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교보고 (2005년 9월)

2007.05.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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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선교회

중국선교보고 (2005년 9월)

이름 : 반석     번호 : 72
게시일 : 2005/10/06 (목) AM 01:06:48  (수정 2006/06/22 (목) AM 10:02:08)    조회 : 154  

■ 중국선교보고 (2005년 9월)

◎ 주님의 은혜


주님의 무한하신 긍휼이 아니면 우리가 어떻게 죄, 마귀, 사망의 권세를 이길 수 있으며 또한 어떻게 주님의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죄, 마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주님의 일에 수종 들 수 있도록 무한하신 은혜를 베풀어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세세토록 돌립시다!

◎ 목회직은 가장 복된 직분

목회직은 참으로 복된 직분임을 깨닫습니다. 그 이유는 경건 생활은 최소한 기본이 되어야 목회직을 감당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사꾼이 장사 밑천이 있어야 그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는 것같이 목회직은 경건이 필수 기본이기 때문에 천성을 향해 가는 우리 모두에게서 비교해보면 목회직은 가장 복된 직분임을 깨닫습니다.

◎ 중국의 하절기 교통편

이 달 9월에는 월초에 일찌감치 외지에 다녀왔습니다. 중국의 7월초부터 9월초까지는 기차표 구입하기가 어찌나 힘든지 이 기간에 외지에 나갈 때면 늘 차표 구하는데 신경을 곤두세우고 또 차표 구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도 합니다.

이 기간은 학생들의 방학기간이 되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과 또 하절기 여행객들이 겹쳐서 장거리 열차는 늘 붐비는 것입니다.(중국 경제 발전에 따라 국민소득도 높아져서 날이 갈수록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임)

그래서 출발할 때는 기차표를 몇 일 전부터 예약을 해서 구하든지 아니면 어떻게 해서 구하는데 외지에 나가서는 일정을 마치면 바로 다음 목적지로 출발하기 때문에 출발 전날이나 출발 당일에 표를 구하려면 기차역전에서 몇 시간을 동분서주해야 어떻게 구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도 안되면 일단 열차에 올라가서 자리를 구하기도 합니다.

◎ 받은 은혜를 기도로 준비

늘 기도로 준비해서 주님의 일을 감당해야 된다는 것을 이번 달 사역 때에도 또 한 번 깊이 깨닫도록 해주셨습니다.

주님의 대속의 은혜로 죄짓지 않는 자로, 의을 행하는 자로, 주님과 동행하는 자로 살게 해주셨으니 그 은혜에 감격하여 이곳 교회에 그 은혜를 또 전하는 일이 되어야 하겠다는 것을 말입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그 은혜를 전해야 진정 복음을 전하는 선교이겠습니다.

그래서 이곳 목회자를 심방 할 때는 주님께 받은 은혜를 기도로 잘 준비하였다가 그 은혜가 충만해지면 그 충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어야 하겠다는 것을 더욱 깨닫게 하여주셨습니다.

◎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전하는데 주력한 이유

그 동안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이곳 목회자에게 전하는데 주력한 이유는 바른 신앙노선의 교훈을 접하지 못해서 바른 신앙으로 걸어가지 못하는 것과 또한 바른 신앙노선의 교훈을 접하고도 바른 신앙노선으로 걸어가지 못하는 것과는 그 차이가 다르기 때문에 바른 신앙노선으로 걸어가려면 얼마든지 걸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그 길잡이가 되는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전하는데 주력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차적 사역으로 바른 신앙노선에 선 목회자들을 선별해서 접촉하고 또 교훈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신앙노선에는 종자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호랑이 젖은 호랑이 새끼에게 먹어야 하는 것같이 공회 교훈은 하나님중심 성경중심의 바른 신앙노선에 선 목회자에게는 능력이 되나 자기중심 신학중심의 목회자에게는 이 교훈을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곳에는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전함으로서 바른 신앙노선에 선 목회자나 또 그 이전부터 이미 바른 신앙 노선에 선 목회자들이 많이 계신데 이런 분들을 집중해서 공회 교훈을 세밀히 전하는 [사역자 성경공부]를 이전처럼 다시 재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일에 주님의 뜻을 찾고 있고 또 주님의 선하신 인도를 간절히 구하고 있습니다.

◎ 외장 하드디스크 구입

대부분의 이곳 목회자 분들이 사용 중에 있는 컴퓨터는 음성설교를 담기에는 하드디스크 용량이 부족해서 외장용 하드디스크를 구입해서 백영희목회설교록과 음성설교를 설치해 주고 있습니다. 이 때는 백영희목회설교록의 가치를 잘 알고 또 신앙노선이 바로 선 각 지역의 중심 목회자 분들을 우선 선별해서 설치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동역하시는 선교비 연보는 외지 방문시 여비와 컴퓨터가 없는 목회자 분들께 컴퓨터 구입비(중고)와 그리고 컴퓨터는 있으나 하드디스크 용량이 부족한 분들께 외장 하드디스크 구입비로 거의 지출되고 있습니다. 생활비는 자체 해결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것은 선교비는 선교비 전용으로 지출하기 위해서 입니다.

◎ [성경 성경적 사전] 정리 중에 깨닫는 것

이 달에는 성경 성경적 사전 [역대상] [역대하]를 정리하여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이렇게 [성경 성경적 사전]을 정리하고 있는 것은 '원어사전'이나 '일반 성경사전'은 성경 단어를 바로 해석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할 일이 많은 중에 부득이 해야 할 일로 삼아서 시간을 내어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성경 성경적 사전을 정리하다보면 이 면 저 면으로 깨닫게 되는데 성경을 연구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동역이 될까 하여 그런 부분을 올리니 참고하여 주신다면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부터 3장까지에 구원의 도리가 되는 중요한 단어가 거의 다 나옵니다. 이것은 창세기 1장부터 3장까지에 나타난 단어가 성경 육십육권 전체 성경에 대해서 총론적이고도 기본적인 구원의 도리가 있는 단어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3장 이후에 나타난 성경 단어들은 창세기 1장부터 3장까지에 나타난 단어들이 가지는 구원의 도리에 대해서 각론적인 단어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창세기 1장부터 3장까지에 나타난 단어들을 가지고 전체 성경 단어들을 상고해 보면 이러한 관계성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 김반석이 정리 중인 [성경 성경적 사전]

김반석이 정리 중인 [성경 성경적 사전]은 성경에 나타난 단어의 용어를 성경적으로 해석한 성경사전입니다. 성경이 각 단어를 쓰임새를 잘 나타내 보이고 있습니다. 성경이 나타내 보이고 있는 각 단어의 쓰임새를 그대로 옮기면 그것이 바로 성경적으로 정리한 [성경 성경적 사전]이 됩니다.

성경이 각 단어의 쓰임새를 잘 나타내 보여 주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각 단어의 문자적 쓰임새나 진리적 쓰임새를 근원적으로 원리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는 성구는 각 단어가 처음에 나타나는 성구입니다. 여러 분들도 이런 면을 공식으로 하여 각 단어를 성경적으로 해석을 하면 김반석이 정리한 것보다 월등히 높은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반석이 현재 정리한 [성경 성경적 사전]은 1 + 1 = 2 라는 것과 같이 공식을 세우는 정도입니다. 이 공식을 성경공부 시간이나 설교시간에 적용시키면 그 시간 영감을 주시는 은혜에 따라 진리는 얼마든지 깊이 있게 전할 수 있겠습니다.

김반석이 정리한 [성경 성경적 사전]의 공식을 가지고 백영희목사님께서 설교시간에 성경 단어를 해석한 것을 상고해 보면 김반석은 기초 공식이요, 백목사님은 공식을 월등히 뛰어 넘은 영감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김반석의 [성경 성경적 사전]은 마치 곱셈의 구구단 공식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김반석의 기초 공식과 백목사님의 영감적 해석을 터득하게 되면 이제는 성경 진리를 깨닫는데 막힘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즉 진리를 아는데 입문이 되었다 하겠습니다.

진리는 참 이치인데 그 높이와 깊이와 넓이는 무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진리를 안다고 하나 사실은 지극히 유한성적으로 알고 있고 또 지극히 유한적으로 전할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 진리를 전한다고 하나 오히려 성경에서 나타내는 진리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훨씬 많은 우리들입니다. 그러기에 주님 앞에 죄송하고 죄스러울 것 밖에 없는 우리들인 것입니다.

◎ 여기서는 이것이 낙지입니다!  

몇 일 전 중국 이곳 어느 식당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차림표에 낙지볶음이 있어서 시켰더니 쭈꾸미볶음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낚지가 아니고 쭈꾸미라 하였더니 여기서는 "이것이 낙지입니다!" 하였습니다. 할말이 없었습니다.

하기야 진리가 서야 하는 교회 안에도 진리가 무너지고 진리 아닌 것이 진리로 인정받고 있는데 세상에서 이런 일이야 별스럽지 않은 일로 받아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교회의 비진리성에 비교하면 이런 면은 세상이 훨씬 더 바르다고 보여졌습니다.

오늘 속화된 교계에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교회입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예배입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찬송입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신학입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신학교입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신학박사입니다!

그러나 낙지는 낙지요 쭈꾸미는 쭈꾸미 듯이 오늘의 교회라는 것이 정말 교회를 교회라고 하는지 모양만 비슷하다고 교회라 부르는지? 우리만 이렇게 부를 뿐이지 주님께서는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배도 찬송도 신학도 신학교도 신학박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양만 비슷하다고 그렇다고 하니 그게 아닌데! 그게 아닌데! 하다가 이제는 그것으로 온통 굳어져서 세계교회가 상통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가서도 이것이 교회라, 이것이 예배라, 이것이 찬송이라, 이것이 신학이라, 이것이 신학교라, 이것이 신학박사라 하겠습니까?

'여기서는!' '우리는!' 하는 것을 뽑아 내버리고,
'성경대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제것을 제 자리에 올려놓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교회는 주님과 진리와 동행하는 자가 교회입니다.
예배는 자기의 주관과 사욕과 자율을 죽이는 산제사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찬송은 하나님의 지극히 크심과 그 구원역사를 찬양하는 찬송입니다.
신학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을 하나님께 배우는 것이 신학입니다.
신학교는 인간이 말하는 신학을 배제하고 성경을 배우는 곳이 신학교입니다.
신학박사는 진리를 알고 진리대로 사는 성경박사가 신학박사입니다.

◎ 파수꾼의 나팔

나팔은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이 불도록 율례로 정했습니다.(민10:8)
회중을 소집하며 진을 진행 할 때 제사장이 나팔을 불도록 했습니다.(민10:2)
또 제사장은 경고의 나팔을 부는 파수꾼이라 했습니다.(겔33:6)

우리는 주님의 종입니다.
여러 면으로 나팔을 불어야 할 때입니다.

[(겔33:6) 그러나 파수꾼이 칼이 임함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치 아니하므로 그 중에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제한 바 되려니와 그 죄를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 영감의 갑절

아무래도 총공회는 공회적이어야 하겠습니다. 공회라면 공회성을 가져야 공회라 하겠습니다. 공회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 곳이 공회입니다.

교역자는 하나님의 뜻만 쫓는 자가 교역자입니다. 단체의 뜻이나 동료의 뜻이나 선배의 뜻을 쫓는 자가 아닙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뜻만 전할 때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통하여 조석으로 물어주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성경을 아는 우리가 더 무엇을 더하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임한 영감의 갑절을 구했습니다.
우리는 순생 순교의 종에게 역사 하신 영감의 갑절을 구합시다.


◎ 필리핀 선교소식 첨부

● [장영목 목사님의 필리핀 선교 후원에 대하여] - 산본교회 김목사님의 글

주안에서 영육 강건하시고 항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로 살아 주님이 주시는 주님의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장영목 목사님의 필리핀 선교 후원에 대한 것입니다.

저와 동서울교회 이목사님, 장안동교회 이목사님, 산본교회 이선생님 4사람이 8/22일-8/27일 까지 필리핀 '일로일로' 시에서 선교를 하시는 장영목목사님의 선교사역을(모리아 선교회) 경험하고 왔습니다.

선교시작 2년만에 선교센타 1곳과 선교 분교 23곳을 개척하여서, 선교센타에서는 주일마다 380명 정도가 출석하여 예배를 드리고, 선교분교는 23곳으로 총 예배 참석수가 1,000명 가까이 되었습니다. 다 현지 필리핀인들이요 장년, 청년, 청소년, 어린이가 합해서 예배를 드립니다.

주님이 보내 주실 때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들을 올바른 신앙으로 교육을 시켜야 복음의 열매가 맺고 장구히 구원역사가 계속될 것인데 교육을 시킬 장소가 없다는 것입니다, 선교센타는 30평 정도로 일부분만 수용을 할 수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들에 대한 신앙교육은 철저히 성경중심 하나님중심으로 교육을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중심의 교육 위에서 백영희목사님의 교훈이 실질적으로 전해질 수 있고, 그래서 이 복음으로 필리핀의 신앙을 성경중심 하나님중심으로 개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필리핀에는 85% 국민이 천주교인인데 천주교의 폐해가 극심하였습니다

그래서 장영목목사님은 현지인 청소년 사역자들 발굴 양성에 힘을 쓰고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지인 평신도 협조 사역자가 10명 이상이었습니다

장영목 목사님이 이렇게 일하시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과거 1990년대에 세계 제일이라는 부산 서부교회 주일학교 총 책임자로 계시면서 백영희목사님을 도와서 주일 출석 1만명의 주일학교로 성장시킨 일하신 경험 실력 사명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좋은 선교의 일꾼을 돕는 것이 주님께 대해 하는 것임을 저는 믿기 때문입니다

[마 25:40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이런 안타까움을 아는 현지 교인들이 토지 정보를 가지고 왔는데, '일로일로' 시 '파비아' 구청 옆에 2,000평의 토지가 있는데 9,500만원에 팔려한다는 것입니다. (조건- 계약금: 2,000만원, 중도금:3개월 이내 5,000만원, 잔금: 계약 후 6개월 이내) 시가는 현지 시세 보다 아주 싼 가격입니다. 토지를 매입하면 토지 정지를 매도하는 땅 주인이 장비를 불러서 하겠다 합니다.

건물은 더운 지방이라서 비와 햇빛만 피할 정도로 5년 정도의 수명인 대나무 집을 지으면 10평에 20만원 정도가 든다 합니다. 이 토지를 구입하면 이런 건물을 많이 지어서 세대별, 지역별로 모아서 성경, 신앙교육을 바로 하고, 앞으로는 현지사역자의 성경학교를(목회자 양성원) 세워서 복음을 계대하여 전하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래서 가장 다급한 것이 이 토지 구입을 위해서 기도는 물론 경제를 같이 협조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편지를 드립니다. 여러 사람이 협조하면 더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힘이 되고 주님도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장영목목사님의 개인에 대한 선입감보다 현재 주님이 장목사님과 같이 일하고 있는가를 보시면서 주님의 소원과 복음을 먼저 보면서 생각하시면 선한 뜻에 이룰 줄 믿습니다. 하루 속히 좋은 소식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 장영목 선교사님께서 산본교회 김 목사님께 드린 글

제목 : 필리핀 입니다.
날짜 : Mon, 26 Sep 2005 18:23:27 +0900 (KST)
보낸이 : "moses"

주은 중 평안 하신지요.
여기 상황들은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땅 주인과 만나서 문서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논의했습니다.
협의 사항은 아래 와 같습니다.

▶ 토지 분할은 주인이 원치 않기 때문에 전체를 구입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 대금 지불 방법은 일전에 말씀 드린 대로 하고, 2007년 6월까지 잔금이 남아 있으면 남은 금액에 대한 이자를 년 5%로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모금이 되지 않아 잔금을 약속된 날짜에 지불하지 못하면 저희 선교 센터를 팔아서 잔금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했습니다.

▶계약에 관한 부분에서 토지 원주인이 없어도, 우리 나라 위임장에 해당하는 서류를 첨부해서 계약을 하면 거래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변호사 공증을 한 위임장을 이미 보냈다고 합니다. 그것이 도착하면 계약서에 첨부해서 변호사 공증을 할 계획입니다.

▶토지에 대한 측량, 정지 작업, 현재 살고 있는 가구들에 대한 이주, 등기 이전에 필요한 비용, 출입구에 성토하는 것등 의 일들을 주인이 일절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토지에 법 또는 은행적 문제가 있는지는 지난주에 알아보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늘 은행에 가서 송금이 되었는지 알아보았는데, 한국에서 송금을 하면 우선 마닐라에 있는 본점에 갔다가 이쪽으로 오기 때문에 2-3일 정도 시일이 더 소요된다고 합니다. 송금 확인이 되는대로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이 계약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입니다. 보시고 미흡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계약은 이번 주 금요일에 하기로 했습니다.
계약이 완료되면 계약서를 복사해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변동된 사항이나 특이 사항이 있으면 바로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모든 성도들에게도 안부를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강건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005년 9월 26일 일로일로에서
장영목 선교사 드림



● 산본 김목사님께서 장영목 선교사님께 답장의 글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선히 여기셔서 토지 주인과 가족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시고, 산본교회 성도들을 감동시키셔서 지금까지 일해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주님 앞에 머리로 붙들려서 쓰임을 받고 계시는 장영목 목사님에게 더욱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주님께 받은 선택 대속의 구원의 은혜와 사랑에 감격하여 순교의 은혜를 주시기까지 주님이 기뻐하시는 깨끗하고 충성된 주님의 종으로 온전케 되어져 가기를 기도합니다

계속해서 기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좋은 은혜의 소식도 전해 주시고, 힘든 일도 전해 주시면 기도로 돕겠습니다.

김윤수 목사 2005년. 9월.26일 오후 6:40



●위의 소식을 산본 목사님께 전해 받고 김반석 선교사가 산본 목사님께 답장으로 드린 글


산본 목사님께,

주신 메일 잘 받았습니다.

장 목사님과의 동역에 잘 진행이 되는 소식이라서 기쁘게 받습니다.
저도 주님의 몸 된 필리핀 교회를 위해서 기도로 동역을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잘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우리는 전적 주님께 피동 되는 종으로 살게 해달라고 간구 합니다.

우리가 전하는 공회 교훈은 하나님 절대중심 성경 절대중심입니다.
필리핀에서도 복음성가나 율동을 배제한 순수한 성경 진리만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런 성경적 복음이 전해진다면 장 선교사님은 물론이거니와 목사님과 그 외에 동역 하시는 모든 분들이 받을 상급이 클 것입니다.  

장 선교사님이 성경적 복음이 어떤 것인지를 주님의 몸 된 필리핀 교회에 바로 비춰주는 등불이 되어지기를 위해서 힘써 기도하겠습니다.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신 산본교회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더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소식 주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순생 순교의 종에게 역사 하신 영감의 갑절이 임하시기를 부족한 종이 기도합니다.

◎ 감사 성구로 인사

[(딤전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딤전2: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이 말씀 의지하여 부족하고 미약한 종이 선교보고를 올립니다.
중국에서 김반석 선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