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교보고 (2006년 6월)

2007.05.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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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보고 (2006년 6월)
선지자선교회
이름 : 반석     번호 : 81
게시일 : 2006/07/08 (토) PM 03:02:59  (수정 2006/07/09 (일) PM 03:18:39)    조회 : 122  

■ 중국선교보고(2006년 6월)

◎ 문안 인사

주은 중 교회와 가정에 피와 성령과 진리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성경대로 영감대로

깨닫고 보면 예수 믿는 것보다 쉬운 일은 없다고 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대속공로가 있고, 또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고, 또 성령께서 감동시켜 주시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자기대로 예수 믿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대로 예수를 믿으려고 하고, 자기 욕심대로 예수 믿으려고 하고, 자기 마음대로 예수를 믿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를 믿어도 자기 머리를 써서 예수를 믿으려고 하고, 또 자기 뜻을 세워서 예수를 믿으려고 하고, 또 세상 방편을 끌어다가 예수를 믿으려고 하고, 예수 믿는 것을 제가 가진 꾀대로 그 무엇을 더해 가지고 예수를 믿으려고 하니 늘 분주하고, 늘 복잡하고, 늘 힘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예수 믿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일이 없다고 고백을 합니다. 예수 믿는 것보다 더 무거운 짐은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여기는 것은 당연하겠습니다.

자기 혼자 가는 길도 감당하기 힘든데 자기 가는 길에 예수 믿는 것도 병행해야 되니 두 배, 세 배, 아니 몇 백 배 힘이 들 것입니다. 자기 혼자 걸어가도 힘이 들텐데 예수 믿는 것을 끌고 가려니 힘이 들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예수 믿는 것이 무거운 짐이 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그러한 것은 예수 믿는 것에 자기가 따라가야 하는데 자기가 앞장서서 예수 믿는 것을 끌고 가려하기 때문이겠습니다.

이곳 목회자와의 성경공부 시간이면 간간이 '예수 믿는 것보다 쉬운 일은 없고 또 목회 하는 것 보다 쉬운 일이 없다!'고 말하면 씨익- 하고 미소도 아니고 웃음도 아닌 의미 있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것보다 쉬운 일이 없고 목회 하는 것보다 쉬운 일은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것은 원죄와 본죄를 깨끗이 사해 주신 예수님의 피 공로를 힘입은 우리들이 다른 것을 합하거나 그 무엇을 응용하거나 또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궁리가 전혀 필요 없이 그냥 성경에 있는 대로 그대로만 하기만 하면 되고 또 성령의 감화 감동대로 그대로 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일은 어린 아이가 되어서 이것 해라하면 이것하고, 저것 해라하면 저것하고 시키는 대로 따라서만 하면 됩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글을 배울 때 점선으로 글을 써 놓으면 그 선을 따라서 쓰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선을 따라 쓰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쓰면 그 만큼 글이 울퉁불퉁해지고 그만큼 엉뚱한 모양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이 예수 믿는 것과 목회 하는 것도 성경 진리대로 그대로 하고 또 성령의 감동대로 그대로만 하면 예수 믿는 것은 저절로 되어지고 또 목회 하는 것도 저절로 되어지게 됩니다.

◎ 본이 되신 백영희목사님

백영희목사님께서는 예수 믿는 것과 목회 하는 것에 대해서 성경대로 영감대로 예수 믿는 것과 목회 하는 것에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본 그대로 그 점선을 따라 우리들이 예수 믿고 목회 하면 예수는 믿어지게 되고 목회는 되어지게 됩니다.

이런 길이 있기 때문에 이곳 목회자 분들에게 예수 믿는 것보다 쉬운 일이 없고, 목회 하는 것 보다 쉬운 일이 없다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백영희 목사님께 배운 교훈을 예수 믿는 데에도 목회 하는 데에도 점선 위에 글을 따라 쓰는 것 같이 안내자를 삼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만 하면 참 성경적 교훈이다! 참 영감적 교훈이다! 하여 여기서도 말씀을 전해달라! 저기서도 말씀을 전해달라! 합니다.

◎ 본이 되는 백영희목회설교록

그러면 부족한 종이 전하는 교훈의 원전은 백영희목회설교록이라고 안내를 하고 또 백영희목회설교록의 원전은 성경과 영감이라고 안내를 합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은 그 원전이 되는 성경과 성령께 인도하는 안내자가 되므로 이곳 교회는 피와 성령과 진리의 교회로 세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진리와 영감을 안내하는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전하는데 주력하고 전력하게 됩니다.

우리는 진리와 성령이라는 원전이 있고 그 원전 그대로 할 수 있도록 점선을 그어 놓은 백영희목회설교록이 있으니 어릴 때는 그 점선 따라 예수도 믿고 목회도 하면 되고, 장성하면 원전대로 예수 믿고 목회도 하면 됩니다. 이곳에서 예수 믿는 것과 목회자에게 말씀을 전하는 일에 있어서 어떨 때는 점선을 따라서 하고 어떨 때는 원전을 따라서 합니다.

◎ 감사 감사 감사

그래서 이 달에는 특히 더 감사가 넘쳤습니다. 우리가 백영희목사님을 통하여 신조적으로는 순교의 신앙으로 또 교리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교훈으로 받게 하여 주셨음에 감사가 넘쳤습니다.

또 부족한 종이 이곳에서 주님의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는 모든 것에는 동역자 되시는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기에 동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또 부족한 종이 이렇게 쓰임 받을 수 있은 것에 대하여 깊이 살펴보면 이곳 교회가 원전대로 예수 믿고 원전대로 목회 하는 것에 대하여 동역자 되시는 여러분들께서 이 소망을 먼저 가지셨고, 이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셨고, 그래서 이 소망의 기도가 우리 주님께 상달이 되어서 때가 됨에 이루어지게 하사 그 과정에서 부족한 종이 등용되어서 여러분을 대신해서 다만 대리자로 일할 뿐임을 압니다.

그래서 그 감사를 한 분 한 분 일일이 다 이 보고서에는 나타내지 않지만 마음 속 심비(心碑)에는 깊이 새겨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영광을 우리 주님께 먼저 돌리고 그 다음에는 우리를 바로 길러주신 백영희목사님께 돌리고, 그 다음에는 동역자 되시는 여러 교역자님들과 성도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성경적 성경사전' 정리

'성경적 성경사전' 정리는 창세기로부터 이사야서까지 열심히 정리를 하다가 현재 '성경적 조직신학'을 교정하는 관계로 잠시 멈추었습니다. '성경적 조직신학'을 교정하는 일이 마무리가 되면 또 다시 계속할 것입니다.

◎ '성경적 조직신학' 정리

'성경적 조직신학'을 교정 중에 있습니다. '성경적 조직신학' 제 1판과 2판을 편집 집필하였으나 문장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볼품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성경적 성경사전'을 집필하는 일에 열중하느라 이를 알고도 손을 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백영희목회설교록'이 중심이 된 목회자료를 검색기능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제작회사에 의뢰해 놓은 바가 있는 시점에서 한번 정도는 교정과 문장정리가 필요함을 시급히 느꼈습니다. 그것은 목회자료가 프로그램화가 되면 대외적으로 많이 전해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적 성경사전'을 정리하던 중에 손을 잠깐 놓고 '성경적 조직신학'을 교정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3판이 되는 교정본은 내용에 있어서는 보충이 별로 없고 문장의 문단정리가 중심입니다. 그리고 중복되거나 순서가 뒤바뀐 부분도 바로 잡고 있습니다. 또한 제 1판과 2판 중에서의 교리적 수정은 거의 없으나 표현에 문제가 있거나 또 실수의 오류가 있는 부분은 군데군데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현재적 관점입니다. 우리의 성경 깨달음은 늘 향상적이기 때문에 돌아보면 부족이고 또 돌아보면 미약입니다.

이 '성경적 조직신학'은 '백영희목회설교록'이 원천자료입니다. 그래서 이 조직신학을 편집하거나 또 집필하거나 또 교정 할 때면 몸은 피곤해도 심령은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그리고 재미가 나고 신도 납니다. 그 까닭은 백영희목회설교록을 발췌 요약한 성경적 조직신학을 보면 성경 진리가 밝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 백목사님께서는 어떻게 이렇게도 깊은 교리신조를 가질 수 있었을까 하고 감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면 순생 순교의 반열에 세워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부족하고 미약하고 불충한 종이지만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영감주의, 진리주의의 이 교훈을 이곳 교회와 더 나아가 전 세계 교회에 전하는 일에 죽도록 충성하려고 허리를 동이고 있습니다. 물론 동역자 여러분들과 합력 하여서 말입니다.

◎ 목회자료 프로그램 개발 건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중심 한 목회자료 프로그램 제작은 일차 작업이 끝났다고 제작회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이제는 실제로 사용하는 우리들의 관점에서 검색기능이라든지 또 보충 보완할 부분을 체크해서 수정을 요구하면 이차적으로 보완하여 완결본을 만드는 마무리 작업만 남았습니다.

◎ 기진맥진

7월중에 한국에 잠시 귀국해야 할 형편이기 때문에 그 일정에 맞추어서 바짝 움직였더니 몸에 상당한 무리가 왔습니다. 그것은 이번 귀국 시에 목회자료 프로그램 제작사를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시험 가동해 보고 최종 마무리를 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목회자료 중에 어설프게 정리 된 부분이 '성경적 조직신학'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작업이 완료되기 전에 그에 앞에서 교정본으로 자료를 대체하려고 무리하게 씨름을 하다보니 몸에 고장이 난 것입니다.

귀국 날짜는 착착 다가오고 자료 교정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 거의 아침에 일어나면 새벽까지 연일 계속 반복하다보니 과로가 쌓여서 기진맥진 쓰러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진찰하던 의사 선생님은 '오늘 하루하고 말 일이 아닐 터인데 그렇게 과로하면 큰일납니다! 죽음하고 바꿀 정도의 일입니까!' 하였습니다. 하기야 몸에 무슨 일은 벌어지겠다는 예감이 왔지만 자료 정리가 잘되어서 교회들에게 유익이 될 것을 생각하면 이 모든 것을 감수할 작정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말씀 전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또 열심히 말씀을 전하다보니 가물가물 해져 가는 맥조차도 떨어져 버려서 우리 주님께 일을 좀 더 많이 하고 데려가 달라고 간절히 간청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또 이렇게 선교보고서를 쓸 만큼 맥이 좀 붙었습니다. 그래서 또 우리 주님께 참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 일하는 원칙

이곳에서 일하는 원칙은 힘을 주시면 그 만큼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일하다가 몸이 약해지면 또 그 만큼 일하고, 일하다가 고장이 생기면 일 할 수 없으니 쉬엄쉬엄 일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마음으로 일하고 몸은 푹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도 맥이 좀 오르면 또 일할 거리에 몸이 움직여집니다.

◎ 한국 귀국일정 연기

몸이 쇠약해진 관계로 이번 한국 귀국 일정은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몸이 좀 기력을 찾으면 잠시 귀국해서 볼일을 보려고 합니다. 부족한 종의 영육 강건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부활의 몸

마음은 여기 저기 이 일 저 일 훨훨 날아다니고 싶은데 몸이 붙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깨닫는 것이 낡고 쇠하는 우리 겉 사람은 죽고, 얼마든지 영과 마음이 일하는 데에 제한을 받지 않을 몸으로 부활을 해야 되겠구나 하는 깨달음을 새삼 또 깊이 가집니다.

◎ 죄의 삯은 사망 (보완 보충)

이 달 성경공부 시간에는 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전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죄의 값이 사망'이라고 자주 말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말하는 것은 잘못된 오류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글은 그에 대한 논설입니다.


■ 죄의 삯은 사망


1. 죄의 삯은 사망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죄의 삯'이라는 말씀을 '죄의 값'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여겨서 代用을 하는데 이는 성경을 면밀히 살피지 못한 연유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을 '죄의 값은 사망'이라 하면 이는 성경 본래의 구원도리에 이탈되는 표현이 됩니다. 그러므로 '삯'을 '값'이라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2. 값의 정의

◎(창23:13) 그 땅 백성의 듣는데 에브론에게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합당히 여기면 청컨대 내 말을 들으시오 내가 그 밭값을 당신에게 주리니 당신은 내게서 받으시오 내가 나의 죽은 자를 거기 장사하겠노라

'값'이라는 것은 그것을 사는 대가를 말합니다. 그래서 만일 '죄의 값이 사망'이라고 한다면 사망이라는 대가를 치르면 죄를 자기 것 삼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3. 삯의 정의

◎(창30:28) 또 가로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삯'이라는 것은 그것을 한 수고의 대가를 말합니다. 그래서 '죄의 삯이 사망이라'는 것은 죄를 지어 저주와 징벌의 수고가 왔는데, 죄를 짓는 그 수고의 대가가 또 사망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구원도리가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말씀입니다.

4. 죄를 지은 여자의 수고

◎(창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인간이 선악과를 먹은 후에는 하지 않아도 될 저주와 징벌이 되는 수고가 왔는데 여자인 화와에게는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는 수고가 왔고 또 수고하고 자식을 낳는 수고가 왔고 또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에게 다스림 받아야 하는 수고가 왔습니다.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이런 저주와 징벌이 되는 고난과 고통의 수고가 없었습니다.

5. 죄를 지은 남자의 수고

◎(창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남자인 아담에게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을 수 있고 또 하와를 다스려야 하는 저주와 징벌이 되는 고난과 고통의 수고가 왔습니다.  

6. 저주와 징벌이 되는 수고

죄를 지으므로 저주와 징벌이 되는 수고가 왔습니다. 그 수고는 고난과 고통이 되는 수고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지으면 고난과 고통이 되는 수고를 하게 되고 또 그 수고를 일평생 할지라도 그 대가는 죽고 망하는 사망뿐이라는 도리가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7. 수고의 대가 또한 사망

그러기에 우리가 무엇 때문에 죄를 지어야 하겠습니까? 죄를 지어 저주와 징벌이 되는 수고가 왔고 또 그 고난과 고통이 되는 수고로 받는 그 품삯의 대가가 또한 사망인데 말입니다. 인류시조 아담과 화와와 그 후손 모두가 죄를 지으므로 저주와 징벌의 수고가 왔고 또 그 수고가 되는 고난과 고통을 일평생 죽자 것 해도 품삯 곧 대가가 또한 사망인데 말입니다.

8. '값'은 구원도리에 이탈적 표현

그러기에 '죄의 [값]이 사망이라'이라고 말하는 것을 죄의 대가가 사망이라는 말로 이해를 가질 수는 있겠으나 문제가 발생되는 것은 구원도리가 하나 빠진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죄를 지으므로 인간이 원치 않는 저주와 징벌이 되는 수고가 왔다는 것과 또 그 수고를 해도 그 수고한 대가가 또한 사망이라는 것을 간과하게 되는 이탈적 면을 말입니다.

9. '삯'이 성경적

그러기에 성경이 '삯'이라고 했으면 '삯'이라고 해야지 구태여 '값'이라고 하여 본래의 말과 다르게 사용할 이유도 없거니와 또 '값'이라고 할 때는 성경에서 나타내려는 본래의 구원도리에 맞지 않게 됨이 있기에 본래 성경에 있는 말씀대로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성경적이겠습니다.

10. 죄로 말미암은 것은 전체가 다 사망

값이라는 것은 사는 것의 대가를 말합니다. 삯은 수고의 대가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죄를 지으므로 고난과 고통이 온 수고가 바로 사망에 속한 것이며, 고난과 고통의 수고를 하여도 그 수고로 온 대가가 또한 사망입니다. 그러기에 죄를 지으면 그 자체가 사망이지만 그로 말미암은 수고도 사망이라는 것이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죄의 씨도, 죄를 심어서 나는 줄기도, 그 줄기에서 나는 열매도, 전체가 다 사망이라는 구원도리가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11. 죄의 삯과 의의 삯

우리에게 고난과 고통이 있으면 이는 죄의 삯이고, 또 그것은 죄를 지으므로 인한 수고이고, 또 그 고난과 고통이 되는 수고의 대가는 또 죽고 망하는 사망입니다. 우리에게 기쁨과 평강이 있으면 이는 의의 삯이고, 또 그것은 의를 행하므로 인한 평화이고, 또 그 기쁨과 평강이 되는 평화의 대가는 또 영생하는 생명입니다.


◎ 성구로 인사

◎(에4: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

우리가 안 하면 다른 이들을 세워서 구원역사를 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들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가 있고 또 세워주신 직분의 위치가 있습니다.

공회 교리신조를 보수 계대 하는 것과 또 백영희목회설교록을 프로그램으로 잘 만들어 놓은 것을 CD-ROM으로 만들어서 세계교회에 전하는 것에 대한 직분과 위치를 우리들에게 먼저 주셨습니다.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에4:14)' 이에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이다(에4:16)하였습니다.

이 말씀 의지하여 부족하고 미약한 종이 선교보고서를 올립니다.
중국에서 선교사 김반석 목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