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단과 제사' 硏究

2007.05.14 14:11

반석 조회 수: 추천:

'제단과 제사' 硏究
선지자선교회
이름 : 반석     번호 : 116
게시일 : 2005/03/27 (일) PM 10:56:03  (수정 2005/04/11 (월) AM 11:36:28)    조회 : 75  

■  '제단과 제사' 硏究

1, 현재 정리 중에 있는 [성경 성경적 사전] 중에서 제사에 대한 부분을 발췌하여 모았습니다. 2, 성경에 기록된 순서대로 정리하였습니다. 3, 부족한 부분은 보충 보완하시기 바랍니다.

● 단(제단)

(창12: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단은 제단을 말합니다. 제단은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리는 곳입니다.

단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을 계약적으로 받는 곳입니다. 단은 제단이니 제단은 하나님께서 주시고자하시는 것을 우리가 받는 방편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는 방편은 제단에서 산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산제사는 자기의 주관과 사욕과 자율을 죽이는 것입니다. 곧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으로 사는 것입니다.

구약의 제단은 오늘 신약교회의 예배입니다. 주일날 예배시간을 통하여 자기의 주관과 사욕과 자율을 죽이면 산제사를 드린 예배가 되었습니다. 예배시간 뿐 아니라 현실 현실에서 자기의 주관과 사욕과 자율이 죽어지고 피와 성령과 진리로 거듭났다면 그것이 곧 신령한 예배입니다. 그러기에 구속받은 우리의 전 생활은 예배가 되어야 정상적인 신앙생활입니다.

제단생활 곧 예배생활 곧 정상적인 신앙생활이 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금생과 내세의 계약적 축복을 다 받을 수 있습니다.



● 번제(1)

(창8: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1. 번제는 짐승을 죽여서 불로 태워 하나님께 바치는 제사입니다.

번제는 제사 가운데 제물이 완전히 불로 태워져서 완전히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번제입니다. 남은 것이 없기 때문에 제사장의 식물이 되는 몫이 없었습니다.

레위기 1장에 보면 수소, 수양, 염소, 산비둘기, 집비둘기가 제물이 될 수 있습니다. 번제로 바쳐지는 짐승은 흠 없는 완전한 수컷이어야 하며 새들에게는 특별한 성별 규정이 없습니다.

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번제로 바치라고 한 것이 아니라 독자 이삭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삭도 번제로 받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도 죽이지 않으셨고 더욱이 아브라함도 죽이지 않으셨습니다.

3. 하나님께서 우리를 '제사' 드리라고 하지 않으시고 '산제사'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우리 자체를 죽이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관과 사욕과 자율을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4. 다니엘은 사자구덩이에,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풀무 불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니엘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도 제물 삼지 않으셨습니다. 그들 자체는 사자도 해하지 못했고 풀무불도 해하지 못했습니다.

5. 우리에게 죽음이 오는 환란도 우리 자체를 번제물로 앗아가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체의 생명과는 하등 상관없는 육의 목숨을 번제물로 내어놓으라는 것입니다.

6. 하나님 뜻을 쫓느냐? 자기 뜻을 쫓느냐? 하나님 중심으로 사느냐? 인간 자기 중심으로 사느냐? 하는 가운데서 자기 뜻 자기 중심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것입니다.

7.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자기 자체는 아니지만 자기 자체만큼 사랑하는 독자를 번제물로 바치라 할 때에 아침 일찍이 일어나 단마음으로 순종했습니다. 자기 자체는 아니지만 자기 자체와 같은 이삭을 번제물로 내어놓았습니다.

8. 자기 자체를 대신한 짐승을 죽여서 불로 태워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구약시대의 제사입니다. 구약시대의 제사는 오늘 신약시대의 예배입니다.

9. 하나님께 자기와 자기에게 속한 것을 다 바쳐도 자기 자체의 생명은 번제물로 받지 않습니다. 자기 자체의 생명은 하나님께서 앗아가시지 않습니다.

10. 그러므로 목숨을 제물로 내어놓아라 하는 것은 우리 자체의 생명을 소멸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기중심 자기위주를 다 죽여 불태워 소멸하라는 것입니다.


● 번제(2)

(출20: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번제는 자기 몸과 생명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재인식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번제입니다.

내 전부를 하나님께서 자유롭게 쓰실 수 있도록 내가 자유 하는 것을 예수님의 대속 공로를 힘입어서 하나님께 다 내어놓는 것이 번제입니다.

나는 내게 대해서 자유가 완전히 박탈되고 그 대신 하나님께서 자유 하시도록 하는 생애가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있는 것이 번제입니다. 번제는 우리가 하나님께 다 맡겨 놓고 하나님 섬기는 것으로만 사는 것이 번제입니다.

[(출29:15-18) 너는 또 숫양 하나를 취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그 숫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그 숫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번제는 화제입니다.)

번제 드리는 법은 레1:1-17에 기록



● 화목제

(출20: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화목제는 하나님과 불목 된 죄를 양과 소를 잡아 대속물로 제단에 바침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불목의 죄를 사함 받는 제사를 화목제라고 말합니다.

신약교회의 화목제는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 진리와 영감에 순종하는 산 제사를 드릴 때에 곧 화목제물이 될 때에 하나님과 화목이 되는 화목제가 됩니다.

(화목제는 화제, 거제입니다.)

화목제 드리는 법은 레3:1-17에 기록



● 속죄제

(출29:14) 그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은 진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속죄제는 자기가 뚜렷이 지은 죄와 부지중에 지은 허물 죄를 속량 받기 위해서 짐승을 잡아 희생의 제물로 드리는 것이 속죄제입니다.

자기가 지은 죄를 예수님께서 대속해 주신 피 공로에 속량 함을 받는 것이 속죄제입니다. 속죄제는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을 없애는 것이 속죄제입니다.

속죄제 드리는 법은 레4:1-35에 기록

뚜렷이 지은 죄

[(레4:2-3)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으로 죄얼을 입게 하였으면 그 범한 죄를 인하여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부지중에 지은 허물 죄

[(레4:13-14)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속죄제는 화제, 속건제, 거제입니다.
속죄제는 거제물이 있으나 성소에서 속죄제 희생의 고기는 먹지 못합니다.)



● 화제

(출29:18) 그 숫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화제(火祭)는 제단의 불로 태워서 드리는 제사라는 말입니다.

번제는 자기와 자기에게 있는 전부를 다 바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고, 화제는 옛사람을 불로 완전히 태워 죽이는 것을 말하는데 자기의 주관과 사욕과 자율을 완전히 부인하여 죽이는 것을 가리킵니다.

자기를 완전히 바치는 번제가 될 때에 또한 자기를 완전히 부인하는 화제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번제가 화제가 되면 이는 향기로운 냄새라 하셨습니다.  

화제(火祭)는 제단에 제사를 드리는 전부가 불로 태우는 화제가 기본입니다.

(화제는 번제, 화목제, 속죄제, 요제, 전제, 소제, 속건제, 거제, 위임제, 낙헌제, 서원제, 감사제입니다.)

다만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화제를 드리지 않고 산 대로 광야에 보냅니다.

[(레16:10)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는 산 대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 요제

(출29:24)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을지며



요제(搖祭)는 흔드는 제사라는 말이니 하나님께 드렸다가 또 하나님께 받는 연보적 제사입니다.

요제는 현재 하나님께 바친 것뿐만 아니라 자기와 자기의 모든 소유는 하나님께 받은 것이라는 것을 표시하는 제사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받은 것이니 하나님께 다 드린다는 표시의 제사입니다. 이것이 믿는 사람 속에는 언제든지 있어야 합니다.  

주여! 이 재물 당신의 것입니다. 이 집도 당신의 것입니다. 이 회사도 당신의 것입니다. 나를 피로 값 주고 사셔서 당신 것이 된 내가 이 소유를 가졌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당신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주님께 다 드립니다. 이런 생활이 우리에게 늘 있어야 요제를 드리는 심령이요 인격이요 생애입니다.  

[(출29:23-25)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떡 한 덩이와 기름 바른 과자 하나와 전병 하나를 취하고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을지며 *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취하여 단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니 곧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제사장 위임식 때의 요제물

[(출29-23-24)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떡 한 덩이와 기름 바른 과자 하나와 전병 하나를 취하고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을지며]

[(출29:26-28) 너는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는 너의 분깃이니라]

제사장 위임식 때의 번제물

[(출29:22) 또 너는 그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그 내장에 덮인 기름과 간 위의 꺼풀과 두 콩팥과 그것들 위의 기름과 우편 넓적다리를 취하라 이는 위임식의 숫양이며]

제사장 위임식 때의 거제물

[(출29:26-28) 너는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는 너의 분깃이니라 *너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 아들들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그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요 거제물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의 희생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니라]

(요제는 화제, 화목제, 거제, 위임제입니다.)



● 전제

(출29:40) 한 어린 양에 고운 밀가루 에바 십분 일과 찧은 기름 힌의 사분 일을 더하고 또 전제로 포도주 힌의 사분 일을 더할지며



전제(奠祭)라는 것은 하나님께 자기를 쏟아 부어 바치는 제사라는 말입니다.

전제는 요제와 소제와 같이 자기와 자기의 모든 소유는 하나님께 받은 것이라는 것을 표시하는 제사입니다.

자기와 자기에게 있는 것을 하나님께 쏟아 부어 바치는 제사입니다.

(전제는 화제, 화목제입니다.)



● 소제

(출29:41)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리되 아침과 일반으로 소제와 전제를 그것과 함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여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지니



소제(素祭)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자기를 바치는 제사를 소제라 말합니다.

소제는 요제와 전제와 같이 자기와 자기의 모든 소유는 하나님께 받은 것이라는 것을 표시하는 제사입니다.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받은 것이니 하나님의 뜻만 이루는데 제물로 다 바치겠다는 제사가 소제입니다.

(소제는 화제, 거제, 화목제입니다.)

소제 드리는 법은 레2:1-16에 기록



● 속건제

(레5:6) 그 범과를 인하여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양 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속건제는 범과인 허물을 속죄함 받는 제사를 속건제라고 합니다.

1. 속건제 드리는 법은 레5:1-6:7

[(레5:7-9) 만일 힘이 어린 양에 미치지 못하거든 그 범과를 속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하나는 속죄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을 먼저 드리되 그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 끊고 몸은 아주 쪼개지 말며 *그 속죄제물의 피를 단 곁에 뿌리고 그 남은 피는 단 밑에 흘릴지니 이는 속죄제요]

또 [(레5:11-12) 만일 힘이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둘에도 미치지 못하거든 그 범과를 인하여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을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움큼을 취하여 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속죄제라]

2. 또한 성물에 대한 범과를 하여도 속건제를 드려야 함

[(레5:15)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그릇 범과하였거든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너의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레5:16) 성물에 대한 범과를 갚되 그것에 오분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3.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속건제를 드려야 함

[(레5:17) 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레5:18) 그는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부지중에 그릇 범한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4. [성경 성경적 사전]에서 '범과'와 '허물'을 찾아서 속건제를 드려야 할 죄가 어떤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허물

(레4:22) 만일 족장이 그 하나님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다가



허물은 부지중에 범한 죄를 말합니다.

부지중에 범한 죄의 성질은 몇 가지가 됩니다.

첫째는 계획성을 가지지 않고 순간적으로 악령의 미혹을 받아 범한 죄가 부지중에 범한 죄입니다.

둘째는 계명을 지키려고 했으나 잘못하여 감당하지 못한 죄가 부지중에 범한 죄입니다.

셋째는 부주의나 무지에서 지은 죄가 부지중에 범한 죄입니다.

그러므로 허물이라는 것은 고의적 범죄는 아니나 부지중에 지은 죄를 말합니다. 레위기 4장에 보면 범죄 했을 때도 속죄제를 드리라 했고, 허물이 있을 때도 속죄제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고의적으로 짓는 범죄도 죄요, 부지중에 짓는 허물도 죄임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죄와 허물이 꼭 같은 중량의 죄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범과

(레5:5) 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범과하였노라 자복하고



범과라는 것은 허물이 되는 죄를 지을 때를 범과라고 합니다.

아래의 4가지 범과가 있으면 그것이 곧 허물입니다.

범과1,

[(레5:1) 누구든지 증인이 되어 맹세시키는 소리를 듣고도 그 본 일이나 아는 일을 진술치 아니하면 죄가 있나니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자기가 직접 누구를 해한 것은 아니나 자기가 본대로 아는 대로 전하지 않음으로 그 사람이 죄를 지었다면 자기는 그 사람에게 있어서 간접적으로 해하는 일이 되는데 이것이 범과입니다.

범과2,

[(레5:2) 누구든지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의 사체들 무릇 부정한 것을 만졌으면 부지중에라 할지라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죄를 꿀꺽 삼키지는 않았으나 죄를 만지는 정도가 된 것이 범과입니다. 죄를 지으려고 문턱에 발을 한발 넣었다가 다시 빼는 정도의 상태를 범과라 합니다.

범과3,

[(레5:3) 혹시 부지중에 사람의 부정에 다닥쳤는데 그 사람의 부정이 어떠한 부정이든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현실에서 계획적이지 않았으나 그 현실을 통과하고 보니 더러워졌으면 그것이 범과 입니다.

범과4,

[(레5:4) 혹 누구든지 무심중에 입으로 맹세를 발하여 악을 하리라 하든지 선을 하리라 하면 그 사람의 무심중에 맹세를 발하여 말한 것이 어떠한 일이든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것이니]

하나님께 모든 주권과 영광이 돌아가게 말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말을 하다보니 하나님 외에 그 어떤 것에게 주권과 영광이 돌아가게 하는 말이 되는 것이 범과 입니다. 예를 들어 '공부를 잘해야 장래가 있지' 이런 말을 부지중에 하는 것이 범과 입니다.  

(속건제는 화제, 속죄제, 거제입니다.)



● 거제

(레7:14) 그 전체의 예물 중에서 하나씩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그것을 화목제의 피를 뿌린 제사장들에게로 돌릴지니라



거제(擧祭)는 제사장 몫이 있는 제사를 거제라 합니다.

거제는 제사장 몫이 되는 거제물이 있는 제사를 거제라고 합니다.

거제는 오늘의 십일조 연보와 같습니다.

[(민18:2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준 고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거제는 화제, 화목제, 속죄제, 요제, 소제, 속건제, 위임제, 감사제입니다.)



● 위임제

(레7:37) 이는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제와 화목제의 규례라



위임제는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는 위임식의 제사를 위임제라고 합니다.

(위임제는 화제, 속죄제, 번제, 요제, 화목제, 거제, 전제, 소제가 포함됩니다.)

위임제를 드리는 법은 출29:1-46입니다.



● 낙헌제

(레22:18)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우거하는 자가 서원제나 낙헌제로 번제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낙헌제(樂獻祭)는 자기 스스로 자의적 기쁨으로 드리는 제사를 낙헌제라 말합니다.

율법에 의해서나 가르침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의적으로 기쁨을 가지고 드리는 제사를 낙헌제라고 합니다.

(낙헌제는 화제, 번제 화목제입니다.)



● 서원제

(레22:18)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우거하는 자가 서원제나 낙헌제로 번제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서원제(誓願祭)는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약속 이행적으로 드리는 제사를 서원제라고 합니다.

제일 된 서원제는 하나님의 종으로 자기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하나님께 서원하고 그 약속을 지키고 드리는 제사가 제일의 서원제입니다.

[(레22:23) 우양의 지체가 더하거나 덜하거나 한 것은 너희가 낙헌 예물로는 쓰려니와 서원한 것을 갚음으로 드리면 열납되지 못하리라]

(서원제는 화제, 번제 화목제입니다.)



● 감사제(감사 희생)

(레22:29) 너희가 여호와께 감사 희생을 드리거든 너희가 열납되도록 드릴지며

[(왕상8:64) 그 날에 왕이 여호와의 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고 거기서 번제와 소제와 감사제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여호와의 앞 놋단이 작으므로 번제물과 소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다 용납할 수 없음이라]



감사제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인도하심의 은혜와 안보의 은혜에 감사하여 드리는 제사를 감사제라 합니다.

(감사제는 화제, 거제, 화목제입니다.)



● 관제

(빌2: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관제(灌祭)는 자기를 쏟아 부어 바치는 제사를 관제라고 합니다.

사도 바울이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 자기를 순교의 제물로 쏟아 부어 바칠지라도 한 것은 전제의 성격이 되고 또 순교의 제물로 쏟아 부어 바칠지라도 나는 기뻐한다고 했으니 낙헌제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자기를 하나님께 쏟아 부어 바치는 제물이 되는 것은 전제가 되고 또 바치는 제물이 기쁨으로 바치는 제물이 되므로 낙헌제가 됩니다. 그러기에 전제와 낙헌제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 관제입니다.

(관제는 전제, 낙헌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