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장. 주의 만찬에 관하여

2014.03.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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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장. 주의 만찬에 관하여
선지자선교회
김반석 2012-05-05 21:32:55

제29장. 주의 만찬에 관하여

1. 우리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자기의 살과 피에 대한 예식을 제정하시고 주님의 만찬이라고 부르셨다. 그 예식은 교회에서 세상 끝날까지 지켜야 할 것인데 그것은 그의 죽으심으로 인한 자신의 희생을 영구히 기념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의 희생의 모든 은혜를 참 신자들에게 인치며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양육하여 자라게 하며 그들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행할 모든 의무를 더 잘 이행하게 하기 위함이며, 또는 그리스도의 신비로운 몸의 지체로 그와 함께 또 서로의 교통을 매는 줄과 보증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1)

2. 이 성례에서 그리스도가 산 자와 죽은 자의 죄 사함을 위하여 성부에게 바쳐지시는 것이 아니요, 어떤 실제적인 제사가 드려지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것은 그 자신을 단번에 십자가에서 바치신 일을 기념하는 것뿐이요 그 일에 감사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찬송의 영적 봉헌일 뿐이다. 그러므로 천주교에서 행하는 미사의 제사는 피택자들의 모든 죄를 위하여 화목 제물로 드린 그리스도의 단 한 번의 제사에 전적으로 반대되는 것이다.2)

3. 주 예수께서 이 예식을 집행하도록 목사들을 세우셨다. 그들은 이 성례에 필요한 말씀을 회중에게 선언하고, 기도하고, 떡과 포도주를 축사한 후 그것을 다른 것과 구별하여 거룩하게 사용한다. 성별한 떡을 떼고 잔을 들어 (자신들도 참여하면서) 수찬자들에게 두 가지를 나누어 준다. 그러나 그 때에 출석하지 않은 자에게는 누구에게도 나누어 주지 못한다.3)

4. 사사로운 미사, 혹은 신부나 그 밖에 아무에게나 혼자서 함부로 이 성례를 받는 것은 잘못이다. 또 잔을 회중에게 나누어 주지 않거나 떡과 포도주에 절을 하거나 숭배하는 마음으로 높이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거나 또 다른 신령한 용도에 쓰겠다고 그것을 보관하는 일이 있다면 이런 일은 모두 이 성례의 본질과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뜻에 위배된다.4)

5. 이 성례의 외적 요소는 그리스도계서 정하신 대로 올바로 사용되도록 성별되어야 한다. 이 요소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상징적으로 그것을 물질 그대로 즉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고 부르기도 한다.5) 그렇게 부른다 하여도 실체와 본질에 있어서 오히려 전과 조금도 다름없는 모양으로 떡과 포도주 그대로 남아 있다.6)

6. 떡과 포도주가 신부의 축사나 혹은 다른 어떤 방도에 의해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실체로 변한다는 (보통 화체설이라 칭한다.) 교리는 성경에 어긋날 뿐 아니라 상식과 이성에도 어긋난다. 이 주장은 성례의 본질을 뒤집는 생각이며 이제까지 여러 가지 미신과 난잡한 우상 숭배의 원인이 되어왔고 지금도 그러하다.7)

7. 합당한 수찬자는 이 성례에 있어서 유형한 요소에 외적으로 참여하면서 신앙에 의하여 내적으로 참여하는 자이다. 그들은 속되게 육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와 그의 죽음에서 오는 모든 은혜를 참으로 영적으로 받는다. 또 그것을 먹고 영적으로 자란다. 그때에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육체적으로 떡과 포도주 안에 함께 혹은 아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성례에서 요소 자체가 의미하는 그대로 현실적인 동시에 영적으로 신자들의 믿음에 임재한다.8)

8. 무지하고 완악한 사람들이 이 성례의 외적 요소를 받더라도 그것에 의해 상징되는 것을 받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이 합당치 않게 성례에 참여하므로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를 지어 자신에게 심판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무지하며 불경건한 모든 자는 주로 더불어 교통을 즐기기에 합당치 않으며 따라서 주의 상에 참여하기에 합당치 않다. 그리스도에 대하여 큰 죄를 짓지 않았다 해도 그들이 이런 상태에 남아 있는 동안 이 거룩한 신비에 참여한다거나9) 참여하는 것이 허락되는 것은 불가능하다.10)


■ 1-1

(고전11:23-26)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전10:16-17)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고전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마26:26-27)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눅22:19-20)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 2-2

(히9:25-26)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히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10:11-12)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히10: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히10:18)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마26:26-27)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눅22:19-20)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 3-3

각주 1, 2의 근거를 보라.

■ 4-4

(마15: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 5-5

(마26:26-28)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 5-6

(고전11:26-27)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 6-7

(행3: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 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고전11:24-26)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눅24: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눅24:29) 저희가 강권하여 가로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저희와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 7-8

(고전10: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요6:53-5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 8-9

(고전11: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고전11:29)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고전10: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여치 못하리라

(고후6:14-16)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 8-10

(고전5:6-7)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고후3:6)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고후3:14-15)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마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