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역보고 (2016년 4월)

2016.05.05 23:40

김반석 조회 수:

선교사역보고 (20164)

  선지자선교회

한국교회가 외국 여러 나라 나가서 선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최근에 한국에 들어 온 외국 유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3월에 중국교회에 선교를 하고 돌아와서 이 달 4월에는 한국에 온 외국 유학생들에게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 유학생들은 여러 나라에서 왔는데 우리가 익히 아는 나라들도 있고 생소한 나라들도 있습니다. 그동안 만나서 전도한 유학생들의 나라들을 떠올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호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독일, 영국, 스웨덴,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덜란드, 네팔, 노르웨이, 뉴질랜드, 덴마크, 멕시코, 모로코,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이란, 스위스, 아랍에미리트, 예멘,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캐나다, 터키, 프랑스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 가운데는 믿지 않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는 천주교나 이슬람교를 믿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천주교 곧 로마 카톨릭은 마리아를 은총의 중재자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주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지만 실상은 마리아를 앞세워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천주교를 믿는 학생들에게는 천주교가 마리아교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슬람교는 무하마드의 알라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슬람교를 믿는 학생들에게는 무하마드의 알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과 다르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외국 유학생들은 대체로 구원의 복음을 전하면 잘 듣습니다. 그런데 잘 듣지 않고 피하려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 중에 특히 눈에 띠는 나라의 학생들은 미국나라 학생들과 일본나라 학생들입니다. 미국나라 학생들은 심령이 좀 강팍하다는 느낌을 받고 일본나라 학생들은 심령이 좀 어둡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구원의 복음을 제일 잘 듣는 학생들은 중국나라 학생들입니다.

 

신촌에 있는 어느 대학교 한글어학당에 유학생 전도를 하러 갔습니다. 어학당 앞에서 한참 전도를 하다가 보니 한 눈에 봐도 보디가드 같은 사람이 지켜 서 있습니다. 말끔한 양복에 귀에 수신기를 달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 측 경비원인줄 알았으나 격이 달랐습니다. 방송에서 대통령이 어떤 행사에 참석할 때에 청와대 경호원의 모습을 볼 때가 있는데 그 정도 그대로입니다.

 

어학원 유학생들이 공부를 마치고 다 빠져나갈 무렵 쳐다보니 보디가드는 어느새 보이질 않았습니다. 아마도 유학생 가운데 아랍계의 귀족 자녀가 있어서 경호를 위해 온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여기는 것은 유학생들 가운데는 아랍계 학생들도 있고 그 가운데는 공주 같이 귀품 있는 학생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학생전도.jpeg

 

 이런 학생에게 전도하고자 그 나라에 간다하더라도 잘 만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이슬람교를 국교로 가진 나라는 더욱 그럴 것입니다. 중국나라도 전도하는 것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유학생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은혜의 때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전도하면서 만나본 외국 유학생들의 나라는 40여 개국이 됩니다. 그 나라에 가서 전도를 하자면 시간과 경비를 들여서 그 나라에 찾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지금 한국에 와 있습니다. 유학생들은 한국에 공부하기 위해서 왔지만 주 안에서 보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기 위해서 왔습니다.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보이는 것 즉 외국 유학생들이 한국에 유학하러 온 것은 보이지 않는 것 즉 주 예수의 복음을 듣기 위해서 주님께서 보내신 것입니다.

 

외국 유학생들이 한국에 온 부류는 몇 됩니다. 한글만 배우기 위해서 온 학생들은 짧게는 6개월이면 본국으로 돌아갑니다. 교환학생들도 6개월이나 1년이면 돌아갑니다. 대학과정이나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학생들은 그만큼 몇 년 더 있다가 본국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국에 돌아가서 주 예수를 믿도록 복음의 씨를 뿌리는 전도를 합니다.

 

유학생들에게 전도를 하고 또 가능한 주일예배에 참석케 해서 말씀을 전하려합니다. 한 학생에게 일 대 일 전도를 하면 그런 사이에 몇 십 명 학생들이 우르르 지나가버립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예수 믿고 죄 사함 받고 구원을 받으십시오하면서 전도지를 전하는데 주력할 때도 있습니다. 한 학생이라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듣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유학생들 가운데는 본국에 돌아가서 평생 한 번도 전도자에게 복음을 듣지 못할 수 있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나 중국 같이 종교자유가 없는 국가가 그런 나라들입니다.

 

전도를 받은 학생들이 한국에 있을 동안이나 또 본국에 돌아가서 주 예수를 믿는 학생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 복음이 없는 나라에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부르시고 세우시면 능치 못함이 없을 줄 믿습니다.

 

참 좋은 기회입니다

참 중요한 일입니다.

 

부족하고 미약한 종은 현장 직원입니다.

감당하도록 기도와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은 경영자입니다.

 

(10:13-15)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2016. 4. 30

 

선지자문서선교회/신촌로교회

선교사 김반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