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역보고 (2011년 6월)

2011.07.03 22:23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선교사역보고 (2011년 6월)
선지자선교회
○ 문안 인사

주은 중 교회와 가정에 평안을 문안드립니다.

○ 이단들의 활동

바로 어제들은 이야기입니다. 그전에도 들었으나 심각하게 듣지 않았습니다. 이곳 선교지에는 “예수 믿습니까?” 하여 믿는다고 하면, “하나님 어머니를 아십니까?” 하고 접근한다고 합니다. 이단 안상홍의 '하나님의 교회 세계선복음협회'입니다.

또 엊그제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곳 선교지 대학가에는 다락방 전도가 한창인 모양입니다. 그래서 유광수의 다락방이 어떤 곳인지 묻습니다.

6월 초 한국에 귀국하여 있을 때입니다. 이단 신천지의 미혹에 대해서 심각성을 특별히 가지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신천지 예방과 반증교리 위주로 강의 주제를 잡았습니다.

또 지난 달 5월에는 이단 자료가 있는지 묻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계 자료 외에 별도로 집필한 자료는 없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 이단에 대한 집중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이단에 대해서 집중하게 하신 것은 그에 대한 주님의 뜻이 있는 줄 압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점의 기간은 이단을 예방하고 배격하는 사역을 하라는 뜻인지 살펴봅니다.

조직신학> 성경편람사전> 성경사전> 계시록 주석> 아가서 주석> 복음서 주석>을 집필하는 과정을 가졌는데 지금은 이 자료들을 총합해서 이단 자료를 집필할 마음을 주십니다.  
  
○ 이단 자료 집필

현재는 신천지에 대한 집필은 마쳤고 다락방에 대한 자료를 집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안상홍 이단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교계에서 분류된 이단이나 이단성에 대해서 간략하게 일괄 집필을 해서 소책자로 출판하려고 합니다.

교계 형편을 보면 기 집필된 다른 원고 보다 먼저 급히 출판해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것도 계획이며 이 계획이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이루어져야 할 일이면 결실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 순생 순교의 신앙노선

선교지에 돌아와서 볼일 겸 사역 차 순회를 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 소책자를 교재로 하여 이단 신천지 예방과 반증교리를 강의했습니다. 전할 필요성과 전할 곳이 많기 때문에 어떤 때는 마음이 급해집니다.

우리가 전하는 신앙노선은 순생 순교의 교리 신조입니다. 백영희 신앙노선은 순생 순교의 신앙노선입니다. 백영희목사님이 일제 신사참배와 6,25 환란을 이기셨으니 그 신앙노선이 백영희 신앙노선이며 또 우리가 보수하고 계대할 신앙노선입니다.

백영희 신앙노선이 어떤 형태나 행정에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형태나 행정은 순생 순교의 신앙노선을 가지다보면 자연 뒤따르는 현상입니다.

○ 고려 보수

백영희 신앙노선을 순생 순교적 신앙노선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교회사적으로 살펴보면 그 신앙노선이 어떤 성격인지 알기가 보다 수월하겠습니다. 장로회에서 신사참배 문제로 총회파와 고려파가 분파되었을 때 그 고려파 신앙노선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백영희 신앙노선을 고려파 보수노선 즉 고려보수라 할 수 있습니다.

고려파의 신앙 중심은 일제 신사참배와 6,25 환란을 이기신 주남선 목사님이십니다. 그렇다면 고려파 보수의 신앙중심은 백영희목사님이십니다.  

○ 칠천 인

이곳 선교지 교회에 전하는 교리 신조는 부족하고 미약한 종이지만 순생 순교의 교리 신조를 전합니다. 즉 고려파 보수 신앙을 전하려고 힘씁니다. 그리하여 이곳 선교지에서 이 신앙 노선에 맞는 신앙노선을 찾아서 이 신앙노선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 신앙노선을 찾으려 한다고 찾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조성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함을 더욱 분명히 느끼는 것은 찾는다고 찾아지는 것이 아님을 계속적으로 알려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바알에게 절하지 않은 칠천 인을 남겨주셨다고 말씀하신대로 그 남겨주신 이 시대 이 지역의 선지자적 목회자를 만나서 동역하게 하십니다. 남겨 두신 칠천 인은 분명 그 신앙 속성이 순생 순교적입니다. 인간 인격은 세련되지 않더라도 신앙 인격은 견고합니다.

○ 주님이 인도 하시는 사역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주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는 그 인도를 따를 뿐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인도하시지 않을 때가 없는 줄 압니다. 그런고로 주님이 인도하시는 그 인도를 따르려고 주목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어떤 일을 하며 또 일의 순서를 생각해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을 생각하고 어떤 일을 해보려고 하면 안 되게 하십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려는 것은 거의 안합니다. 주님이 인도하시는 일을 찾아서 하려고 합니다.

○ 사역과 사역비

지난번에 선교 사역은 선교사가 할 일이고 사역비는 여러분이 할 일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선교비 책임을 지우려고 한 말은 아닙니다. 혹 선교비에 대해서 말하지 않으므로 여러분들의 역할을 막는 일이 될까하여 말한 것입니다.

선교 사역과 복음 사역에서 주의 종이 없어서 못하거나 사역비가 없어서 못하거나 하는 것은 교회 역사상 없었습니다. 주님이 세우시면 되고 주님이 채우시면 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세워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통과시킨 것을 읽고 배웠습니다.

이곳에는 신실한 목회자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목회자 분과 동역할 수 있습니다. 또 동역하고 싶다고 그런 목회자가 널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동역하고 싶다고 마땅한 교회나 목회자를 소개해 달라는 분도 몇 분 있었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소개해 줄 수 없습니다.

선교 후원에 대해서도 아무에게나 받을 수 없습니다. 또 선교비를 아무나 주신 분도 별로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선교비 후원은 참으로 주님이 복 주실 분들과 교회가 그 동역에 동참했습니다. 후원과 자비량은 진실한 피땀이었습니다. 미약한 종은 그저 감사와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 제 3차 계시록 세미나

귀국 시에 제 3차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아현성결교회에서 도와주셔서 세미나실에서 시행했습니다. 교회 역사가 100여년이 되는 교회이며 성결교회 중심 교회인데도 불구하고 세미나실을 사용하게 허락했습니다. 같은 진영도 아니며 세미나 내용이 까다로운 요한계시록인데도 말입니다.

용기 있는 목회자가 한국교회에 몇 분이나 될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 성경 주석

성경 주석은 현재 복음서 중에 누가복음 15장까지 집필했습니다. 지금 누가복음 주석을 잠시 뒤로 하고 이단 자료를 먼저 집필할 것인지 기도 중에 있습니다.

이단들은 대부분 계시록과 비유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비유 해석도 이 시대에 꼭 필요합니다.

○ 신앙 노선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요셉을 낳고

칼빈 신앙노선은 고려파 신앙노선을 낳고
고려파 신앙노선은 백영희 신앙노선은 낳고

보수주의는 보수주의를 낳고
개혁주의는 개혁주의를 낳고

○ 서로 지체

보이는 것은 많은데 담을 그릇이 적습니다.
行보다 言이 많습니다.  

부족하고 미약한 종입니다.
주의 일에 잘 쓰임 받도록 여러분들의 기도를 간구 드립니다.

(롬12:4-5)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