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협력설에 대하여

2015.11.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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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협력설에 대하여

  선지자선교회

신인협력설은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자유의지와의 협동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설이다. 이 말에 대하여 이해하고 읽을 수는 있으나 진리적으로는 맞지 않는 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진리적이지만 인간의 자유의지와의 협동은 비진리적이기 때문이다. 그 근거를 다음의 두 성구에 찾아본다.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셨다. 만약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자유의지와의 협동이라면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자유의지와의 협동이라고 여기는 것은 우리의 구원에 대한 실상을 명확히 모르는 까닭이다. 디도서 35절에는 우리의 구원의 실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말씀한다.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즉 인간의 자유의지와의 협동으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다. 이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은 다음의 엡2:8과 딛3:5의 주석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2:8 주석 :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셨다.

 

1.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2.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다. 이것이 우리가 주 예수를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다.

 

그러니까 신인협력설을 이해하고 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는 것을 말하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진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은 이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구원이라고 해야 진리적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이지 인간 행위의 협력으로 이루는 구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3.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 예수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구원은 우리의 의로운 행위에게서 난 것 즉 인간의 자유의지와의 협동이 아니요 주의 성령이 임하시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선물이다.

 

3:5 주석 -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 즉 율법을 지키는 육신의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다.

 

1. 중생의 씻음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중생의 씻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셔서 연약한 육신의 사람이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생기 있는 생령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중생이다.

 

2. 성령의 새롭게 하심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다.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성령으로 인치심은 무엇인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다. 이것이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며 이것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것이다.

 

- 2015. 11. 17

- 선지자문서선교회

-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