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9 04:52
■ 만약에
오늘 도시 바로 근교에 심방을 갔습니다. 갈 때는 버스를 타고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자동차를 태워주었습니다. 기차 시간에 맞추기 위해 지름길로 갔는데 그 지역 주민만 아는 좁다란 농로였습니다.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길입니다.
옆에 탄 일행 중에 한 분이 묻기를 만약 차가 한 대 마주 오면 어떻게 되는지 걱정스럽게 물었습니다. 대답은 다 피할 길을 마련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조금 가다가 보니 차 한 대가 겨우 피할 수 있는 피난소가 길가 옆에 보였습니다.
아하! 이렇게 해놓았구나 하는 동시에 서로 피하라고 뻗대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상황을 두 가지 그려보았습니다. 하나는 부부지간에 서로 물러서지 않고 뻗대는 것과 또 하나는 진리냐 나냐 하는 상황에서 나 자신이 뻗대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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