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사역보고 (2015년 11월)

 

주은 중 교회와 가정에 평안을 문안드립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할 때나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에 기도하면서 이런 저런 면을 생각해볼 것입니다.

이 일을 주님께서 기뻐하시겠나?

이 일이 우리에게 구원이 되겠나?

이 일은 지금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인가?

그렇다고 확정이 들면 이 일과 관련된 분들의 견해는 어떨까를 생각해 볼 것입니다.

부족한 종이 지금 주의 일을 하나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려는 일은 지난 달 10월 보고에서 언급한 대로 ‘백영희목회설교록’ 어플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휴대해서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 모바일에서 백영희목회설교록을 볼 수 있게 하는 어플입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 어플 프로그램이 제작되면 선교지나 한국이나 어느 지역에서라도 스마트폰 모바일로 어플을 다운 받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전하고자 할 때에는 그 자료를 직접 갖다 드려야 했습니다. 책으로 전할 때도, 플로피디스켓으로 전할 때도, CD로 전할 때도, CD프로그램으로 전할 때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작하려는 어플 프로그램은 직접 자료를 갖다 드리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모바일에서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어플’이라는 것에 대하여 아직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장점은 크게 두 가지라 봅니다. 하나는 백영희목회설교록 10년 치 분량 5,000여 편 자료를 직접 갖다 드리지 않더라도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서라도 스마트폰 모바일에서 ‘백영희목회설교록’ 어플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늘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백영희목회설교록 어플을 제작하려는 뜻을 세운 까닭은 지난달 10월 보고에서 자세히 말씀드렸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1월 30일에 백영희목회설교록 어플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서 제작 전문가에게 제작을 의뢰하였습니다. 제작자는 어플 프로그램을 제작해 주시기로 결정하여 주셨고 제작 기간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일이 있어서 서너 달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어플 제작자는 근 10년 전에 본 선교회 홈페이지 2차 업그레이드에 참여하신 분이며 이것을 계기로 본 선교회의 동역자가 되어 주셔서 그동안 홈페이지 서브와 관리비를 맡아주시고 있습니다. 이번 어플 제작비에 대하여 동역차원에서 제작해 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하루 이틀 간단한 일이 아니기에 기금이 조성되면 수고한 제작비를 지불하려고 합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은 백영희 목사님께서 설교하신 설교모음으로서 1979년 7월부터 1989년 8월까지 10년 치 분량 5,000여 편입니다. 본래 원천자료는 설교를 오디오테이프로 녹음한 자료입니다. 이 녹음본을 한 자도 가감 없이 문서화 하였고 또 오디오테이프를 MP3화 시킨 이 일은 우리 진영 목사님들과 교인들의 수고가 이십년은 족히 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일에 주력적으로 수고하신 목사님 중에 한 분은 언제 한번 말씀하시기를 컴퓨터만 쳐다봐도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라 하셨습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을 공개 어플로 널리 전파해서 우리가 얻는 수입은 무엇인가? 이 시간 한 번 생각해봅니다. 아마도 백영희목회설교록 자료를 이만큼 활용하도록 만드시는데 그동안 수고하셨던 목사님들이나 교인 분들께서 제일 잘 설명하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에 뜻이 있어 먼저 수고를 하셨기 때문입니다. 미약한 종이 제일 처음 선교지 사역의 첫 발걸음이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전하는데 있었었습니다. 지금 백영희목회설교록 어플을 만들어서 널리 전파하면 우리가 받은 수입을 그들도 또한 받는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의 이만한 수고로 인하여 이만한 수입이 있으면 이 수입은 참 제일 가치 있는 수입이라 생각합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재독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자료와 그리고 여러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또 지금은 스마트폰 모바일 어플을 많이 활용하는 시절이므로 우리 가운데 제2 제3의 백영희목회설교록 어플 프로그램을 제작 운영하였으면 합니다. 그래서 세월이 흘러 다음 세대 또 다음 세대에서도 주의 몸 된 교회에 이 자료가 연속해서 전파되기를 소원합니다.

(마10:40-42)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주후 2015년 11월 30일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