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론) 은혜의 방편(2) + 성구

2009.12.06 02:49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제 75 과   은혜의 방편 (方便) (2)
선지자선교회                               세례와 성찬



1, 성례(聖禮)

하나님의 말씀은 독립적으로 완전한 은혜의 방편이지만 성례는 말씀 없이는 완성적인 은혜의 수단이 될 수 없다. 말씀을 통하여 성례의 진정한 의의를 듣고 깨닫게 될 때에 성례가 주는 은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말씀은 구원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성례는 그렇지 않다. 말씀은 신앙을 일으키고 강화시키나 성례는 신앙의 강화에만 관련된다.

1)성례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제정하신 교회의 거룩한 의식인데 세례와 성찬 두 가지가 있다. 이 거룩한 의식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가 가시적(可視的)으로 나타나며 날인(捺印)되고 적용되는 것이다.

2)세례에는 물을, 성찬에는 떡과 포도즙을 사용한다. 이 외면적 요소는 하나의 예표(豫表)로서 그것이 의미하는 내면적 요소는

(1)은혜의 언약(창17:11)
(2)사죄(막1:4 마26:28)
(3)회개와 믿음(막1:4 막16:16)
(4)믿음으로 된 의(義) (롬4:11)
(5)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롬6:3-4, 골2:11,12)
(6)새 생명 가운데 행하는 것(롬6:4 벧전3:21)등이다.

3)성례가 구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나 주님께서 지키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세례와 성찬을 받지 않는 것은 불신앙(不信仰)을 나타내는 것이며 불순종(不順從)의 죄가 된다.

(1) 구약 시대의 할례의 명령이 심히 엄격하였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구약시대의 성례로는 할례(割禮)와 유월절(踰越節)이 있었다.

*할례는 구약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죄의 제거(除去)와 하나님께 속하며 그에게 헌신하는 것을 상징하는 성례가 되었다.

*유월절은 애굽에서 구출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는 절기로서 하나님의 구원을 상징하고 예표 한 것이었다.

(2) 신약시대에도 성례가 두 가지 있으니 세례와 성찬이다. 구약의 성례와 신약의 성례가 영적으로는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

차이점은

가) 구약의 성례는 그리스도와 그의 은혜를 앞으로 받을 것을 믿음으로 소망하였으나 신약의 성례는 그리스도와 그의 완성된 대속의 은혜를 기념하고 다시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다.

나) 구약의 성례는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대속해 주실 것에 대한 예표로서 유혈성례(有血聖禮) 였다. 신약의 성례는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대속을 완성하셨음으로 무혈성례(無血聖禮)이다.

다) 이 무혈성례를 통하여 받은 은혜가 생활로 연결될 때에 피 흘리기까지 죄를 대항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된다. 이것이 주님의 피와 살로 양식을 삼는 것이다.


2, 세례(洗禮)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다.(마28:19)

1) 세례가 상징하는 본질적 의미는

(1) 더러운 모든 죄악을 씻음 받는 것.

(2)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하여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가 되고 하나님을 향하여 새 생명으로 사는 것.

(3) 선택, 대속, 중생의 은혜를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가지는 것.

(4) 구속받은 성도들로 구성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회원으로 입문하는 것.

(5)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헌신하며 서원하며 은총을 간구하는 표시이다.

2)세례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 가지를 말씀하신다.

(1) 내가 너를 구속했다.
(2) 구속받은 너는 내 것이다.
(3) 너는 거룩한 삶의 목적을 가졌다.

3)예수 그리스도를 자기의 구주로 믿는 자, 곧 사죄, 칭의, 새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 된 자는 하나님의 것이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원치 아니 하시고 미워하시는 옛 사람과 그 행위(악성, 악습 곧 육신의 소욕)를 벗어버리고 성령을 따라 새 사람으로 행하며 자라가야 한다.


3, 성찬(聖餐)

1)성찬은 유월절의 중심적 요소들과 관계를 가진다.

(1) 유월절 양으로 예표 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대속의 은혜를 떡과 포도즙을 가지고 기념하는 것이 성찬이다.

(2) 이 성찬도 세례와 마찬가지로 주께서 친히 제정하셨고 지키라고 명령하신 성례이다.(고전11:28)

2)성찬은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기념하며 (고전11:24 눅22:19) 전하는 것이다.(고전11:26) 기념하여 전하는 것은

(1)예수께서 살 찢고 피 흘려 죽으심으로 나의 영원한 죄 값인 하나님의 정죄와 저주와 진노의 형벌을 대신 받는 것과

2)나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만족하게 이루어 드리기 위해 죽기까지 대신 순종하여 주신 것과

(3) 나와 하나님과의 원수 된 불목을 대신 화목하시기 위하여 죽기까지 하신 것과

(3)예수님의 죽음으로 이루신 대형과 대행과 대화친의 공로를 힘입어 사죄와 칭의를 화친을 받게된 것과

(4)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하여 사망을 이기고 영원한 생명으로 살게된 것을 감사하는 것과

(2) 주님의 대속의 은혜를 입은 나는 그의 피에 팔린 그의 것이니 그만 위하여 그의 뜻인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나의 전 소유와 몸과 마음과 생명까지 다 투자하는 것이다.

3) 떡과 포도주를 먹는 것은 하나의 의식이요. 실상은 나의 현실에서 마귀의 일을 멸하고 주님의 구속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죽기까지 주님께 충성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참으로 기념하는 것이며 올바르게 전하는 것이다. 구속의 은총을 마음에 늘 간직하는 것과 이 구속의 은총을 증거 하는 일에 모든 것을 다 기울이고 바치는 생활로 성찬의 은혜가 연결되어져야 한다.




(창17:11)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막1:4) 세례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마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막1:4) 세례요한이 이르러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막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롬4:11) 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저희로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롬6: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롬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골2: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골2: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롬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벧전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고전11: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고전11:24)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눅22: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고전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