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역보고 (2011년 2월)

2011.03.09 01:36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선교사역보고 (2011년 2월)
선지자선교회
주은 중 온 교회와 온 가정에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사역 10년을 돌아봅니다. 선교지에 말씀을 전하고 또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자료를 집필하고 또 집필한 자료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백영희목회설교록과 집필한 목회 자료를 프로그램 CD로 제작해서 전했습니다.

▪ 신학적 조직신학
▪ 성경적 조직신학
▪ 성경요절편람
▪ 신학용어사전
▪ 성경적 성경사전
▪ 백영희 신앙세계
▪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
▪ 성경적 아가서 주석
▪ 성경적 복음서 주석
▪ 선지자1.5 프로그램 CD (백영희목회설교록 5,000여 설교 및 목회자료)

위에 나열한 순서대로 집필하였고 또 집필한 자료들을 기회주시는 대로 강의하였습니다. 그러면 과연 인도하시는 순서대로 바르게 사역을 감당했는가? 자문자답을 해본다면 미약한 종이지만 쓰임 받도록 강권적으로 붙들어 주시므로 대체로 바른 사역 과정을 가졌다고 스스로 위안을 가져봅니다.

그 사역 과정 중에 하나를 예를 들어 생각해본다면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을 집필하여 출판해서 교계에 세미나를 시작했었는바 그 세미나를 연속해서 진행되었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게 되었을 경우 아가서 주석 집필을 마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만일 성경적 아가서 주석을 집필할래? 아니면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연속적으로 가질래? 했다면 결과적이지만 아가서 주석 집필을 택했을 것입니다. 또 아가서 주석을 집필할래? 아니면 대형교회 목회를 할래? 그랬더라도 아가서 주석 집필을 택했을 것입니다. 또 말도 안 되겠지만 아가서 주석을 집필할래? 세상을 다 가질래? 했더라도 아가서 주석 집필을 택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아가서 주석 집필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위에 나타낸 그 순차적 집필이 이와 같은 성격의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아가서 주석 집필을 마치고 예수님의 비유와 교훈을 주석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서 주석 집필 또한 아가서 주석 집필과 마찬가지로 그 어떤 것과 그 어떤 일과 바꿀 수 없는 그 순차적 사역으로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제 ‘복음서 주석’ 집필을 마치면 이미 제작된 ‘선지자1.5’(백영희목회설교록과 목회자료 프로그램)에 그동안 집필한 자료들을 업그레이드해서 선교지와 한국 교회 그리고 전할 수 있는 지역까지 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기회를 주시면 집필한 자료들을 출간하고 또 출간된 책을 강의 자료로 해서 세미나를 계획 세우고 있습니다.

본래 계획은 예수님 비유와 교훈에 대한 주석 곧 '복음서 주석' 집필을 마치면 성경 성구 그대로를 발췌해서 ‘조직신학’을 집필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역은 잠시 보류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선교지에서 사역할 선교비 문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부득이 본국에 귀국해서 그와 관련된 활동을 하려는 것입니다 .

그동안 진영 내외 여러 교회의 목회자님들과 성도님들께서 선교비 후원해 주시고 또 동역적 기도를 해주시므로 사역을 감사히 감당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늘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고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영원토록 감사드릴 것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자비량으로 선교비를 감당한 부분에 대해서 이제는 때가 되어 그 자비량만큼의 선교비 후원이 있어야 할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이런 형편의 이런 시점에서 생각해 보는 것은 과연 선교비에 해당된 뜻인가? 아니면 사역 방향에 대한 뜻인가? 숙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무데도 쓸모없는 자를 주와 복음을 위해서 쓰임 받도록 불러 세우시고 인도하셨으니 주님 앞에 설 때까지 무한하신 긍휼과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 드립니다.

그동안의 사역에 대한 개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개황을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이 현재적 사역의 현황입니다. 그리고 또한 선교 사역에 동역하여 주신 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쭈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주와 복음만을 위해서 잘 쓰임 받는 무익한 종과 가족과 그리고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렘42: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이 말씀 의지하여 무익한 종이 사역보고서를 올립니다.
선교지에서 김반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