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아가서 주석 (1장 5절)

2010.11.18 22:33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선지자선교회 ●(아1:5)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아’

아1:2에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하셨으니, 네 사랑이 포도주 보다 나음이로구나 하는 그 예루살렘 여자들을 말씀합니다.(아1:2의 ‘예루살렘 여자들’ 해석 참조)/ 마귀와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들을 가리켜서 예루살렘 여자들이라 하셨습니다.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사53:2-11에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하셨으니, 어린 양되신 주님이 받으신 질고를 나타내어서 ‘검으나’ 하셨고, 그 질고가 속건제물이 된 것을 나타내어서 ‘아름다우니’ 하셨습니다.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는 사42:11에 ‘광야와 거기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의 거하는 촌락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거민들은 노래하며 산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 하셨으니, 광야의 장막 같을지라도 하는 말씀입니다./ 행7:38에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하셨으니, 광야 교회를 구속하시는 주님이심을 나타냅니다.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는 히10:20에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하셨으니, 어린 양되신 주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사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불목을 제하신 구원의 주님을 말씀합니다./ 요일2:2에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하셨으니, 화목제물이 되신 주님을 가리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