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이것이 낙지입니다!

2007.05.14 15:01

반석 조회 수: 추천:

여기서는 이것이 낙지입니다!
선지자선교회
이름 : 반석     번호 : 160
게시일 : 2005/10/06 (목) PM 00:16:18     조회 : 89  

■ 여기서는 이것이 낙지입니다!  


몇 일 전 중국 이곳 어느 식당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차림표에 낙지볶음이 있어서 시켰더니 쭈꾸미볶음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낚지가 아니고 쭈꾸미라 하였더니 "여기서는 이것이 낙지입니다!" 하였습니다. 할말이 없었습니다.

하기야 진리가 서야 하는 교회 안에도 진리가 무너지고 진리 아닌 것이 진리로 인정받고 있는데 세상에서 이런 일이야 별스럽지 않은 일로 받아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교회의 비진리성에 비교하면 이런 면은 세상이 훨씬 더 바르다고 보여졌습니다.

오늘 속화된 교계에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교회입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예배입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찬송입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신학입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신학교입니다!
여기서는 이것이 신학박사입니다!

그러나 낙지는 낙지요 쭈꾸미는 쭈꾸미 듯이 오늘의 교회라는 것이 정말 교회를 교회라고 하는지 모양만 비슷하다고 교회라 부르는지? 우리만 이렇게 부를 뿐이지 주님께서는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배도 찬송도 신학도 신학교도 신학박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양만 비슷하다고 그렇다고 하니 그게 아닌데! 그게 아닌데! 하다가 이제는 그것으로 온통 굳어져서 세계교회가 상통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 가서도 이것이 교회라, 이것이 예배라, 이것이 찬송이라, 이것이 신학이라, 이것이 신학교라, 이것이 신학박사라 하겠습니까?

'여기서는!' '우리는!' 하는 것을 뽑아 내버리고,
'성경대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제것을 제 자리에 올려놓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교회는 주님과 진리와 동행하는 자가 교회입니다.
예배는 자기의 주관과 사욕과 자율을 죽이는 산제사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찬송은 하나님의 지극히 크심과 그 구원역사를 찬양하는 찬송입니다.
신학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을 하나님께 배우는 것이 신학입니다.
신학교는 인간이 말하는 신학을 배제하고 성경을 배우는 곳이 신학교입니다.
신학박사는 진리를 알고 진리대로 사는 성경박사가 신학박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