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교보고 (2003년 7월)

2007.05.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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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보고 (2003년 7월)
선지자선교회
이름 : 반석     번호 : 44
게시일 : 2003/08/08 (금) PM 10:36:12  (수정 2006/06/22 (목) AM 09:27:17)    조회 : 230  

■ 중국선교보고 (2003년 7월)

주님의 십자가 대속 공로로 우리를 악령과 세상과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이 구원의 복음을 우리들에게 맡기시사 우리를 통하여 이 구원의 역사를 이루게 하심을 만만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이여!
맡겨주신 모든 역사 힘을 다해 마치고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더 하여 주옵소서.

선교 현장에서 선교를 하면 할수록 선교의 주체는 선교사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복 받을 자를 위해 복 주시려는 방편으로 선교의 길을 열어 주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첫째로 복을 주시고자 하시는 분은 백영희 목사님입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중국교회에 전하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셨음을 볼 때에 더욱 그렇게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둘째로 복을 주시고자 하시는 분은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오늘에 잘 전할 수 있도록 음성 녹음을 문서화로 만드신 교역자들입니다. 십 여 년 간 애쓰셔서 만드셨습니다.

주님께서 셋째로 복을 주시고자 하시는 분은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전하는데 기도와 연보로 동역 하시는 분들입니다. 백 목사님의 교훈으로 자신이 은혜 받은 것을 감사하여 진심으로 사은하는 분들입니다.

넷째로 복을 주시고 하시는 자는 위의 첫째, 둘째, 셋째 복 받을 분들을 위하여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전하는데 심부름꾼 역할을 하는 선교사입니다.

주님께서 복을 주시고자하시는 순서가 이와 같고, 중국교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역사한 공로의 순서가 이와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교회들이 [백영희목회설교록]을 보고 교리 신조면에 많은 변화가 있음을 봅니다. 중국교회들이 힘을 얻고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게 되었습니다. 목회자는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할 것인지, 성도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인지를 [백영희목회설교록]이 빛이 되어 밝혀주고 있습니다. 중국교회에 동창(東窓)이 트는 것이 보입니다.


좋은 자본, 양질의 종자를 가지고 선교할 수 있으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선교의 원천이 되어 주신 분들을 생각하면 진심의 감사가 우러나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주님의 은혜임을 알고 영광을 돌립니다.

이번 7월에는 비자갱신을 위하여 일시 귀국하였습니다. 한국에 한 주간 머무는 동안 여러분들이 배려하여 주셨습니다. 주님의 종이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수고하였다고 대접하시니 좀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의 일에 더 충성하라는 표현으로 받겠습니다.
특별히 SB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중국에 있는 가족들을 위하여 마음을 써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가족에게 전해달라고 편지를 써 주셨습니다. 가족들은 이 편지를 보고 많은 위로와 기쁨이 되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편지A

하나님의 종으로 복음의 일꾼으로서 중국 땅에서 사역하시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선교사님 위에 피와 성령과 진리가 항상 함께 하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넣어드리는 약간의 돈,
사모님과 아이들에게 대접 못한 대신입니다.
안부 전하여 드리옵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원하는 마음 전하여 주세요.


◎ 편지B

선교사님, 감사합니다.
힘든 중국 땅에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일하시는 선교사님을 뵙고
제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깨달았습니다.

항상 주님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살도록 힘쓰겠습니다.
다음에는 사모님과 함께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이 돈은 주님 안에서 고생하시는 사모님과 아이들을 위해서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7월 교역자회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선교보고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허락하여 주신 교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의 일정은 잘 마치고 선교지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자마자 몇 가지 이유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나는 대로 목회자료를 보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손양원 목사님의 순교사인 [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의 책을 워드로 쳐서  [손양원 목사님 옥중 편지] 자료와 연결시켰더니 손양원 목사님의 신앙을 배우는데 더 좋은 자료가 되었습니다.

중국의 사역자들이 손양원 목사님의 순교사를 보게 되면 신앙에 많은 유익이 있으리라 봅니다. 신앙에 도움이 되는 이러한 책은 중국에 없습니다. 혹 한국의 목사님들이나 단기선교로 오신 분들이 방문하여 신앙서적을 몇 권 가져 올 뿐입니다. 이제 이렇게 전하고 있으니 필요한 분들은 얼마든지 복사하여 볼 것입니다.

또 선교사의 자녀들도 오랫동안 선교지에 머물다 보니 이런 신앙서적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손양원 목사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모르는 선교사 자녀들이 많았습니다. 그것을 보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워드로 쳤습니다.

이 책을 출판한 출판사에서 저작권 문제를 거론할지 모르나 주님을 생각하고 또 손양원 목사님을 생각한다면 이해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뿐 아니라 손양원 목사님의 순교사를 중국교회에 잘 전하여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종을 세울 때에는 주님의 교회를 바로 인도하라고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교역자는 교역자 개성(個性) 중심으로 교회를 인도하면 안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교회를 이끌어 가야 하겠습니다. 그 방편은 성경대로입니다. 성경대로 깨닫기가 힘들면 스승 되신 백 목사님께서 어떻게 교회를 세우시고 목회를 하셨나 살펴서 그대로 하면 주님의 책망은 면하리라 봅니다.

개성을 버립시다!
성경대로 합시다!

백 목사님께서는 성경대로의 목회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백 목사님이 하신 대로 목회하면 실패는 없습니다.
주님께서 백 목사님의 목회를 인정하시고 그 상급으로 순교를 허락하셨습니다.

교인들에게 [백영희목회설교록]을 많이 보도록 인도해야하겠습니다. 자녀의 대학입학을 위해서는 돈이 많이 들어도 족집게 강사에게 과외를 시킵니다. 그보다 경제 형편이 약한 가정에서는 온라인 과외라도 시킨다고 합니다.

우리들에게는 족집게 강사가 있습니다. 족집게 강의록을 본다고 돈도 받지 않습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은 성경을 바로 깨닫게 하는 족집게 강의록입니다.

목자는 양떼를 길러가야 하는 직분입니다. 현재 우리 교역자가 최고로 길러봐야 백 목사님의 교훈으로 기르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순교의 신앙이라야 순교의 신앙을 교인들에게 전해 줄 수 있습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은 교역자에게나 교인들에게 순교의 신앙으로 자라게 해줍니다.

교인을 교역자 자신에게 붙들어 놓지 말고 더 좋은 꼴이 있으면 찾아 먹여야 하겠습니다.
삯꾼 목자와 참 목자는 차이가 있습니다. 꼴을 먹이는 모양을 보면 어떤 목자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진영에도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전합시다.
홈페이지에만 올리지 말고 [백영희목회설교록]을 CD로 만들어서 전합시다.

오늘의 교회들이 바로 서지 못한다고 판단 할 것이 아니라 교회들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약효가 있는 [백영희목회설교록]을 CD로 만들어서 여름철 환절기에 소독차가 소독약을 연막으로 살포하듯이 CD로 만들어서 전합시다. 공CD 한 장은 500원입니다. 전도지 전하듯이 전합시다.

[백영희목회설교록] 총공회만 가지라고 주셨겠습니까?
신학교에도 보내고 각 교회에도 보냅시다.

국내 교회뿐 아니라 세계 교회에도 전합시다.
세계 어느 나라든지 한국교민교회가 있는 곳이면 전합시다.
그러면 각 나라말로 번역하여 전해질 것입니다.

중국에는 그 역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BB지역에 목회자료를 전하고 왔습니다.

그 지역의 사역자 중에 한 분은 중국에서 이름 있는 00신학대학원을 졸업하신 분이었습니다. 그 분에게 백 목사님의 설교록을 소개하였더니 대단히 귀중하게 생각하였고 그분이 먼저 번역의 필요성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주님과 하나되고 주님의 역사에 쓰여진 것만이 우리의 생명이요, 우리의 구원이 됨을 압니다.

주님이여! 감사합니다. 우리들이 무엇이건대 이렇게 복 있는 자로 삼아 주셨습니까? 첫째 복 받은 백 목사님은 순교로서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둘째, 셋째, 넷째 사명을 감당해야 할 우리들이 남았습니다. 끝까지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고후4:5 )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이 말씀 의지하여 선교보고서를 올립니다.
중국에서 김반석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