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역보고 (2010년 12월)

2011.01.04 16:47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선교사역보고 (2010년 12월)
선지자선교회
1. 사역자

(고전3: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주은 중 진영과 교회와 가정에 우리를 사역자로 세워 주신 주님의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2. 진정한 마음의 기도

선교 사역을 위해서 선교지에 잠깐 들어오신 교계의 한국 목사님을 이 달에 만난 적이 있습니다. 각자 돌아가면서 기도를 할 때에 주와 복음을 위한 충성성과 간절성과 진실성이 충만했습니다.

기도 한 것 중에 생각나는 것 하나는 주와 복음을 위해서 수고했다고 상을 안주셔도 좋사오니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주님께 붙들려 잘 쓰임 받게 해달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또 하나는 한국교회와 중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모든 주의 종들이 한결같은 우리 주님의 무한하신 긍휼과 크신 은혜를 입혀달라는 그 진정한 마음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3. 일보다는 중심

우리 주변을 보면 일의 사역을 열중한 목회자가 있는가 하면 또한 마음의 중심이 진실한 목회자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어느 목회자를 더 기뻐하실까 생각해봅니다.

주님의 신부된 우리일진데 일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할 것이 분명합니다. 아내가 일을 잘해서 남편을 기쁘게 하는 것보다는 마음을 진실하게 가지는 것을 훨씬 더 기뻐할 것입니다.

4. 율법과 복음

우리가 목회자로써 그리고 교인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교훈을 받습니다. 그런데 성경 말씀으로 전하고 가르치는 것이 주 예수를 믿게 하는데 이르지 못하면 성경 말씀을 전하고 가르친 것이 그만 율법이 되고 맙니다.

성경 말씀을 전하고 가르쳐서 주 예수를 믿는데 이르러서 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도록 해야 복음입니다.  

한말로 말하면 주님과 동행에 이르는 설교와 교훈은 복음이 되고, 주님과 동행이 이르는 설교와 교훈이 되지 못하면 율법이 되고 맙니다.

5. 외식과 믿음  

우리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믿은 세월이 오래이지만 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생활이 아니면 그만 외식입니다.

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비로소 믿음의 신앙입니다.

한 말로 주님과 동행이면 믿음 신앙이고, 주님과 동행이 없으면 외식 신앙입니다.

6. 무익한 종

일을 좀 열심히 할 때일지라도 복음을 제대로 전했는가? 그리고 믿는 신앙을 제대로 가졌는가? 이 초점의 잣대를 가지고 척량해보면 기가 푹 죽습니다. 그래도 복음이 무엇인가 하는 것은 조금 알아서 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주님과 동행하는 말씀을 전하려고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은 얼마나 가졌느냐 하는 이 점을 점검해 보면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리해서 무익한 종, 부족한 종, 미약한 종, 불충한 종이라 자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7. 아가서 주석 완료

지난해 12월 사역보고서를 새해가 막 시작해서 지금 쓰는 것은 아가서 주석을 마무리 짓고 사역보고서를 작성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아가서 주석을 2010년 2월에 시작해서 2010년 11월에 1차 집필본이 완료 되고, 2차 수정 보완본이 2010년 12월에 완료되고, 3차 출간본이 2011년 1월 초 오늘 완료되었습니다.  

‘성경적 아가서 주석’은 홈페이지> 연구> 성경적 아가서 주석> 게시판에 3차 출간본을 교체해서 올려놓았습니다. 책으로 출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그 형편과 인도를 바라고 있습니다.

8. 아가서 주석 동기

아가서 주석을 하게 된 동기를 한번 말씀드린바가 있습니다.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을 교계에 소개하고자 세미나를 할 때에 그때 교계 기독교신문사 중 하나가 아가서를 육체적으로 대하는 단체를 비판하는 기사를 연속해서 1면 기사에 대서특필하였습니다. 그에 대한 소식을 그 신문사 기자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또 그에 대한 기사와 논평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자가 개인적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리하여 성경 말씀을 육체적으로 대하는 것은 당연히 비성경적이요 또한 비성경적 오류를 넘어서 이단이 될 수도 있는 점을 강력하게 분명히 나타내려면 그 정도의 상식적인 말로서만 논평할 것이 아니라, 아가서를 성경적으로 해석을 하게 되면 아가서를 육체적으로 해석하는 저들은 자동적으로 비성경적이라는 것이 증거가 되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을 주석한 집필자로서 아가서 주석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가서 주석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가서 주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로 인도하셨기 때문에 그 인도를 따른 쓰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원의 복음으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 아가서를 육체적 부부의 가정 사역에 적용시킨다면 구원의 말씀을 구원과 상관없는 말씀으로 나타냈기 때문에 이는 이단적 오류라고 정죄할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주석할 때는 성경사전을 집필하다가 요한계시록의 난해절 말씀이 어떤 말씀이라는 것이 부분적으로 보여서 시작하게 되었지만, 아가서는 요한계시록을 주석하는 성경적 방편 그것 하나만 믿고 또한 맡기셨으면 감당할 은혜를 주실 줄 믿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태산을 오르는 심정이었지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그 한 발자국만 떼었습니다.  

9. 아가서 문자 독해와 문자 주석

아가서는 먼저 문장 독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솔로몬 왕을 예루살렘 여자들로 또 그와 반대로 예루살렘 여자들을 솔로몬 왕으로 거꾸로 적용해서 주석하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는 난해한 성경이 아가서이였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주석 하지 않는 상태에서 문자를 독해한 것은 그런 경우가 생겨지게 됩니다.  

그러나 문자 독해를 1차로 하고 나서 2차로 주석을 시도하게 되면 그 문자 독해가 오류 된 독해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1차 독해된 문자로 2차 주석을 하게 되면 그 결과물로써 알게 된다는 말입니다. 문자 독해한 것으로 성경 주석이 되어야 하는데 만약 성경 주석이 되지 않는다면 당연히 오류적 문자 독해일 수 밖에 없겠습니다.

그리하여 1차로 문자 독해를 하고 그 다음 2차로 그 독해한 문자로 주석을 하여서 그 주석이 성경적으로 주석이 되었다면 문자 독해가 바로 되었다는 증표이겠고, 성경적 주석이 되지 못하면 문자 독해가 오류라는 그 증거입니다.

그리하여 아가서 주석을 하는 데는 문자 독해를 성경적 주석이 되는 독해가 되도록 면밀하게 성경을 근거해서 몇 번이든지 상고하고 연구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이‘성경적 아가서 주석’을 대하고 어떻게 이렇게 문자 독해를 했는가?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가서는 이러한 난해절로 구성된 성경이기 때문에 그렇게 여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간략하게 안내를 하는 바입니다.

10. 주석에 대한 해석

얼마 전 신학 교수 되는 목사님을 만났는데 말씀하시기를 주석에 해석을 더 붙였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하셨습니다. 전적 동감이며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자세한 해석을 붙이려고 하면 진도가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부득이 뼈대만 제공하고 그에 대한 살을 입히는 것은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건물을 시공할 때 설계하고 기초 놓고 철골과 콘크리트를 쳐서 기본 골조를 세웠으면 그 내부 공사는 나중에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연구하는 목회자시라면 목회에 필요한 말씀으로 얼마든지 보충 해석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각자 목회자님들께 그부분은 위임하는 성격도 있습니다.

여하튼 이유는 성경 주석 할 부분과 연구할 분야가 쌓여 있기 때문에 시간상 한 부분에 매달릴 수 없는 실정이라 그러합니다. 이점 널리 양해하시고 영감 충만한 여러분들께서 더욱 은혜 충만한 해석으로 보충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11. 사역 계획

아가서 집필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그 다음 순서로는 예수님 비유 말씀에 대한 주석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으로만 된 조직신학을 기록적 집필을 하려고 합니다. 주 하나님의 무한하신 긍휼과 크신 은혜를 간절히 바라올 뿐입니다.

오늘까지 성경 주석이나 목회 자료를 집필한 것은 선교지 목회자 분들께 전하는 그 성경공부 과정에서 나타난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집필 한 자료들은 선교지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집필과 강의가 병행이 되고 있습니다.

요사이는 인터넷 시대라서 집필된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목회 및 신앙 자료 제공과 함께 간접적 강의가 되고 있습니다.

12. 백영희목회설교록

백영희목회설교록으로 영감과 신앙을 배우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필하는 성경 주석으로는 보충 자료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능력은 배우고 받고 지식은 보충한다는 말이겠습니다.

영감적 진리와 주석적 지식과는 그 비교가 매우 커서 신앙과 공부를 분명하게 분리해서 대하고 전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우리 진영에게 듣기 좋아라고 형식적 말이 아니라 실제 신앙생활에서 받는 영감적 능력이 백영희목회설교록에 가득 찬 그 증거가 분명 있기 때문에 우리 교계에 증거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13. 주의 종

우리 아이들도 양육할 때에 초등 때부터 백영희목회설교록으로 재독하고 그 재독한 말씀을 재정리해서 은혜 받아 온 것이 오늘 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니까 백영희 목사님의 교훈으로 양육시키려 하였는바 즉 백영희목사님은 비록 별세 하셨지만 교훈으로 제자되게 하여서 세상에 물들지 않고 세상을 이기는 신앙을 계대하고 보수하는 자가 되어 그 신앙을 전하는 주의 종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의 무한하신 긍휼과 크신 은혜가 있어야 함을 알기에 그저 소원과 소망을 간절히 가집니다.

14. 교회의 충만

하늘나라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화로운 나라라는 것을 아는 우리들입니다. 이 땅에서 소통이 다 안 된다 할지라도 무궁 세계 하늘나라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소통이기에 이 땅에서 이루어져야만 이룬 것이라 여기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 안에서 이룬 것이 세상에서 시발하여 세세 무궁토록 역사할 것임을 믿기 때문에 그에 대한 소망은 지극히 커서 우리 속에 다 담을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충만이 모든 만물에게 충만케 하는 그 충만이라 믿습니다. 이것이 주의 몸 된 교회이며 주의 몸 된 교회를 양육하는 주의 종임을 믿습니다.

15. 여러 분의 기도

여러 분의 기도 속에 이 모든 사역들이 포함 되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부족한 종은 여러분의 기도를 힘입어서 그 심부름꾼으로 사역하고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말미암은 은혜라 믿습니다.

16. 동역자

(고전3:8-9) 심는 이와 물 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무익한 종은 상을 바라보고 일하지 않습니다. 다만 불러 세우셔서 여러 분의 동역자로 쓰임 받게 하신 그것만으로도 만만 감사와 찬송을 드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