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역보고 (2015년 4월)

2015.05.0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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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역보고 (20154)

  선지자선교회

주은 중 교회와 가정에 평안을 문안드립니다.

 

1. 지금까지

 

지금까지 지내온 선교사역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인도하신 역사와 꼭 같은 이적입니다. 본래 미약한 종이기에 지금까지 이나마 하게 하신 것은 주 하나님의 무한하신 긍휼과 크신 은혜입니다. 지내온 은혜를 생각하니 딱 맞는 다음의 찬송가가 떠올려집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 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2. 성경공부

 

목회자 성경공부는 주의 은혜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자나 듣는 자가 서로 간에 구원의 진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자나 듣는 자가 서로 간에 진실한 목회를 배우고 있습니다.

 

목회자성경연구회는 매주 월요일에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집 짓는 건축가들에게 설계도를 제시하고 설명하는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집 짓는 이치를 배워서 또 여러 현장 직무자들에게 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그에 따라 한 주간 실제로 집을 짓는 실체가 증거 됩니다. 한 주간 구원의 진리대로 금과 은과 보석으로 세우지 못했으면 회개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합니다.

 

(2:15-16)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목회자 성경공부 시간은 그 몸에 쓸 것을 주는 시간입니다. 구원의 진리를 전하는 시간입니다. 진리는 우리 속에서 그대로 이루어지는 이치입니다.

 

주님께 간구합니다.

진리를 전하고 진리로 살아서 진리를 이루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3. 중심 목회자

 

중국 선교지에는 한족교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수민족교회가 있고 또 외국인 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들에는 중심 목회자가 있습니다. 한국교회로 말하자면 교파 교단의 총회장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크고 넓습니다. 교회 분포도 넓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인도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어디로 가야 되는지 멀리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지금 손에 쥐어 주셔서 분명합니다.

 

중국교회는 한국교회와 면적에 대비해서 적습니다. 그렇지만 적은가 싶다가도 자세히 보면 많습니다. 그 안에서 인도해 주시는 중심 목회자가 있습니다. 어찌 보면 부족의 추장이 나라의 왕을 만나는 격입니다. 중심 목회자 한 분이 구원의 진리를 바로 알면 그 영향은 속한 교회에 대단히 큽니다.

 

4. 선교비 후원

 

선교사역은 본국교회로부터 시작됩니다. 본국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고 거기에 따른 후원을 합니다. 본 선교회도 본국교회의 여러 후원으로 지금껏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교지 집을 이사를 했습니다. 선교지 중국은 전셋집이 없고 월세집입니다. 1년 월세를 6개월분씩 2차례 지불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반년 치 6개월 집세는 선교지 이곳에서 후원하여 주셨습니다. 선교사역에서 또 하나의 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닭장에 닭에 모이를 주면 닭은 알을 낳습니다, 알을 낳으면 닭이 먹지 아니하고 모이를 주는 자의 몫이 됩니다. 선교 사역에서 기도 동역과 선교비 동역은 마치 닭에게 모이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모이를 주면 닭은 알을 낳을 뿐입니다.

    

5. 신학교

 

선교지 교회 어느 신학교 교수를 만났습니다. 그 교수는 그동안 신학교를 두세 개 졸업했습니다. 그러면 신학에 대해서는 공부를 그만큼 했습니다. 또 신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성경 진리를 배워야 되겠다고 합니다.

 

성경공부에 참석하는 목회자 분들이 합심해서 신학교를 계획하는데 힘이 되어 주기를 청하고 있습니다. 그 까닭은 담임하는 교회나 여러 교회의 청년들의 신앙이 장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신학교에 보내보면 신앙에 변질이 있는 것도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이제 신학교를 계획하는 것을 보면 교회가 여러 면으로 부흥이 되어 감당할 자신이 생겼나 봅니다.

 

선교사가 주체가 된 신학교는 처음 시작은 잘 하다가 몇 년 가지 못하고 중단됩니다. 그런 것은 선교지 교회가 주체가 되지 아니하면 지속적으로 진행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신학교는 보수한 신앙을 계대하는 중요한 사역의 길입니다.

 

6. 기도제목

 

목회자 성경공부가 진리로 부흥되기를 기도

중심 목회자에게 진리가 전해지기를 기도

신학교 계획에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

 

본국의 선교후원에 생기가 있기를 기도

선교지의 선교후원이 지속 되기를 기도

 

미약한 종과 가족을 지켜주시기를 기도

동역하는 종들에게 신령한 복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

 

(7:7-11)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2015. 4. 31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