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100년사 출판기념예배

2015.11.2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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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100년사 출판기념예배

9일 총신 대강당

  선지자선교회

기독신문 승인 2003.04.14 () 12:00:00 이길환

총신대학교 100년사 출판감사예배가 49일 사당동 총신 대강당에서 총신대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편찬위원장 김의원 총장 사회로 최성구 목사 기도, 재단이사장 신세원 목사 설교, 편찬부위원장 유준기 교수 경과보고, 증경운영이사장 최기채 목사 축사, 집필위원 박용규 목사 집필방향 설명, 장로교역사학회장 김남식 목사 서평, 신세원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재단이사장 신세원 목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총신 100년 역사를 거울삼아 더욱 복음적이고 웅장한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으며 최기채 목사는 축사에서 새로운 100년사를 위해 총신의 정신과 신앙을 잘 계승하자고 말했다.

 

집필위원 박용규 교수는 집필방향 설명에서 총신의 역사를 3단계로 1901년부터 1945년까지를 평양신학교 편, 2단계 1960년까지를 장로교신학교와 총신 편, 2001년까지를 총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 편으로 나눠 개혁주의적 입장에서 기독교의 모습과 역할, 그리고 그 속에서 총신의 역할을 충실히 그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남식 목사는 총신 100년사의 출간은 교단의 역사적 신학적 가치를 부여해주는 매우 큰 의미있는 개가라고 평가하고 개혁주의 신학에 기초해 학문적 고증을 거친 기록으로서 연구서로서의 가치도 충분하다고 서평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집필자로 수고한 홍치모 유준기 박용규 김길성 교수와 간사로 수고한 이응범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총신대학교 100년사는 19959월 백년사위원회가 구성되고 973월 편찬위원회와 4인 집필진을 구성 한 이후 99년부터 자료수집과 집필에 들어가 2001년 출간할 예정이었으나 자료수집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 동안 편찬위원장이 3번이나 바뀌는 진통 끝에 금년 3월 출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