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 부산 서부교회 부임
선지자선교회
■ 부산 서부교회 부임과 고신, 그리고 처음 사랑

(백영희목회설교록 158호 319페이지, 1987-10-05 월 새벽)

1. 주님의 이 구속의 사랑만 알고

내가 거창 있을 때에는 처음 사랑과 처음 행위, 아무것도 아니고 나는 그때 교계에 명예도 없는 사람이고 또 무슨 신앙의 동지도 없는 사람이고 그저 여게서 올라온 사람 김신명씨라고 한 그분 여성도인데 그분 한 분을 개명 와서 그때 신사참배 때문에 거기서 고난 당하다가 이제 피해 가지고서 거기 산골에 자기 형부가 학교 선생이라서 그리 와 있는 그분 한 분 내가 접촉을 했고, 그분이 나를 접촉해 보고 난 다음에 그분이 부산 와 가지고서 소문을 내서 부산서 그때 박인순 선생이라 하는 분이 역부러 나를 찾아 와 가지고서 그분을 찾아서 만나봤고, 다른 이는 내가 도무지 만나보지 못했어. 만나보지 못하고 이러니까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요. 다만 주님의 이 구속의 사랑만 알고 그때 나는 살았었습니다. 그때 행동했습니다.

2. 무보수로서 집사로서 그렇게 넷 교회

그때 행동도 내가 가정생활 하는 것이 아니고 가정생활은 집에 있을 때도 월요일 날만 하고 나머지기 남은 닷새 동안은 교회를 위해서 살았고 또 일주일 똑 한 달 동안에 셋 주간은 다른 교회에 순회하면서 오지도 안하고, 한 주간 집에 있다가 그 다음에는 돌아다니면서 무보수로서 집사로서 그렇게 넷 교회를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봤고,

3. 나를 부산에 청할 때에는

이렇게 생활하다가 이거 그만 부산 나는 오기가 싫어서 이랬는데 자꾸 나를 부산에 청할 때에는 고신에 있는 한상동 한명동 오종덕 송상석 박윤선 박손혁 이인재 이 일곱 사람이 연명 날인해 가지고서 안 오면 안 된다고 송상석 목사님이 그 연명 날인한 편지를 가지고서 두 번 걸음 했습니다.

그래 내가 안 올라고 이라다가 나중에는‘아무래도 이분들이 그래도 이 진영에서는 제일 신앙에 머리되는 분들인데 연명 날인해 가지고 이러기까지 지금 하고 있는데 내가 안 가면 이거 안 되겠다.’할 수 없어 그래 가지고 내가 여기 어게 됐어. 오고 싶어 온 것 아니오.

4. 그때 서부교회는 와 보니까

그때 서부교회는 와 보니까 사백여 명 모이던 교회가 다 흩어져 버리고 저 동일교회가 여게서 김창인, 그때 조사님 때인데 그분이 모여 가지고 은혜가 있어서 사백여 명 모이다가 다 흩어져 버리고 동일교회로 갈라져 나가고 여게 본교회 와 보니까 사십 명 있습디다.

이랬는데 그때 운동이 김용학 집사님 그분이 부산에 지정여관이라. 교역자들 지정여관이라 할 만치 그렇게 대접을 많이 했는데, 그분이 들어서 김창인 목사하고 싸워 가지고서 김창인 목사가 다른 데로 그만 나가 버리고 여기 남은 사람 그러니까 그분과 운동하고 거기 늘 숙박하고 있는 그분들이기 때문에 그분과 운동을 해 가지고서 그래 그 운동이 일곱 목사님들이 다 단합을 해서 연명날인을 해 가지고서 제게 와서 했어. 나는 그 내용은 몰랐습니다.

5. 일편단심 교회만 잘되도록 하기 위해서

내용은 몰랐고, 그 내용을 내가 알았으면 안 왔을 터인데 그 내용을 내가 몰랐기 때문에 왔습니다. 와 가지고서 여게서 신앙 생활 하는데 와서 보니까, 와서 보니까 첫째 시험에 내가 든 게 뭐이냐 하면은‘아무래도 내가 산골에 있던 조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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