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교보고 (2006년 10월)

2007.05.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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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선교회

중국선교보고 (2006년 10월)

이름 : 반석     번호 : 85
게시일 : 2006/11/06 (월) AM 10:47:46  (수정 2006/11/12 (일) PM 04:43:29)    조회 : 89  

■ 중국선교보고 (2006년 10월)


◎ 문안 인사

주은 중 공회와 교회와 가정에 평안을 문안드립니다.

선교는 본국교회의 기도의 힘입니다. 주님의 몸 된 중국교회와 부족한 종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바랍니다. 또한 여러 나라에 파송 된 선교사님들과 그 나라 교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공회가 가진 교리, 신조, 행정의 명확성

우리 공회가 가진 교리, 신조, 행정은 성경적이며 그 명확성이 대단합니다. 또한 깊고 세밀하며 순교적입니다.

왜 이런 말을 새삼스럽게 하느냐 하면 이번에 정통교파인 침례교파에 대해 소개하는 논문을 읽어볼 기회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회가 교리면 교리, 신조면 신조, 행정이면 행정이 대단하게 명확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침례교파가 가진 교리 신조 행정과 또한 그 교파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서 새삼 우리 공회가 가진 교리, 신조, 행정에 대해 자부심을 넘어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새록새록 더 깊어졌습니다.

한국에 있었더라면 백목사님 대신 사모님께라도 감사의 큰절을 드리러 달려갔을 것입니다. 물론 주님 안에서 이겠습니다.


◎ 공회 선교의 필요성

총공회 중에는 공회 차원에서 선교에 임하는 공회도 있고 아직 그렇게 하지 못하는 공회도 있습니다. 지금은 시골에 작은 교회에서도 선교에 임하고 있습니다.

공회 중에는 이런 형편 저런 형편과 또 이런 이유 저런 이유 때문에 선교에 임하지 못하고 있는 공회가 있습니다. 그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개교회와 교인들에게 선교에 임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려야 합니다.

선교는 이런 형편 저런 형편, 이런 이유 저런 이유가 있을지라도 그 가운데서 감당해야 하는 것이 선교입니다. 우리가 어떤 형편에서도 밥은 먹어야 하는 것 같이 선교 또한 어떤 형편 어떤 이유에서도 선교에 임해야 하는 것이 선교입니다.

선교는 '복에 복을 더한 자' 만이 선교에 임할 수 있고 또 선교에 임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러함이 선교현장에서 확연히 눈에 보입니다.

대상4:10 '야베스'의 기도에는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하셨습니다.

복 주실 자에게 복을 더 주시기 위해서 선교에 임하게 하십니다.
복 받은 자가 더 복을 받기 위해서 선교에 임합니다.

◎(대상4: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아직 공회가 공회차원에서 선교에 임하지 않는 공회는 복이 있는 공회는 될지 몰라도 '복에 복을 더하사' 하는 공회가 되지 못하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 필리핀 선교동역

오는 11월 7일에 김윤수 목사님과 김영채 목사님 두 분께서 장영목 선교사님께서 사역하고 계시는 필리핀교회에 선교 동역 차 방문을 하신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필리핀교회에 공회의 성경적 교훈이 잘 전해지도록 이를 위해서 동역의 기도를 간절히 구합니다.

또 주님의 종들이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영육 강건함과 성령 충만한 은혜가 더하시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백영희목사님의 선교관에 대한 오해

백영희목회설교록을 보면 선교에 대해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래서 백영희목회설교록을 통해 백목사님께서 가지신 선교관이 무엇인지를 살필 수 있는데 긍정과 부정 두 면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을 살필 수 있습니다.

긍정적 면은 선교의 성경적 당연성이 있기에 생략을 하고, 부정적 면이라면 주님과 복음중심을 떠나 선교라는 이름을 걸고 하나의 운동으로 날뛰는 것은 염려했습니다.

그리고 부정적 면이 더욱 강조된 것으로 부각되게 보인 것은 그 시점에 공회를 탈퇴한 S 목사님의 선교운동에 동참하여 그에 따라 인인관계가 형성되어져서 공회운동으로 이어질까 염려하는 그 배경이 포함 되어졌다고 봅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백영희목회설교록으로 살펴 본 김반석의 分析觀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선교사역에 동역

복에 복을 더 받을 수 있는 복된 기회를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 주님의 무한하신 긍휼과 크신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 선교를 위한 기도와 연보는 복에 복을 더하는 복 된 동역입니다.

기도로 연보로 동역 하시는 여러 교역자님들과 성도님들이 계십니다. 주님께서 각자를 붙들고 오병이어의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앞으로 기도와 선교연보는 선교사역의 확장에 따라서 더 많은 동역이 필요합니다.

목회자료 프로그램 제작비와 이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전 세계교회에 전하기 위한 제반 경비와 백영희목회설교록 전용 홈페이지 제작비와 음성설교를 담아서 전할 수 있도록 하드디스크 구입비, 등입니다. 또한 이 사역들이 좋은 결실이 맺어지도록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이 사역에 둥치라 하겠습니다.


◎ '백영희목회설교록' 전용 게시 홈페이지

'백영희목회설교록'만 게시하는 백영희목회설교록 전용 홈페이지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다른 내용은 일체 게시하지 않고 백영희목회설교록과 백영희목회설교록에서 발췌 정리된 메모, 용어, 예화, 주해, 강의안, 등을 게시하는 홈페이지를 말입니다.

그러한 생각을 가지는 이유는 현재 제작 중에 있는 '백영희목회설교록'이 중심 된 목회자료 프로그램인 '선지자1.0'을 중국선교공회 홈페이지에 링크를 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백영희목회설교록 외에 중국선교공회 홈에 게시 된 김반석의 글과 또 그 외에의 글들로 인해서 백영희목회설교록이 바로 조명되기보다는 오히려 그렇지 못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좋은 물건을 소개한다는 것이 소개하는 실력이 모자라서 오히려 잘못 소개하면 좋은 물건이 홀대받게 되는 것같이 말입니다.

그래서 백영희목회설교록이 중심 된 목회자료 프로그램 '선지자1.0'에서 링크되는 홈페이지는 앞으로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전용으로 게시하는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어서 거기에 링크를 하는 것이 좋겠다 여깁니다. 목회자료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 링크를 시키려는 이유는 업그레이드되는 자료를 보충 받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공회 내부인이나 외부인에게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소개할 때도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전용으로 게시하는 홈페이지를 소개하므로 현재 백영희목회설교록이 게시 된 홈페이지들을 안내하므로 오는 부작용의 부담의 염려를 들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 목회자료 프로그램 '선지자1.0'

이 달에도 전 달에 이어서 백영희목회설교록이 중심 된 목회자료 '선자자1.0' 제작을 위해서 자료를 점검도 하고 교정도 하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제작은 제작사가 맡아서 막바지 보완 작업에 들어가 있는 중이고, 목회자료는 1차에 이어서 2차로 보완을 했고, 이 달에는 또 3차로 보완 작업을 했습니다.

살펴보면 교정, 보충, 보완부분이 자꾸 나타납니다. 따라서 할 수 있는데 까지는 좋은 내용의 프로그램이 되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한 번 만들어지면 그에 따른 그 만큼의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 성경적 성경사전 '예레미야서' 정리

목회자료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주력하는 동시에 잠시 틈을 내어서 성경적 성경사전 '예레미야서' 정리도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예레미야서 중반까지 정리가 되었으니 진도가 많이 느려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목회자료 프로그램에 들어갈 내용을 보다 보완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또 외지 순회가 있었고 그리고 또한 컴퓨터 작업 후유증으로 예전 같이 오랜 시간 컴퓨터에 앉아 있지 못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 외지 순회

○ '셀' 목회

이곳 중국교회도 '셀' 목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가 많고 또 현재 '셀' 목회를 하고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목회자 분들을 만날 때마다 '셀' 목회는 성경적이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셀' 목회는 인간조직, 인간기술의 방편이 섞여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하셨습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목회를 하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성경에 있는 대로 목회하면 성경적이 되고 성경에 없는 것이나 또 성경에 없는 것을 섞어서 목회를 하면 비성경적입니다.  

'셀' 목회를 하면 교인들은 모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해서 권능을 받고 있느냐? 하는 것은 살피지 않습니다. 곡식과 가라지 비유의 말씀을 상기해야 하겠습니다. 가라지가 열 가마니, 백 가마니, 천 가마니 있은들 무슨 가치와 소용이 있겠습니까!

◎(마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 신학서적

이 지역 저 지역을 순회하면서 이곳 목회자 분의 교회 사무실이나 사택의 서재를 보면 한국 목회자 분들보다도 더 많은 신학서적이 책장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교회의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을 통해서 많이 받아 가지고 계십니다.

신학서적은 성경을 조명하는 것이 신학서적인데 대다수 신학서적은 성경말씀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고 성경말씀과 상관없는 인간 말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한데 이곳 목회자 분들은 그러한 자료들로 공부하고 그 배운 것을 또한 교인들에게 가르칩니다. 참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성경 읽는 것과 성경연구를 중심주력하고, 주석이나 그 외 신학서적은 참고로 하는데 그치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또한 성경을 깨닫는데 안내잡이로만 대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 형제교회

또 이곳 교회 중에는 직분을 배제하고 '형제' 만으로 호칭하면서 설교도 번갈아 설교하는 모임의 교회도 있습니다.

성경에는 마23:8말씀도 있으나 엡4:11-12 말씀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기를 권고하기도 합니다.

◎(마23: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엡4:11-12)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 목회실력의 중요성

이곳 교회를 순회하며 여러 목회자를 만나봅니다. 그러면 목회자가 가진 목회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깨닫게 됩니다. 목회실력은 자체 성화가 된 것만큼 목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회자는 실력은 있는데 그 뒤에 가서 만나보면 목회실적이 없습니다. 진실이 부족하든지 또 충성이 부족하든지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음을 봅니다.

그래서 그러함을 보므로 또한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되어 부족하고 미약하고 불충함을 자복하게 됩니다.


○ 적게 아는 자와 많이 아는 자

또한 이곳 교회를 순회하거나 그 외 여러 경로를 통해서 여러 목회자 분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 자신이 성경과 신학을 적게 아는 자로 여기는 목회자도 만나고 또 성경과 신학을 많이 아는 자로 여기는 목회자도 만납니다.

그럴 때에 자신이 적게 아는 자로 여기는 목회자는 적게 알고 있기는 적게 알고 있는데 적게 알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많이 아는 자로 여기는 목회자는 많이 알고 있기는 많이 알고 있는데 많이 알고 있지를 못했습니다. 참 묘한 이치가 숨어 있습니다.


◎ 성구로 인사

◎(롬10:14-15)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이 말씀 의지하여 부족하고 미약한 종이 선교보고서를 올립니다.
중국에서 선교사 김반석 목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