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롬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서론)

롬3:24 말씀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하셨다.

이 성구에서 중점적으로 조명하려는 부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이다.

우리가 대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에 대하여 알기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에 대한 말씀이라고 깨닫는다. 왜 그런가 하면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엡2:1)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기 때문이다. 부족한 종도 예전에는 이렇게만 알았다.

그런데 성경을 좀 더 깨닫고서는 롬3:24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하셨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자 된 데에 대한 말씀으로 알았다. 즉 엡1:13에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에 대한 말씀이라고 알았다. 그런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선물(행2:38, 엡2:8)로 주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부족한 종이 이 글을 쓰기 직전만 해도 이렇게 알았다. 즉 예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 알았다. 그리고 성경을 좀 더 깨달은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주심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 알았다.

그런데 이 글을 쓰는 지금 시간부터는 다음의 본론에서 자세히 논설하겠지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거저(엡1:6)’ 받은 것이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롬3:24)’ 받은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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