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교보고 (2004년 6월)

2007.05.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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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보고 (2004년 6월)
선지자선교회
이름 : 반석     번호 : 57
게시일 : 2004/06/30 (수) AM 00:18:11  (수정 2006/06/22 (목) AM 09:45:39)    조회 : 213  

■ 중국선교보고 (2004년 6월)

이번 달에도 전번 달에 이어서 총공회 조직신학을 정리하는데 최대한 공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이유는 백영희목회설교록은 그 양이 방대하여 단기간에 번역하여 전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최대한 요약하여 전하려다보니 조직신학 형태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리하는 방편은 백영희목회설교록을 그대로 발췌 요약하여 편집하려 하였고 또한 교리와 신조를 병행하게 해서 도리와 신앙을 동시에 공부 할 수 있는 체계로 편집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리되어 진 것을 보면 근접한 부분도 있지만 미흡한 부분도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교리와 신조를 병행하는 중심을 가지다보니 연관되는 교리에 주일학교 공과를 첨부하기도 하였는데 그것은 주일학교 공과가 설교록을 요약한 것이기에 그 속에 깊은 교리신조가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조직신학 형식으로 편집하다보니 부득이 보충 설명할 부분에 있어서는 부분적으로 부족한 종의 글이 일부 편집되기도 하였는데 이것이 바람직한가하고 좀 망설인 것은 백영희목회설교록에서 그대로 발췌하여 정리한다는 원칙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종의 글이 교리적 부분에서 크게 문제가 없다 할지라도 신조적 부분에서 크게 미흡하게 나타낼 수도 있는 것은 순생 순교의 종이 '주님!' 하고 부르는 소리와 부족한 종이 '주님!' 하고 부르는 소리에 있어서 신조의 신앙을 교훈 하는 힘은 그 차이가  대단한 차이가 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정리 중인 총공회 조직신학은 백영희목회설교록에 어떤 내용의 교리신조가 들어 있나 하는 것을 조직신학이라는 이름의 대제목 아래 소제목을 소개하는 '색인' 작업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조명하는 일에 다소나마 기여가 된다면 그것만이라도 감사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리 중인 총공회 조직신학이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조명하고, 백영희목회설교록은 성경을 조명하고, 성경은 영감을 조명하는데 까지 나아가는데 일조 하는 일이 되면 그보다 더 바랄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 가지 부담이 생기는 것은 정리 중에 있는 총공회 조직신학의 깊이가 백영희목회설교록에 담긴 것보다 얕아서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조명한다는 것이 오히려 좋지 못한 선입감을 주게 되어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접하려는 분들에게 방해하는 일이 되지는 않을까 하고 근심되기도 합니다. 마치 요사이 발간되는 성경을 보면 장절 앞에 제목을 붙여 놓았는데 그것이 도리어  구원의 도리에 깊이 들어가는데 담장이 되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또 한편으로 마음이 바빠지는 것은 조직신학을 번역하더라도 백영희목회설교록의 색인 역할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 본서가 되는 방대한 분량의 백영희목회설교록은 앞으로 언제 어떻게 번역이 되어져서 중국교회에 전해질까 생각하면 말입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길 뿐입니다.



총공회 교리 신조 행정은 세계 제일입니다.
확신을 합니다.
보여 달라면 확실한 증거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총공회 교리는
현재 정리되고 있는 총공회 조직신학과 일반 조직신학을 비교해 보면 누구나 그 깊이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총공회 신조는
일제 신사참배와 6,25 무신론의 환란에서 순생으로 승리하였고 마지막에는 순교로 마친 신조입니다.

또 총공회 행정도 세계 제일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총공회는 헌법이 없고 성경법 입니다.
교회자유, 신앙자유, 양심자유, 진리자유, 영감자유를 가지려면 성경법이라야 가능합니다.

하나님과 그리고 영계와 물질계의 모든 피조물을 상대해야 할 교회가 헌법을 정해 놓고 행정을 한다는 것은 유한한 그릇에 무한을 담으려는 것과 같이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교단에 헌법이 있으면 그 헌법으로 인하여 현재 수준은 유지 할 수 있겠으나 신령면의 장성은 기대하기 힘들 것입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인간이 만든 헌법이 들어서 주님의 영감 인도를 가로막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 제일의 교리 신조 행정을 세워주신 백영희 목사님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사은 기관에 대한 감사의 질서가 있어야 하는 것이 교회요 또 영원한 하늘나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오계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사은 기관에 대하여 감사를 하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인데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세워 중보자 구원을 이루는 일에 배치되는 죄를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영감의 갑절을 구한 것같이 우리들은 백목사님이 가지신 영감의 갑절을 간절히 구하는 것이 오계명을 지키는 것이 될 것입니다.



선교사가 선교사역을 보고해야 선고보고가 될 터인데 백영희목회설교록에 대해서 집중 글을 올리게 되어 선교보고 성격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실 것입니다.

그런 면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선교보고를 드리는 것은 지금은 백영희목회설교록으로 총공회 조직신학을 정리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선교보고의 초점이 자연히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조명하는 글을 쓸 수 밖에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이라는 곳은 선교에 있어서는 다른 지역보다는 특별한 곳이기 때문에 글 쓸 소재도 많고 또 사역시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한다면 흥미롭고 보다 관심을 끌 것이나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인간심리에 맞추어 글을 쓰는 것 보다 주님의 심정에 맞추어 글을 쓰는 것이 자타의 구원에 더 유익이 된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현재 세계교회에서 신본주의 성경주의를 교리적으로 가장 잘 발표하는 곳은 총공회일 것입니다. 그러나 신본주의 성경주의 신앙노선을 보수 계대 하기 위해서는 순생 순교의 신앙이 필요한데 과연 우리에게 총공회 교리신조를 보수 할 수 있는 신앙이 있는지 각자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총공회의 교리 신조 행정을 안다고 하나 순생과 순교의 신앙으로 자라가지 않는다면 공연한 말이 될 것입니다.  총공회 교리 신조 행정을 안다고 자신 있게 장담하는 분이라면 그 분은 순생 순교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는 분이라 하겠습니다.



총공회 교리 신조 행정은 말세를 당한 세계교회 위에 세워주신 등불입니다.
이 등불을 등경 위에 올려놓는 주님의 역사로 중국교회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여러 교역자님들과 성도님들께서 기도로 연보로 동역 하시고 계십니다.

세계제일의 교리와 신조와 행정을 총공회에 속한 우리들에게 맡겨주셨습니다.
이는 우리로 무거운 짐을 지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 충성하게 하사 지극히 큰 상급을 베풀어주시려는 주님의 긍휼로 인한 은혜입니다.

주님이여!
만만 감사를 드립니다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이 말씀 의지하여 부족한 종이 선교보고를 올립니다.
중국에서 김반석 선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