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순절날(행2:1-4)

본문: (행2:1-4)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서론)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하셨다.

그러면 ‘오순절날’이 무엇인가?

성경은 성경이 해석을 한다. 그러므로 ‘오순절날’에 대하여 해석해 주는 성구를 성경에서 찾아 제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정리자가 최소한의 설명을 첨부한다. 그렇기에 해석은 오직 성경이 하고, 설명만 사람이 하는 것이다.

(본론)

1장 구약의 칠칠절

1.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

(출34: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하셨다. 그러므로 구약의 맥추의 초실절 곧 칠칠절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와서 사십구(7×7) 일째 날에 여호와 하나님이 시내 산에 강림하셔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2.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

(출23:14-17) 너는 매년 삼 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구약의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매년 삼차 절기 곧 무교절(유월절)과 맥추절(칠칠절)과 수장절(초막절)을 지키라고 하셨다.

구약에서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은 7×7=49일 째가 되는 날 곧 안식일에 기념하였다.

3. 일곱 이례

(단9: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하셨다. 그러므로 ‘일곱 이레(7×7=49)’는 구약의 칠칠절(7×7)로서 구약의 기간이다.(이것은 부족한 종 김반석의 2022년도 현재적 1차 깨달음이다.)

2장 신약의 오순절날

1. 오순절날

(행2:1)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하셨다.

그러면‘ 오순절날’은 무엇인가? 오순절날은 구약의 맥추의 초실절 곧 칠칠절 후 첫날이다. 즉 칠칠절은 7×7=49일이며, 칠칠절 후 첫날이 오순절이다. 그리하여 오순절은 7×7+1=50이다. 그렇기에 오순절은 안식 후 첫날 곧 주일이다.

2.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요20:19-22)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은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사신 즉 부활하신 날이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모인 곳에 오셔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셨다.

-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는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음(엡1:7)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이 곧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평강이다.

-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이다. 이것은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음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곧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평강이다.

그러므로 안식 후 첫날은 곧 주의 날(계1:10) 곧 주일(主日)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평강을 주시는 날이다. 그리고 평강은 곧 영생과 생명(요일5:10-11)이다. 그렇기에 주일날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받는 것이 주일을 기억하여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이다. 즉 주일성수이다.

3.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요4:23-24)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하셨다.

그러면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는 무엇인가?

(엡1:7-14)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고,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 곧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이다.

-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과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에 대해서는 그동안 성경연구 자료에서 계속 여러 차례 해설을 하였기에 생략한다.

(결론)

오순절날은 구약의 칠칠절 후 첫날이다. 즉 일곱 번째 안식일 후 첫이다. 그러므로 안식 후 첫날은 곧 주일이다. 그리하여 오순절날에 주의 제자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인 것은 구약의 칠칠절 절기를 주일에 기념하기 위함이다.

※ 참고: 우리가 꼭 기억할 것은 우리 신약교회가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기념하여 지키기 위해 보리를 추수하는 시기에 맥추감사예배를 드리는 것은 구약의 맥추절에 맞춘 것으로서 신약적이 아니다. 신약에서 구약의 맥추절을 기념하여 지키는 것은 칠칠절 후 첫날이 되는 오순절 곧 주일이다.

구약의 칠칠절은 여호와 하나님이 시내 산에 강림하셔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십계명의 강령 곧 율법의 강령은 곧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이다. 이것은 곧 요일5:1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이다. 그리고 이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다.

- 2022. 08. 25∥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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