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운전기사

2016.08.07 16:38

김반석 조회 수:

감사한 운전기사

  선지자선교회

요사이는 매일 버스를 탄다. 버스를 타다보면 간혹 거칠게 운전하는 기사도 있지만, 어찌 이렇게나 운전을 잘하시는가 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 운전기사도 있다.

 

크나큰 대형버스를 마치 어린아이를 태운 유모차처럼, 또 가족을 태운 자가용처럼 살살 편안하게 운전 하신다.

 

도로에는 커브 길도 있고 또 옆에서 운행을 방해하는 차들도 있다. 그런데도 감격할 정도로 안전하게 운전을 잘하신다.

 

운전 경력도 많겠지만 승객을 배려해서 그럴 것이다. 그것도 그렇겠지만 운전을 하면서 자신을 다스리는 철학이 있는 모양이다.

 

요즘 이런 모습을 우리 자신의 운전 모습을 비춰보게 된다. 꼭 차량 운전만이 아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운전도 있고, 가족에 대한 운전도 있고, 또 목회에 대한 운전도 있다.

 

우리가 감사한 마음이 드는 운전기사가 되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