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교 유학에 대하여

부족한 종은 중국 선교지 목회자들에게 신학교 유학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중국교회 목회자들이 한국 등 외국 신학교에 유학하려는 경우는 별로 있지 않다. 그러나 자녀들이나 교회 청년들을 유학 보내고자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부족한 종은 한국 등 외국 신학교에 유학을 하지도 말고 보내지도 말라고 권고한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1. 목회는 신학이 아니고 신앙이기 때문이다.

2. 중국교회의 목회자가 목회자를 양육할 수 있는 기본적 신학지식이 있기 때문이다.

3. 중국교회는 기본적 신학자료가 있고 또한 인터넷에 신학자료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4. 중국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고 또한 외국 신학교에 유학한 목회자는 중국 정부의 감시 대상자가 되어 목회를 하는데 위축되기 때문이다.

과거에 한국교회 목회자들이나 청년들이 외국 신학교에 유학을 많이 갔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1. 한국교회에 신학교와 신학교수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2. 외국 신학교에서 학위를 받으면 신학교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한국교회에 신학자료가 별로 없고 또한 인터넷이 없었던 때라서 신학자료를 구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4. 외국 신학교에서 학위를 받으면 본국 교회에서 대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한국교회가 외국 신학교에 유학할 필요가 거의 없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1. 목회는 신학이 아니고 신앙이기 때문이다.

2. 한국교회의 목회자가 목회자를 양육할 수 있는 기본적 신학지식이 있기 때문이다.

3. 한국교회에 충분한 신학 자료가 있고 또한 인터넷에 신학 자료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4. 외국 신학교에 유학을 갈 정도라면 한국 교회에서 이미 배운 기본적 신학지식이 있어서 유학에서 배우는 기본적인 것은 거의 중복되기 때문이다.

5. 외국 신학교에 유학을 가서 배운 것이 많다고 할 경우는 유학을 가기 전에 한국교회에서 기본적 신학을 한 것이 별로 없었다는 증표이다. 또한 외국 신학교에 유학을 가서 배운 것이 많았다고 한들 그것은 한국교회에서 기본적 신학을 배우는 범위 안에 있는 것이다.

6. 외국의 신학교에 유학을 가는 중심은 학문이기에 도리어 신앙 면에 손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2024. 07. 18∥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