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선교회

새한글성경의 개악적 오역 '다정합니다'에 대한 반증적 논평

 

(서문)

 

CBS노컷뉴스 20241206일자 기사에는 대한성서공회에서 20241210일에 새한글성경이 발간된다고 한다.

 

새한글성경은 다음 세대에 초점을 맞춰 어려운 용어를 보다 읽기 쉽게 번역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한 번에 여러 이야기를 하면 다 이해하기 어려운데 가장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 단어가 무엇인가를 연구해서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번역을 했다고 한다.

 

새한글성경은 다음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설계됐다면서 스마트폰에서 읽기에 적합하도록 긴 문장을 짧게 나눴다고 한다.

 

그리하여 고린도전서 134절을 번역하기를 사랑은 참습니다. 다정합니다, 사랑은요! 시샘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우쭐대지 않습니다.” 로 하였다. 그래서 기존의 긴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나누면서 독자가 성경 본문의 메시지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단다.

 

예수님의 말투도 상황에 맞게 바뀐다. 병자나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친근한 반말(해요체), 군중과 제자들에게는 존칭(하십시오체)을 쓰는 것으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번역했단다.

 

예수님은 혈루증을 앓던 여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따님!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구원했어요. 평안히 가도록 하세요.” 반면, 산상수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복 있습니다, 영이 가난한 사람들은!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니까요.” 이 같은 변화는 예수님의 메시지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대화 상대에 따라 세심하게 조정됐다는 점을 보여준단다.

 

그러나 새한글성경은 다음 세대에 초점을 맞춰 어려운 용어를 보다 읽기 쉽게 번역했다는 부분만큼 개악적 오역을 했다고 단정할 수 있다. 하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새한글성경은 온유(溫柔)’다정(多情)’로 번역했다고 한다.



- 본 자료에 대한 전문은 홈페이지> 연구> 교리논평>에 게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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