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만화로 보는 신천지 사기 포교법> 출간

신천지에 미혹되는 중국인 증가… 대응 위해 번역판 만들어

 

2016년 11월 10일 (목) 14:19:58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 <교회와신앙> 】 중국인들이 이만희 교주의 신천지에 미혹되고 있다. 신천지가 벌이는 행사에 참여하는 중국인들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만화로 보는 신천지 사기 포교법>의 중국어판이 나왔다.

신천지가 중국에서도 활개치고 있는 상황이다. 고아원을 운영하거나 신학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인과 몽골인까지 미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2013년 11월 24일 신천지 서울 야고보 지파를 통해 신학원을 수료한 중국인들만 900여 명에 육박했다는 것만 보아도 한국에서 열리는 신천지 행사에 중국인들이 다수 발견되고 있는 이유를 가늠할 수 있다. 조선족과 한국내 중국인은 물론 중국 현지에서까지 중국인 미혹에 나서고 있는 것.

▲ <만화로 보는 신천지 사기 포교법> 중국어판

<기독교포털뉴스>가 <만화로 보는 신천지 사기 포교법> 중국어판을 출판했다. 2014년에 내놓았던 한국어판을 중국어로 번역한 것. 46배판 96쪽 올컬러로 제작되었으며 가격은 권당 6,000원이다.

중국어판 <만화로 보는 신천지 사기 포교법>에는 캠퍼스에서 신천지가 자주 써먹는 포교 방법(새내기 클럽, 위장 큐티모임, 토익·영어성경 공부 모임, 독서클럽, 타로점 이벤트, 조별 프로젝트 진행, 신학생 설교 평가 등), 길거리에서 사용하는 방법(도형심리 상담, 스피치 평가, 이벤트 당첨, 커플 상담, 휴대폰 빌리기, 큐티책 평가나 가짜 무속인 투입), 신천지 교회이면서 정통교회인 것처럼 운영하는 위장교회나 정통교회에 추수꾼을 투입해 교회 밖 성경공부로 끌어들이는 수법 등이 모두 만화로 설명돼 있다. 영재 아동 학부모 모임, 선교비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 가짜 이단상담세미나 개최 등 신천지 신도들이 즐겨 쓰는 수법들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풀이하고 있다.

더 이상 신천지에 미혹되는 성도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광주상담소(소장 강신유 목사 · 임웅기 전도사)와 소속 청년들, 그리고 기독교포털뉴스(정윤석 대표기자)이 힘을 합쳐만든 <만화로 보는 신천지 사기 포교법>. 염웅걸 전도사가 중국어로 번역하고 정은지 자매(수원 하나교회)가 교정·교열을 도와 중국어판이 나오게 되었다. 신천지 예방이 절실한 조선족교회와 중국인 교회 그리고 중국선교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입 문의: 총판 하늘유통 031-947-7777,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광주 상담소 0505-369-0191, 기독교포털뉴스 010-4879-865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