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역보고 (2016년 8월)

2016.09.0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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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역보고 (20168)

  선지자선교회

선교사역 보고는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올리는 보고서입니다. 그리고 이 사역 보고를 읽는 분들께 드리는 보고서입니다. 교회의 여러분들께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므로 부족한 종은 사역 현장에서 감사히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ISF 국제학생회에 소속한 서울 신촌지역 담당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연세대 앞 신촌로에는 이단 사이비교가 대학생들을 미혹하고 있어서 염려하는 짐을 지고 기도를 하셨답니다. 그리고 신촌지역 목회자들의 모임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을 나눴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일주일 후에 이렇게 이단배격운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우리로 일하게 하신다고 했더니 신촌 대학가의 복음을 위해 기도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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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인이 길가는 남학생에게 접근해서 잠깐 몇 마디 하다가 근처 맥도날드로 갑니다. 아무래도 사이비교 같아서 따라가 남학생에게 물었습니다. 아는 사이냐고 했더니 그 여인들은 그렇다고 했습니다. 남학생에게 재차 물었더니 우물쭈물합니다. 그래서 남학생에게 이 여인들은 사이비교라고 했더니 어이쿠 싶은지 급히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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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신촌로 차 없는 거리에서 '통일'에 대한 주제로 행사를 합니다. 겉보기에는 대학생들의 순수한 동아리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배후에는 문선명의 통일교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단 사이비교들이 대학생 동아리로 위장을 하고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지지 서명을 받으면서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받습니다. 그리해서 동아리에 참여케 되면 이단 사이비교의 늪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달 8월에는 신촌지역에서 이단배격운동을 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단 사이비교에 대하여 잔잔한 배격운동 같으나 실제로는 풍랑이 있는 배격전투를 하였습니다. 싸우는 전투자세로 일관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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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이 점령한 지역에 아군의 깃발이 세워지면 그 지역은 아군이 전투에 이겨서 점령했다는 증표입니다. 이단 사이비교가 점령했던 지역에 이단을 배격하자!”는 피켓 판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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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수 많은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신촌로 거리입니다. 학생들이 "이단을 배격하라!"는 피켓 판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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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지역을 업무적으로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있습니다. 경찰 공무원들도 있고 구청 공무원들도 있습니다. 이들 공무원들은 하루에도 몇 차례 순시 순찰을 합니다. 그런데 신촌 연세로 중앙에 피켓 판을 세워놓으니까 매일 와서 옮겨라 치워라 강압을 합니다. 그런 싱강을 몇 주 동안 매일 계속되다가 저들도 매일 순시를 하면서 이단 사이비교의 활동이 급격히 감소된 변화를 보게 됩니다.

 

이단배격운동은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아니라 이단을 배격하는 사역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생산성이 없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복음을 전해서 전도하는 것이나 또 말씀을 전해서 양육하는 것도 생산적이지만 이단 사이비교에게 빼앗기지 않고 지키는 것 또한 생산적이라 생각합니다.

 

이단배격운동 만만치 않는 일입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이 이단배격운동에 잘 나서지 않으려는 같습니다. 지금 하는 이단배격운동을 언제까지 하겠다는 정해진 계획은 없습니다. 그저 주님의 뜻을 찾아 나아가려 합니다.

 

이단 사이비교가 점령했던 지역을 쟁취하고 이제 다른 지역에 진격하려고 합니다. 두어 달 전에 배격운동을 하다가 신촌지역이 급박해서 중단했던 곳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라는 것은 신촌지역을 이단 사이비교가 더 이상 활개를 치지 못하도록 신촌지역 목회자들이 나서서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국에 계신 목회자 분들께 말씀을 드립니다. 담임 교회가 있는 지역에서 이단배격운동을 해주십시오. 피켓 판을 세워놓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지나가다가 쳐다보게 되고 그러면 이단 사이비교에 대한 배격운동이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이단 사이비교에서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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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돌면 보건당국에서 나와서 소독 예방을 하지 않습니까! 이단 사이비교 소독 예방은 우리 정통교회 목회자가 할 일입니다. 이단 사이비교 배격은 어느 누구도 어느 단체도 심지어 정부도 할 수 없습니다. 이단배격운동을 매일 또는 일주일에 하루라도 해보십시오. 그 효력은 막강합니다. 마치 여리고 성을 돌고 외치기만 해도 성벽이 무너져버리는 것과 같이 이단 사이비교를 배격할 수 있습니다.

 

(6:15-16) 제 칠 일 새벽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여전한 방식으로 성을 일곱 번 도니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6:20-21)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소리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취하고 *성중에 있는 것을 다 멸하되 남녀 노유와 우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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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을 배격하자!”는 피켓 판 하단에 위의 같은 화일을 하나 더 부착했습니다.

 

길거리에서 다음과 같이 접근하는 사람들은 거의 이단 사이비교’이다.

 

설문지’ - 신천지 등의 이단 사이비교들이 길거리에서 접근하는 방식

동영상’ - 하나님의교회(안상홍)이 길거리에서 접근하는 방식

소책자’ - 여호와의증인이 길거리에서 진열하는 방식

절에서 나왔다(:)’ - 대순진리회 측이 길거리나 집을 방문해서 접근하는 방식

 

현재 사모가 외국유학생 사역을 맡고 있습니다. 어제는 사모가 전도해서 교회에 첫 출석한 학생이 한국어 공부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출석한지 만 일 년 정도 되어서 이제 신앙이 많이 자랐는데 그만 본국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새로 출석하는 유학생들에게 든든한 교인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국제유학생 선교의 본분인 줄 압니다. 복음의 씨를 뿌렸기 때문에 본국에 돌아가서 장차 더 큰 복음의 열매가 맺을 줄 믿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1년 넘게 신촌로교회 예배처소를 중국어학원에서 주일날 제공을 했었는데 그 학원 형편상 사용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예배처소 문제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2016. 8. 31

선지자문서선교회/신촌로교회

선교사 김반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