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2:16)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요1:18에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하셨으니, 하나님 아버지의 구속 역사를 그 품속에 있는 독생자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나타내셨다 하는 말씀입니다./ 즉 엡1:3-6에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셨으니,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그 구속역사를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다 하는 말씀입니다.

○‘나는 그에게 속하였구나’

요7:29에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니라 하신대’ 하셨으니, 아버지 하나님 그가 독생자 예수 나를 구속주로 이 땅에 보내셨다 하는 말씀입니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는 아2:1-2에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 하셨으니, 그가 골짜기의 백합화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가운데서 양 떼를 먹이는 구나 하는 말씀입니다.(아2:1-2 주석 참조)  

‘양 떼를 먹이는구나’는 시23:1-2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하셨으니, 여호와 하나님이 목자가 되셔서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말씀합니다.

•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

(서론)

시23:1-2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하셨으니, 우리가 할 일은 자신이 양이 되어 주님을 목자로 삼는 것이며, 주님의 할 일은 양이 된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는 무엇을 말하는가? 푸른 초장은 결실을 맺는 양식을 말하고, 쉴 만한 물가는 평강의 생명수 샘물을 말합니다.

(본론)

1. 푸른 초장

요4:34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하셨으니, 푸른 초장은 양식을 말함이니, ‘주님의 양식’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며, ‘우리의 양식’은 주님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

고후5:18에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하셨으니, 주님은 그리스도로서 아버지 하나님과 화목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케 하는 직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과 화목하고 또 우리들이 받은 화목의 직책을 이루는 것입니다.  

2. 쉴 만한 물가

계7:17에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하셨으니, 어린 양의 보혈의 피가 생명수 샘 곧 쉴 만한 물가입니다.

요일1:7에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셨으니, 주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므로 우리가 죄의 삯이 되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쉴 만한 그 평강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론)

‘푸른 초장’은 양식 곧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것을 말하는데 곧 주님의 그리스도의 중보의 직책을 상징합니다. ‘쉴 만한 물가’는 생명수 샘 곧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대속공로를 힘입고 사는 것을 말하는데 곧 예수의 대속의 직책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의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제사장, 선지자, 왕의 그 중보 직책을 가진 주님의 이름을 나타내고, ‘예수’는 사죄, 칭의, 화친의 그 대속 직책을 가진 주님의 이름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