는 결론이 된다.

그러므로
구원받고, 못 받고,
천국 가고, 지옥 가고,
택자냐 불택자냐 하는 것은
주님의 대속의 공로를 입었느냐, 못 입었느냐 하는 것인데
대속의 공로를 입은 자는 <기본 구원>을 받은 자로서 자기의 행위와 상관없이 구원을 받은 자이요.
대속의 공로를 입지 못 한자는 <기본 구원>을 받지 못 한 자로서 자기의 행위와 상관없이
구원이 없는 자이다.

그러므로 <기본 구원>과 <건설구원>을 구분하지 않으면 우리의 구원관에 혼돈이 오게 되고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음으로 <구원파> 같은 이단들에게 미혹을 받기 쉬운 것이다.

<건설구원>이라는 것은 임에 <기본 구원>을 받은 자들의 <행위 구원>이니 우리의 행위에 따른 <상급 구원>이요. <성화 구원> 인 것이다.

<건설 구원>, <행위 구원>, <상급 구원>, <성화 구원>은 같은 것이나 교리적으로 세밀하게 표현한다면 각각 그 용어에 대한 뜻은 다르게 말 할 수는 있다.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에 대한 교리적 내용의 글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글: 2001/12/20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