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아가서 주석 (2장 11절)

2010.11.24 13:09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선지자선교회 ●(아2: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겨울도 지나고’

창8:22에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주님 재림 하실 때까지의 성도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말씀합니다.

○‘비도 그쳤고’ 하셨으니, 창8:1-2에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하셨으니, 노아 때의 물 심판 같이 주님의 강림 때가 있음을 말씀합니다.

• 재림과 강림

(서론)

우리는 초림과 재림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 가운데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을 초림이라 표현하고, 그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다시 오시는 것을 재림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초림과 재림이라는 그대로의 표현은 없습니다. 재림이라는 표현에 있어서 성경에서는 강림이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본론)

창11:5에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하셨으니, 인생들의 큰 성 바벨론을 쌓는 것을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하는 말씀입니다./ 계14:8에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하셨으니, 주께서 강림하셔서 큰 성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것을 말씀합니다.

살후2:8-10에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하셨으니,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하는 말씀입니다.

(결론)

우리들은 초림과 재림에 대한 뜻을 앞에 언급한대로 분명히 알고 사용합니다. 그런데 용어를 초림과 재림으로 표현했을 때 엄밀하게 문자적 뜻을 분석하게 되면 초림(初臨)이라고 했을 때 구원의 주님이 오시는 것을 나타낸다면, 재림(再臨)이라고 했을 때는 구원의 주님이 두 번 거듭 오신다는 표현이 됩니다.

교리 표현에 있어서 그 교리 용어 선택이 바로 되어야 성경에서 나타내려 하는 구원도리가 정확하게 표현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구원도리를 나타내는데 있어서는 미달 내지는 오류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함이 재림이라는 표현에 있어서 구원의 주님으로 이 땅에 오신 그 주님이 두 번 거듭 구원의 주님으로 오시는 것으로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재림이라는 용어를 사용해도 괜찮겠으나 교리를 논하는 신학자들이라면 재림이라는 표현보다 더 정확한 성경에서 나타내신 강림이 있으니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성경 도리를 나타내는데 더 합당할 것이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