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해석에 대하여

2022.12.29 13:35

김반석 조회 수:

성경해석에 대하여

 

교회에 역사적으로 있어온 성경주석이 있다.

성경주석에서 성경을 해석한 성격을 보면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성경이 해석하는대로 주석한 것이다.

또 하나는 인간의 깨달음으로 주석한 것이다.

 

그리하여 성경이 해석하는대로 주석한 것은 성경 진리적 해석이다.

그리하여 인간의 깨달음으로 주석한 것은 인간 자의적 해석이다.

 

그래서 성경 진리적 해석은 성경 전체의 진리에 합치가 된다.

그러나 인간 자의적 해석은 성경 전체의 진리에 배치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이 해석하는대로 성경을 해석해야 한다. 즉 성경을 근거한 해석을 해야 한다. 성경을 근거한 해석은 곧 해석할 단락에 대하여 해석해주는 성구를 성경에서 찾아 제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석해주는 성구의 범위 안에서 정리자가 최소한의 설명을 첨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오직 성경이 해석을 하고 설명만 사람이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성경이 해석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해석은 어떤 권위 있는 주석이라 할지라도 인간 자의적 해석이다.

 

그리고 정확한 성경해석은 해석해주는 성구를 성경에서 정확히 찾는데 있다. 해석해주는 성구를 성경에서 정확히 찾는 길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성경을 자세히 읽고 찾는 것이다.

또 하나는 성경의 감동으로 찾는 것이다.

 

우리가 해석할 성구가 보여서 그 성구를 해석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아예 해석할 성구로 보여지지 않아서 해석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아주 많다. 이렇게 눈이 점차 뜨이는 것은 성경을 깊이 깨달아 갈수록 예전에는 그 성구에 대한 해석할 것이 보여지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보여진다는 것이다.

 

해석할 성구를 아직 해석하지 못한 것이 아주 많다.

해석할 성구로 보여지지 않아서 아예 해석할 생각도 못한 것도 아주 많다.

 

- 2022. 12. 29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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