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계명과 믿음의 계명

2016.04.05 20:47

김반석 조회 수:

율법의 계명과 믿음의 계명

  선지자선교회

(서론)

 

1.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11:1-3)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안다. 하나님이 지으신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다. 즉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다. 예를 들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첫째 날에 빛(1:3)을 지으셨다. 이 빛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말미암아 지음 받았으니 곧 참 빛(1:9)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 또한 보이는 것들에 대한 계명이 있고,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계명이 있다. 보이는 것들에 대한 계명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율법의 계명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계명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계명이다.

 

다음은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말씀이다.

 

(1: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창조되었다.

 

(고후4:18)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

 

2. 보이는 것들에 대한 계명과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계명

 

다음은 보이는 것들에 대한 계명 곧 율법의 계명과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계명 곧 믿음의 계명에 대한 말씀이다.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 율법의 행위는 보이는 것들에 대한 계명을 지키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계명을 지킨 것이다.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 하셨다. 율법의 계명은 보이는 것들에 대한 계명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계명 곧 믿음의 계명을 어기는 죄에 대해서 깨닫는 것보다 쉽다. 여기에서 하나 중요한 것은 보이는 것들에 대한 율법의 계명을 지켰다고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믿음의 계명을 지킨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율법의 계명은 잘 지켰지만 주님께서 주신 믿음의 계명은 지키지 않았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저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23)’라고 하셨다.

 

(3:23-25)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보이는 것들에 대한 계명은 율법의 계명으로써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된다. 그리하여 우리로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계명 곧 믿음의 계명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않다고 하셨다.

 

참고로, 몽학(蒙學)은 어린아이들의 공부를 말한다. 그러므로 몽학선생(蒙學先生)은 어린아이들의 공부를 가르치는 선생을 말한다.

(3:2)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우리가 성령을 받는 것은 보이는 것들에 대한 계명 곧 율법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계명 곧 믿음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냐? 하는 말씀이다. 그렇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계명 곧 믿음의 계명을 지키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성령을 받는다.

 

 

위의 자료에 대한 전문은 홈페이지> 연구> 교리문답>에 게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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