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의 기도

2011.11.07 02:16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외할머니의 기도
선지자선교회
어느 손녀의 외할머니 기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선교지 어느 교회 사모님의 이야기를 생각나는 대로 적습니다

교회 학생들의 신앙 지도에 대해 부모님의 역할에 연관된 이야기였습니다.
그 사모님의 어린 소녀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되는 셈 입니다.

그 사모님은 어릴 적에 부모가 이혼을 해서 외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사춘기 시절에 나돌아 다니려고 하면 외할머니가 불러 세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함부로 천하게 놀지 말아라!”
“천해지면 천한 사람하고 결혼하게 된다!”

“배워야 배운 사람한테 결혼할 수 있다!”
“성격이 급하니까 성격 좋은 사람에게 결혼해야 된다!”

“내가 너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그 당시 외할머니는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사모님이 20대 초반 처녀 시절에 한국에 돈 벌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채 되지 않아서 어느 목회자를 만났습니다.
돈은 벌지 않고 목회자의 인도로 신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중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중국에서 또 신학교를 입학해서 졸업했습니다.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 되는 분은 목회자입니다.
신실하며 온유합니다.

외할머니의 기도가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었습니다.

외할머니는 말년이 될수록 신앙이 점점 더 좋아 지셨습니다.
기도로 씨 뿌려 열매 맺는 것을 보고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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