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역보고 (2011년 7월)

2011.08.02 18:35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선교사역보고 (2011년 7월)
선지자선교회
1. 문안인사

교회사에서 이단이 없는 때가 없었겠지만 지금의 이단은 성경을 그대로 펴놓고 교회를 미혹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단 저들이 주장하는 교리 책을 첨부해서 미혹했으나 지금은 성경을 버젓이 펴들고 성구를 짚어가면서 이단 교리를 나타냅니다.

이단이 날뛰는 말세지 말에 우리를 정통 보수 신앙에 속하게 하신 주 하나님의 무한하신 긍휼과 크신 은혜만 생각해도 그저 만만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릴 일이라고 봅니다.  

2. 이단이 어떤 것인가?

이단이 어떤 것인가? 성경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그 속에 제 말을 넣는 것이 이단입니다. 그 제 말이 어떤 것이냐? 거짓말입니다. 거짓말이 어떤 것이냐? 거짓말쟁이의 아비가 되는 사단의 말입니다. 사단의 말은 어떤 것이냐? 선악과를 먹으라는 말입니다. 선악과를 먹으라는 말은 어떤 것이냐? 우리를 피로 구속하신 주님을 부인하라는 말입니다.

이단이라는 것이 전적 제 말과 전적 거짓말과 전적 사단의 말과 전적 선악과를 먹으라는 말과 전적 주를 부인하라는 말을 해야만 이단인가? 전적 그렇게 하는 것도 이단이지만 1/10, 1/100, 1/1000, 1/100000이 섞여도 이단이 됩니다.

(벧후2:1) 그러나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3. 이단 반증교리 집필

현재 이단에 대한 반증 교리를 집필하고 있는 중입니다. 본래는 복음서를 주석하고 있는 중이었으나 누가복음 14장에서 잠시 중단하고 이단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습니다.

1) 신천지

교계에 피해를 제일 많이 주고 있는 신천지에 대해서 그 반증교리를 집필하였는바 이달에 2차 보완을 하였습니다. 신천지는 지금 계시록 시대로서 저들이 계시록을 제일 바로 증거하고 있으며 또 계시록을 알아야 구원 받는다고 미혹합니다.

계시록을 완벽하지는 않지만 집필하도록 쓰임 받은 종으로서 그런 주장을 직간접적으로 접하면서 가만히 있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 싶었습니다. 물론 성경적으로 집필한 계시록 주석이 있으니 그것이 곧바로 비성경적 오류에 대한 반증이며 배격이라 여겼습니다.

옳은 것 하나 아는 것도 시간이 없는데 틀린 것을 찾고 또 틀린 것에 일일이 옳은 것을 대조해서 이것이 틀렸다고 할 시간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런 지식은 어릴 때부터 설교 시간에 백 목사님께서 가르쳐 주셔서 머리에 박혀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곳 목회자 분들이 신천지나 이단들에 대해서 물으면 교계에서 발표한 것을 참고하라고 미루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신천지에 대해서 그 이단성을 반증하는 교리를 집필하게 된 것은 앞에 언급한대로 신천지가 계시록을 가지고 교계를 미혹하기 때문에 계시록 집필자로서 그들의 오류를 빤히 보고 둘 수 없어서 그에 대한 반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또 이단 자료를 집필하기 시작한 동기입니다.            

2) 유광수의 다락방

이단 신천지에 대해서 집필을 하고 난 뒤에 곧바로 이어서 유광수의 다락방에 들어간 교인이 있는데 이 다락방이 어떤 곳인지 물어왔습니다. 그전부터 유광수의 다락방에 대해서 가끔씩 물어오는 목회자분이 있었으나 그때는 그때대로 한창 집중해서 집필하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그 쪽에 관심을 가질 수도 없었습니다.

유광수의 다락방은 현재 장로교 어느 진영에서 가입시켜서 교계는 물론이거니와 그 진영 자체 내에서도 가입시킨 주체들을 제명시켜야 된다고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현재 상황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유광수의 다락방은 보수 진영조차도 그 이단성이 무엇인지 찾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단의 정의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자료와 또 상식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만 성경이 말씀하는 이단은 어떤 것인가? 명확하게 알아야만 합니다.

앞에 성구를 제시했습니다만, 벧후2:1에 ‘그러나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하셨으니, 주를 부인하는 자들이 이단이라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주를 전적 부인해야 이단인가? 주를 인정하더라도 그 속에 1/10, 1/100, 1/1000, 1/100000만이라도 부인하는 요소가 섞여있으면 그것이 이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를 전적 부인하면 그것은 이단 보다도 아예 이종교가 되겠습니다. 이렇다면 유광수의 다락방은 주님을 직접 부인하지는 않으나 ‘사단배상설’ 등을 주장하기 때문에 그것은 주의 피를 흐리게 하는 것이 됩니다. 주의 피를 흐리게 하는 것은 곧 주를 부인하는 성격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단성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3) 안증회

사모가 이곳 선교지에서 길을 가다보면 가끔씩 “어머니 하나님을 아시니까?” 하고 말을 걸어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말을 듣고 처음에는 그런 이단이 어떤 이름을 가진 이단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안상홍의 안증회였습니다. 가족들 부터 이 안증회가 어떤 이단이며 어떤 이단성을 가졌는지 알려주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그 다음 순서로 안증회에 대한 반증 교리를 집필하게 된 것입니다.

안증회에 대한 반증 교리를 집필한지 한주간도 지나지 않은 엊그제 길을 걷는데, 웬 여인 둘이 접근해서 “하나님 믿습니까?” 하고 말을 걸었습니다. 이단이다 싶어서 아무 대꾸도 않고 지나쳐버릴까 하다가 듣던 대로 안증회다 싶어서 저들이 실제 뭐라고 하는지 싶어서 말 해보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 하나님 믿어야 된다’ ‘한국에 다윗의 뿌리가 재림 한다’ ‘안식일을 지키고 유월절을 먹어야 환란을 피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하면서, 성경에서 말씀한대로 말한다고 하면서 성경 이 구절 저 구절 부지런히 찾아서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저들 방식의 비성경적 해석이기에 반증이 되게 간략히 성경적 해석을 해주니까 저들도 지금껏 알고 있는 것에서 차질이 생기고 또 대꾸가 안 되니까 ‘가자!’ 하면서 동행한 일행을 재촉하였습니다. 안상홍의 안증회가 한국에 일하러 오는 조선족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저들이 중국으로 돌아가면 중국 교회를 미혹을 하는 전략입니다.

지금은 자기가 맡은 교인들을 이단에서 들지 않도록 지켜야 되는 것도 당연하지만 그것만이 다가 아니라 이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예방 사역도 매우 긴요한 때라 봅니다. 이번에 이단에 대한 반증 교리를 집필하면서 이단을 보는 시각과 사역에 직접적이고도 적극적이 되었습니다.  

4) 여호와의 증인

그 다음 어떤 이단이 있나 생각해보니 여호와의 증인이었습니다. 지난 번에 귀국해서 지하철역에서 나오는데 ‘성경에 있는 말씀이라’하면서 유인물을 주는데 보니 여호와의 증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증인이 주장하는 교리가 무엇인지? 그 이단성은 어떤 것인지? 그 반증 교리를 집필하였습니다.      

5) 안식교

여호와의 증인은 그들의 교주 ‘찰스 러셀’이 안식교를 이탈한 바버(N. H. Barbour)와 연합해서 형성했기 때문에 안식교의 영향을 받았겠나 싶어서 안식교에 대한 반증 교리를 집필하였습니다.

이렇게 이단들에 대한 자료를 접하고 반증교리를 집필하다보면 그들의 성격은 어찌 그리 하나같이 닮았는지 마치 직계존속 같습니다. 각각 이단들의 이름도 다르고, 교주도 다르고, 교리도 다른데 그 속에 속성은 거의 같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단들은 거짓말쟁이요 그 거짓말쟁이의 아비는 마귀이기 때문에 겉에 옷만 달리 입었지 그 미혹은 꼭 같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단은 양의 옷을 입고 나오기 때문에 겉만 보면 잘 모르고 그 속에 숨은 속성을 봐야 그 이단의 정체를 분간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한국 교계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이단들은 한 결 같이 성경을 들고 성경을 말합니다. 그런데 꼬리는 뱀 같아서 성경으로 제 편을 만들어놓고서 나중에는 이단 저들의 교주가 이 시대의 선지자, 대언자요 더 심하면 구원자, 재림주라 미혹합니다.

그리하여 여호와의 증인은 저들의 이단 교리와 체계를 안식교에서 배웠지 않나 싶고 또 안증회나 신천지도 보면 그 이단성이 독창적이지 않고 배운 직계 선조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이단이나 한국의 이단이나 그 이단성이 대동소이하다 할 수 있습니다.

6) 구원파

구원파의 이단성 정도는 안증회나 신천지하고는 다르고, 다락방과 비슷한 성격이 있기 때문에 이단성을 분명하게 판별하여 반증하기가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원파는 ‘믿는 자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기 때문에 이 주장은 주의 피 공로를 힘입고 살지 못하게 하는 곧 주의 피를 흐리게 하는 곧 주를 부인하는 성격이 그 속에 내재 되어 있기 때문에 이단성이 있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단에 교주가 있어서 제가 재림주, 대언자, 선지자, 구원자, 특별게시를 받은 자, 등으로 나타내면 이단으로 판별하기가 싶습니다. 그 반면에 그런 교주가 세워져 있지 않으면 이단이 아니지 않느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주가 있는 이단은 사실 이단이 아니라 이단을 넘어선 사이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단은 성경을 말하지만 주를 부인하는 성격이 조금이라도 섞여 있으면 그것이 이단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씀하는 이단입니다.

7) 통일교

구원파 까지 집필을 마치고 이제 통일교 자료를 수집 중에 있습니다. 통일교의 정식 명칭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였다가 1996년에 기독교라는 명칭을 빼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개명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그동안 칭했던 ‘통일교’ 이름을 저들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일교는 ‘기독교’를 뺐으니까 기독교와 상관없는 이종교라 할 수 있습니다.

요사이 통일교에 관한 소식은 문선명 교주의 아들들의 교권과 재산권 싸움이 있다고 들립니다. 이참에 지난 한 세대를 박태선의 전도관과 함께 교회를 미혹한 적이 있었고 또 지금도 얼마든지 교회를 미혹할 수 있기 때문에 저들이 나타내는 교리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8) 성락교회의 김기동과 큰 믿음교회의 변승우, 등

성락교회의 김기동과 큰 믿음교회의 변승우, 등에 대해서 교계는 이단성 내지는 위험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상식은 가지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자세히 살펴서 집필하는 순서를 가지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저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고 또 알아야 가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왕에 이단에 대해서 집필을 시작했기 때문에 교계가 경계해야 이단에 대해서 시간을 허락하시는 대로 살펴서 집필하려고 합니다.  

4. 반증 교리 집필과 강의

이단에 대한 반증 교리를 집필하고 또 집필한 반증 교리를 가르치면 그것이 곧 계시론, 구원론, 재림론, 말세론, 성령론, 기독론, 하나님론, 등을 성경적으로 정확하게 집필하고 가르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가 된다고 봅니다.

이단에 대한 반증 교리를 집필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데 이전에 미쳐 그 생각에 미치지 못한 것은 다 때가 되어야만 되고 또 할 수 있게 하셔야만 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합니다.

5. 이단 반증교리 강의

이렇게 이단에 대한 반증교리를 집필하고 보니 당장에 이단 공부가 필요한 분들이 모이므로 강의하게 됩니다. 이렇게 가르치는 자도 배우는 자도 성경을 근거한 이단성에 대한 반증교리이기 때문에 명확성을 갖고 이단을 예방 배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6. 반증 자료 홈페이지 등재

현재까지 집필한 위의 자료는 홈페이지> 목회> 이단>에 올렸습니다. 이 자료는 1차 원고이며 곧 2차 수정 보완할 예정입니다.

7. 이단의 교주성

이단 그 이단들의 교주를 보면 하나같이 의지가 있고 지도력이 있습니다. 미약하고 못나서 이단의 교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앞서고 똑똑해서 이단 교주가 되는 것을 봅니다. 저들은 하나님을 말하지만 그 가운데서 저도 하나님 자리의 대접을 받으려고 하는 그 이단의 교주성입니다. 마귀가 그랬습니다. 모든 이단의 교주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이단의 교주는 아니지만 하나님 자리의 대접을 받으려는 성격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조만간 이단의 교주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8. 이단과 이단성

이단과 이단성을 세분해서 정의해봅니다. 이단은 보편적 교회 밖에 나타난 저들이 이단이며, 이단성은 보편적 교회 안에 잠재해 있는 저들이 이단성입니다. 그래서 이단은 안증회나 신천지라면, 이단성은 유광수의 다락방이나 구원파라 하겠습니다.

‘이단은 교회 밖에 있다’
‘이단성은 교회 안에 있다’

이단은 판별하기 쉬우나 이단성은 판별이 어렵겠습니다.

9. 중국의 이단 교주

지난번 목회자 성경공부 시간에 들은 말입니다. 중국에서 공안이 이단 교주를 체포했는데 그 교주는 전혀 예수를 믿지 않는 불신자이더랍니다. 그러니까 교주 자신은 전혀 믿지 않으면서 교리를 기술로 배워서 신불신자를 미혹한 것입니다. 또 교주 바로 밑에 신복은 예수를 조금 믿으면서 그의 하수인이 되었고  또 그 아래 신복은 예수를 조금 더 믿으면서 하수인이 되었고, 이래서 피라미드 형식의 먹이 사슬처럼 되어 그 이단에 속한 신도는 기존 교인인데 그만 이단에 미혹 받아 빠져버린 것입니다. 한국 이단 중에도 그런 이단 교주가 반드시 있을 것으로 봅니다.

10. 교계 행사

교계에는 이런저런 행사가 많습니다. 부흥회, 세미나, 기도회, 부활절, 등. 그런데 그 행사의 제일 머리되는 주최 측은 정치성격이 다분히 들었는데 그 아래 위원은 하수인이 되고 또 참석하는 교인들은 뭣 모르고 그 행사를 순수하게 따라가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11. 복음사역과 선교사역

복음사역이 선교지에 가서는 선교사역이 되겠으며 또 선교사역이 본국에서 가서는 복음사역이 되겠습니다.

복음사역으로 교회를 세우고 부흥시켜서 선교사역을 하는 목회자와 또 선교지에서 선교사역을 해서 교회를 세우고 부흥시켜 나가는 것을 보면 존경심이 저절로 우러납니다. 무익한 종은 집필사역과 강의사역을 한다고 하지만 부족하고 미약함을 날로 더 절감하고 있습니다.

12. 성구로 인사

(딤후1: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히 있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간구 드립니다.

주후 2011년 8월 2일
선교지에서 김반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