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행함

 

1985. 3. 10. 주새

 

 본문 : 행20:26-32 그러므로 오늘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 데에 첫째 중요하고 둘째로 중요하고 셋째로 중요한 이  중요한 것을 순서대로 간추린다고 하면 제일 중요한 것이 성경 말씀을 읽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적을 이것을 소탕시키는 것도 성경 말씀을  읽든지 듣든지 이 말씀을 기억해서 새김질하든지 하는 것이 제일 유력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악령과 악성과 악습의 세력을 우리가 기도로 물리치는 것도  좋지만 기도는 잘못하면 하다 보면 악령 악성 악습 그놈이 우리를 주관해 가지고  기도하게 하는 그런 미혹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가 읽든지  듣든지 이 말씀을 되새겨서 새김질하는 이 일을 하든지 하는 데에는, 이 말씀은  순전히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을 절단 내는 악령 악성 악습과  정반대 되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이것만 자꾸 사모하게 되면 우리 속에 우리의 새사람을 누르고  새사람을 덮어 가루고 우리 마음을 자꾸 미혹시키는 악령과 악성과 악습이 이놈이  우리 안에 와 가지고 일을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꾸 이 말씀을 세 부분으로, 읽고, 듣고, 새김질하고 하는 이 일을 자꾸  하면 우리 안에 있는 이 적을 우리가 싸워서 물리치는 일이 되고 그가 와 가지고  우리 안에 와서 아무런 소득을 가지지 못합니다. 이러니까,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도  안 먹으면 차차 쇠약해지는 것처럼 아무리 나를 전적 사로잡고 있는 강한 악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 하는 그런 사람이라도 말씀만 자꾸 이렇게 읽고, 듣고,  새김질하고 이렇게 하면 장사라도 안 먹으면 차차 차차 배가 고파서 나중에는 기진  해 가지고 힘을 쓰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속에 있는 옛사람 이놈이 배를 곯아  가지고 차차 차차 쇠약해서 약해집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기도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그저  하나님께 뭘 달라고 기도한다든지, 감사하다고 기도한다든지, 또 자기가 무슨  잘못된 것을 자복하는 기도를 한다든지, 또 간구하는 그런 기도나 도고의 기도를  이렇게 할 때에도 이제 말한 대로 그 기도는 잘못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잘못하면  그 기도가 자기하고 자기하고 둘이 자꾸 자기 놀음만 하기 쉽습니다. 우리에게는  생명이 없고 하나님께서 생명이 와야 하는데. 기도할 때에는 내나 자기에게 있는  지식, 자기에게 있는 이성, 자기에게 있는 모든 감정 이런 게 들어서 자꾸 이래  빙빙 돌면서 기도하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은 아주 헛일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기와 어떤 무슨 종류의 실수든지 실수가 자기에게 있는 사람  있으면, 사람마다 실수되는 그런 단점이 각각 다릅니다. 이 사람은 이런 단점이  있고 저런 사람은 저런 단점이 있고, 또 이 사람은 이런 난제가 있고 저 사람은  저런 난제가 있고 이런데, 기도하는 것은 하다 보면 난제 그것을 자꾸 제가  되새겨서 되풀이하기 때문에 감정을 소멸하기 위해서 기도했는데 기도하다 보면 그  감정이 더 강해지는 수 있습니다. 또 자기에게 있는 안된 그 욕심을 그걸 없애기  위해서 기도하는데 기도하다 보면 그 욕심을 또 생각하고 생각하고, 욕심을  물리치기 위해서 생각한다 할지라도 그 욕심을 물리치겠다 하면서 또 그 욕심을  한번 생각하고 또 물리치겠다고 또 생각하고 하는 가운데에서 이상하게도 그 욕심은  강하게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도하는 것도 첫째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인 이 말씀을  가지고 기도해야 됩니다. 그러면,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과 또 자기와 둘이  합해 가지고 기도하는 이 일을 하면 기도가 자기 신앙 생활에 힘을 일으키는 데에  크게 힘이 됩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자꾸 이래 새김질하면서 '아, 이러니, 하나님, 내가,  참 이 말씀이 이렇게 말씀하시니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합니다.' 말씀을  새김질하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합니다. 감사함을 깨달았습니다. 말씀을  새김질하고 보니까 '아, 내가, 하나님 이거 잘못했습니다. 이거 자복합니다.' 또  말씀을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까 '아, 하나님, 그러면 이런 거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도고가 됩니다. 또 말씀을 이렇게 자꾸 읽고 이라다 보니까 마음에  하나님 앞에 이것을 간구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시겠다 하는 믿음이 생겨집니다.

 그러기 때문에, 언제든지 깜깜한 밤중에, 아주 비오고 깜깜한 밤중에 우리가 험한  길을 걸어 갈라고 할 때에 그때 가다 보면 길이 험해서 걸려서 넘어지고 자빠지고  또 구렁텅이에 빠지기도 하고 그랍니다. 그러나, 그럴 때에 등불을 들고 이렇게  가면 위험한 일을 다 자기가 구별해서 빠질 데도 빠지지 안하고, 넘어질 데, 걸려  넘어질 데도 넘어지지 안하고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등불은 무엇이냐?  등불이 내나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너희들의 발에 등불이니라' 이랬소.

'하나님 말씀은 발의 등불이니라'  이러기 때문에, 이 등불과 같이 우리에게 이렇게 모든 것을 바로 보고 바로 알고  바로 걸어가도록 하는 이 말씀을 가지고 기도를 해야 되지, 이 말씀을 놓고 그냥  기도만 하다 보면 제 혼자 생각만 가지기 쉽습니다. 제 혼자 주관으로만 가지기  때문에 주관은 다 밝은 게 아니고 깜깜하니까 그 주관 가지고 자꾸 기도하다 보면  오히려 그 사람의 나쁜 감정이 더 강해집니다. 어떤 사람하고, '나하고 이 사람하고  지금 이렇게 아주 원수가 되어 있으니까 이 사람에게 대한 이 원수 가지고 있는  이것이 불가하기 때문에 이 일을 다 해소를 해야 되겠다' 하고 기도하는데, 자꾸  성경 말씀 안 가지고 기도하다 보니까 그 일이 되새겨져서 '암만 그렇지만 그  사람이 나한테 이렇게 잘못했다. 이럴 수가 있겠나?' 자꾸 그것만 도져져서  상대방의 자꾸 잘못만 자꾸 이렇게 깨달아지니까 처음에 기도 시작할 때보다 한  며칠 단식 기도 하고 나면 그 복수성이 더 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기도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말씀의 그 빛을 따라서 모든  것을 생각하고 또 깨닫고 비판하고 평가하고 해야 기도가 바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도할 때는 언제든지 하나님 말씀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아주  바르고 제일 중요합니다. 새벽으로 여기 기도하러 가는 사람들도 기도하러 가면  그만 가 가지고 시간 없으니까 '주님이여' 뭐 뭐 뭐 주십시오. 뭐 주십시오 뭐  잘못했습니다' 그만 그것만하고 오는 것은 그것은 순전히 자기 주관을 되새겨서  주관을 강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옛사람만 살이 뚱뚱 찌고 오지 새사람은 곯아서  떨어집니다. 시간이 없어도 말씀을 자기가, 그때 생각나는 거 무슨 말씀이든지  좋습니다. 어느 말씀이든지 그 말씀을 자꾸 새김질하다 보니까, 그 말씀 새김질하다  보니까 하나님 앞에 기도할 것이 나옵니다. 그렇게 하면 짧은 시간에 기도를 해도  그 기도의 효력이 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 신앙 생활에 둘째로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네가  하나님의 말씀을 잡고 하나님과 나와 둘이 사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잡고  하나님과 나와 둘이 사귀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든지 읽든지 자기가 그  말씀을 새김질하든지 하는 그거는 하나님의 진리만 잡았습니다. 진리만 잡고 이렇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도 하나님은 물론 생각하지만 진리, 주로 진리를 잡은  것이고, 기도하는 것은 네가 가진 진리를 가지고 하나님하고 진리 법칙대로 사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우리에게 뭐 때문에 유익하냐? 성경은 하나님과 나와 모든  존재와 관계를 바로 가지게 하는, 모든 일을 바로 환하게 등불같이 비추어서 바로  알게 하는 그 능력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물론 이 말씀 자체가  진리이기 때문에 무한하신 독자적인 능력을 가지고 이 능력으로도 우리를 지키지만  제일 중요한 역할 하는 것은 우리를 밝게 해 주십니다. 이 진리가 우리를 밝게  해줍니다. 우리 마음이 진리를 자꾸 들을 때에는 어둠이 다 사라져 버립니다.

어둠이 사라진다 그 말은 옛사람 이것이 그만 곯아서 쫓겨 나간다 그 말이오.

그러나, 성경 말씀이 아닌 기도 가지고는 어둠이 쫓겨 나가는 수도 있지만, 쫓겨  나갈 때는 반드시 제가 하나님 말씀을 들고 기도했기 때문에 쫓겨 나가지 잘못하면  하나님의 말씀 생각지 안하고 제 주관으로 기도하기 쉽다 말이오. 자기 주관으로  기도하기 쉽고 자기 자율로 기도하기 쉽고 이러기 때문에 효력을 못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기도를 하면 기도는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신앙 생활에 큰 능력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셋째로 중요한 것은 어떤 게 셋째로 중요한고 하니, 이런 거 저런 거  무엇을 행한다고 애를 쓰는 그것도 좋지만 그것은 위험합니다. 탈선되기 쉽습니다.

그저 자기 구원과 남의 구원을 위해서 노력하는, 자기 구원과 남의 구원을 위해서  애쓰는 거, '이라면 이게 내 구원에 손해 간다' 자기 구원을 자꾸 생각하고 남의  구원 생각하고, 자기 구원 생각하고 남의 구원 생각해서 자기 구원과 남의 구원의  이해를 따져서 유익 되도록 하려는 이 행동, 행함이 셋째로 중요합니다.

 그러면, 이 세 가지가 우리 신앙 생활에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 이 세 가지를  우리가 언제든지 놓지 말고 같이 가지면, 이 세 가지가 병행한다면 이 세 가지가  병행하는 그 사람에게는 이것이 지체되기 전에, 이것이 중단되지 안하면 구원이  중단되지 않습니다. 이 세 가지가 계속하면 그 사람은 깨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옛사람은 자꾸 녹아지고 새사람이 힘을 얻어서 장성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세 가지가 중요한데, 세 가지 중요한 중에도 이제 순서를 말했습니다.

첫째가 하나님 말씀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자기는 언제든지 그만 하나님의  말씀에서 시작해야 됩니다.

 그러기에, 아무리 무슨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럴 때 우리는 그만 잘못하면 그렇게  하기 쉽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는 어려운 그 문제를 거머쥐고 그만 하나님  앞에 기도할라고 달려듭니다. 어려운 문제 있으면 '주여' 하고 그만 기도할라고  달려드는데, 그것은, 벌써 어려운 문제가 내게 있을 매에는 옛사람이 나를 주관해  가지고 어려운 문제가 생겼는데 그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또 기도하면 내나 옛사람  그놈의 장난으로서 하기 쉽지 이 객관 역사를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내게는 썩은  것뿐이요 죽은 것뿐이요 하나님께만 산 것이 있는데, 하나님의 것이 내게 와야  되니까 그분의 것이 내게 오는 데에는 말씀을 통해서 오는 것이니까 제일 중요한  것이 말씀입니다.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당장 우리가 시작하기를 하나님 말씀 듣는  이걸 시작하는, 말씀을 듣든지 보든지 하는 걸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래서, 이번에 어떤 청년 세 분도 지금 다른 데 가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러 가 있는데 기도하는 게 목적이 아니고 '네가 가 가지고 할 수 있으면 한  석 달, 안 되거들랑 두 달, 정 안되면 한 달 그래라도 가 가지고 말씀 읽는 데에  전력을 기울여라. 말씀을 읽으면서 말씀을 가지고 네 생활을 한번 검토해 보고, 또  말씀을 가지고 네 과거를 한번 조사해 보고, 또 말씀을 가지고 네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을 계획을 세워라. 이래서 이 말씀을 가지고 네가 좀 새로워져 가지고 오라'  그렇게 해서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사람들 있습니다.

 이런데, 우리가 이 순서적으로 제일 중요한 것이 말씀을 읽든지 듣든지 하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어려움이 있으면 그만 혼자 힘을 못 내겠거들랑 어디 은혜 있는  그런 집회를 찾아갑니다. 집회도 벌로 가면 도리어 마귀에게 걸려 가지고 실패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믿을 수 있는 집회, '아, 아무개가 지금 어디서  집회한다 하지?' 하면 무조건 그만 뛰어 갑니다. 뛰어가 가지고 거기서 그 집회를  참석하고 나면 자기는 사람이 많이 변해졌을 것입니다. 또 그런 데가 없으면 그저  성경 읽는 것, 제일 중요한 것은 성경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설교를 들으면서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경을 읽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설교를 들으러 다니는 것은 목마르니까 다른 사람에게 물을 좀 얻어  먹으려고 다니는 것이고, 성경을 읽는 것은 물을 얻어먹으러 다니는 게 아니라 자기  집에 우물을 파는 것입니다. 우물 파는 것이니까 우물 파 놓으면 그거 얼마든지  물이 있는 것처럼. 지금 우리 집에도 이거 우물을 파 놔서 이제는 지하수가 필요  없습니다. 수도는 있기는 있지만 수도 물 안 씁니다. 그 물만 해도 밤낮 써도 물이  넉넉하고 좋은 물이니까 얼마든지 쓸 수 있고 빨래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거 모양으로 자기가 샘을 파는 것, 성경을 읽고 명상하고  새김질하고 이렇게 하면서 자꾸 자기를 새롭게 하는 그것은 자기가 자기 우물을 파  가지고 지금 자기의 목마름을 해결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고로, 제일 중요한 것이 성경 말씀입니다. 그 다음에는 기도하는 것이오. 그  다음에는 행함을 애를 쓰지만 행함을 애를 쓰되 자타의 구원을 생각하면서 자타의  구원에 손해를 끼치지 아니할라고 행동하고 자타의 구원에 유익 되도록 하기 위해서  행동하는 그 행동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이 세 가지 순서인데, 오늘 아침에 왜 이 말씀을 하는고 하니, 이번  공과는 전에 회개하는 것 스무 가지 그것을 이번 공과로 다시 했는데, 그것을  공과를 할 때에 해석을 하지 마십시오. 해석할라고 하지 말고, 해석할라고 하면  실패합니다. 왜? 짧은 시간이니까 해석하지 말고 자꾸 이번에는 내가 앞에 인도하고  따라 하고 자꾸 인도하고 따라서 그래 하십시오.

 OOO 선생, 십오 분 동안에 그게 보통 일반으로 이렇게 따라서 읽도록 이래 할라  하면 몇 번해요? 예? 한 번? 그래밖에 안 돼? 그래, 한 번 밖에 안 돼? 내가 어제  OOO 집사님을 보고 이 스무 가지를 앞에 인도하고 따라 하라 이렇게 해서 그것을  공과로 하라 했는데 '십오 분 동안이면 몇 번이나 되는가 한번 시험해 봐라. 해  보고 몇 번해라 그렇게 지도를 하면 그대로 할 것이다.' 두 번 따라 읽도록  하라든지 세 번 따라 읽도록 하든지 그랬는데, 한 번밖에는 안 돼요? 십오 분  동안에? 아, 그렇츰 걸리나? 그래. 그러면, 아마 또박또박하니까 그런갑습니다.

이번 오늘 주일 공과는 그 스무 가지를 하나씩 똑똑히 딱 따라서 외워서 한 번밖에  안된다 하니까 한 번, 모두 학생들 가운데서 거의 외운 학생들 많고 이러니까, 할  수 있으면 한 번보다 두 번 하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좀 빨리 따라 외우고 자꾸  그렇게 해서, 아이들은 시기가 어떤 시기인고 하니, 자기 상상 부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유건대 상상 자루가 있습니다.

 또 기억 자루, 이거 모두 자루 시대입니다. 이런 학생 시대에는, 주일 학생 시대는  자루 시대라. 자루 시대이기 때문에 이래 오면 자루를 벌려라 하면 이래 자루를  벌립니다. 자루를 벌리고 난 다음에는 무조건 자꾸 거기다가 말해 줘서 투입을  시킵니다. 그 안에 주입을 시킵니다. 주입을 시키면 이제 뭐 뭐인지 깨닫지도 못  하고 자꾸 주입을 해서 받아들입니다. 받아들이면 이게 인제 받아들이고 난  다음에는 '이제 다 받아 들였으니까 이거 흘리지 안하도록 자루 주머니를 옴쳐라.'  짝 이래 옴쳐 가지고 이래 가 놓으면 이것이 밤에 꿈에도 나오고 또 생활할라고  하면 생시에도 나오고 이래 자꾸 나옵니다. 속에 들었으니까 이게 자꾸 나와  가지고, 대개는 일반 이래 주사야몽의 꿈이 많은데, 주사, 낮에 생각하는 걸 밤에  꿈꾸는 거, 주사야몽의 꿈, '난 그거 생각도 안했는데' 했지만 자기가 십 년 전인가  이십 년 전인가 언젠가 그 상상 꾸러미 속에 들었던 것이, 이 모든 우리 기관이  한목 동하지 못하니까, 어떤 게, 다 자는데 하나는 깨어 가지고 있으니까 그게  들어서 이렇게 하다 보니까 나와 가지고 꿈을 꾸어서는 공중에 날아도 다녀 보고  이래 쌓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오늘은 그 상상 부대에다가, 기억 부대에다가 자꾸 이 스무 가지를  주 넣는데 한 번 이래 주 넣는 거보다도 두 번 주 넣는 게 낫고 그래 가지고 자꾸  따라 읽을 수만 있으면 빨리 따라 읽는 게 좋습니다. 그래 가지고 그 속에 집어넣어  놓으면 그것이 오래 되면 나중에 때가, 필요가 있을 때가 되면 그 말씀이 툭  튀어나오는데, '그 무슨 말씀인가?' 그때에 스스로 자기가 깨달아서 연구해 가지고  그 진리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 주일은 그 속에다가 그저 해석하지 말고 주입시키는 그 일을  해서 혹은 한 번 또 어째 잘하면 두 번, 어떤 반은 만일 평소에 공부를 시켜 놨으면  혹 세 번까지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쭈르르르 끝까지 읽고 나면 또 쭈르르르  따라 읽고 이렇게, 그 한 마디씩 따라 읽을라 하면 힘이 들지만 그렇게 해서 오늘은  주입하도록.

 그런고로, 여기 말씀하시기를 '네가 삼 년 동안에 너희들에게 전한 이 말씀이  너거를 지켜 준다. 말씀이 지켜 준다.' 그러면, 말씀이 우리 속에 내가 새김질하고  있을 때는 다른 게 들어오지 못합니다. 말씀이 내 안에 있을 때는 딴 게 들어오지  못하고 내가 말씀을 잊어버리고 암만 기도한다고 하고 실행한다고 해도 실행할 때는  마귀에게 붙들려 가지고 실행하기도 쉽습니다. 또 기도할 때도 마귀에게 붙들려  기도하기 쉽습니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이 말씀은 영생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말씀은 영생인 줄 내가 안다' 우리 말 번역은 '영생인 줄 안다' 하는데  그 말씀의 참뜻은 '아버지의 말씀은 영생임을 내가 안다' 예수님은 그렇게 아버지의  말씀을 영생인 것을 당신이 알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놓으면 생명이 떠나고 이  말씀을 가지면 자기에게 생명이 있다, 이랬기 때문에 예수님은 실패하지 안하고  승리를 했습니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그러기에, 말씀 없이 조심해서 신앙생활 하는 사람은 희특한 일을 못 봅니다.

그러기에, 꼭 그 말씀을 생각해서 말씀에게, 말씀을 생각하다 보니까 심방 가야  되고, 말씀을 생각하다 보니까 전도해야 되고, 말씀을 생각하다 보니까 무슨  행동해야 되겠고, 말씀을 생각하다 보니까 회개해야 되겠고, 말씀을 생각하다  보니까 기도해야 되겠고, 말씀에서, 우리의 모든 언행 심사의 신앙생활이 여기서  발원되는 그것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발원되는, 주님께 피동 되는 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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