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측의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 ‘참여금지해제에 대한 논평

 

20191011()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목사 e0691@hanmail.net

  선지자선교회

다음의 안에 글은 합동측이 올해 2019104회 총회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측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에 대하여 참여금지해제를 결정했다는 언론기사이다.

 

합동측이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에 대하여 참여금지를 해제하기로 결정한 근거는 김성로 목사가 한마음교회 주일예배 및 여러 집회와 공개적 자리와 매체를 통해 그동안 주장했던 내용을 수정 발표하였으며, 회개하는 심정을 고백하였고, 일부 지적된 성경공부 교재 및 자료에 대한 제공은 전면 중단하고 또 회수하였다는 것이다.

 

만일 위의 사항이 김성로의 말대로 진심을 가지고 이렇게 실행을 했다면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교계가 이단, 참여금지, 예의주시 등으로 규정한 것을 회피하려는 수단으로 표면적 행동을 취한 것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진심으로 회개하고 수정 발표를 하였다면 그동안 주장한 내용과 수정한 내용을 대비(對比)하는 공개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실제로 이행하는지 그 진심이 확인될 때까지 몇 년이라도 지켜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합동측이 지금처럼 해제를 결정해버리면 나중에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다. 즉 수정 발표를 하였다고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살살 본래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신측은 작년(2018) 총회에서 예의주시를 규정한 그대로 남아 있다.

 

다시 말하지만 각 진영(교단) 총회에서 규정한 이단, 참여금지, 예의주시 등을 해제할 때에는 당사자의 말이나 표면적 행동에 근거하지 말고, 주장한 내용과 수정한 내용에 대한 검토를 해야 된다. 그리고 수정한 내용을 진심으로 이행하고 있는지 확신이 들 때까지 몇 년이라도 기다려야 한다.

 

그러므로 합동측이 이번에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에 대하여 참여금지를 성급히 해제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처사이다. 그렇지 않고 고신측처럼 예의주시를 규정한 그대로 당분간 유지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합동,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 ‘참여금지해제

104회 총회, 김성로 목사 공개 회개와 자술서 인정

20191008() 14:25:49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예장 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104회 총회(2019)가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 http://www.hmuchurch.com)에 대한 참여금지규정을 해제했다. 합동 총회는 지난 9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제 104회 총회를 갖고, 지난 102(2017) 총회에서 비성경적인 부활 복음을 주장한다는 이유로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에 대해 참여금지규정한 것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교리논평) 합동측의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 ‘참여금지’ 해제」 에 대한 논평.jpg

김성로 목사

 

합동은 김성로 목사가 교단 이대위에 자술서를 보내왔다며 그 내용은 본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교단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합동측 개혁주의 신앙을 존중하며, 합동 이단대책위원회의 제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귀 교단에서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저는 의도와 과정이 어떠하든지 개혁주의 신학 진리에 대해서 오해를 제공한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또한 춘천한마음교회 주일예배 및 여러 집회와 공개적 자리와 매체를 통해 수정 발표하였으며 회개하는 심정을 고백하였습니다. 일부 지적된 성경공부 교재 및 자료 제공을 전면 중단하고 회수하였습니다라고 공개했다. 김성로 목사가 합동 교단의 지적을 그대로 수용하고, 자신의 잘못된 사상을 회개하며 수정한다고 언급했음을 밝혔다.

 

합동은 김성로 목사의 회개를 수용한다며 참여금지의 결정을 해제한다고 결정했다. 합동에서 해제되었지만, 고신의 지난 해(2018) ‘예의주시규정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다음은 김성로 목사에 대한 합동의 제 104회 연구보고서 전문이다.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101회 총회 용천노회장 김남웅 씨가 헌의한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부활구원론과 이중제사의 이단성 판단 및 신학적 규명의 건에 대하여 연구 조사한 바, 102회기 보고서에 따르면 [김성로 목사는 십자가 복음을 폄하한다는 것과 십자가와 부활을 이원화한다는 신학사상에 대하여 잘못을 시인하는 자인서를 제출하였으나 김 목사가 공개적으로 잘못을 시인하거나 회개한 적이 없으므로 ... 본 교단 성도들은 ... 그가 하는 일에 참여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비성경적인 부활 복음에 현혹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박종철 목사)20181214(문서번호 기침총 제 108-28)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 재심청원의 건을 보내왔다. ‘김성로 목사에 대한 기독교한국침례회 이단대책위원회의 최종 심의 연구 결과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의 신학사상을 존중하며 ... 108차 기침 총회는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이단시비는 신학적 해석의 오류로 인한 것이며, 문제의 부분은 수정, 보완하였기에 이단성이 없음을 결의하여 통보합니다]라고 보내왔다.

 

이와 함께 김성로 목사는 본 교단 이대위로 보내온 신앙고백의 건을 통하여 [본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교단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합동측 개혁주의 신앙을 존중하며, 합동 이단대책위원회의 제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귀 교단에서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저는 의도와 과정이 어떠하든지 개혁주의 신학 진리에 대해서 오해를 제공한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또한 춘천한마음교회 주일예배 및 여러 집회와 공개적 자리와 매체를 통해 수정 발표하였으며 회개하는 심정을 고백하였습니다. 일부 지적된 성경공부 교재 및 자료 제공을 전면 중단하고 회수하였습니다]라고 신앙고백과 자술서를 보내왔다.

 

이로 볼 때, 본 이대위에서 요구한 김성로 목사가 공개적으로 잘못을 시인하고나 회개한 적이 없으므로...’에 충족되었고 주일예배 및 여러 집회와 매체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성경공부 교재 및 책자 수정과 관련 책자를 회수하고 회개하였다한 점 또한 충족되었다고 본다. 본 이대위에서는 모든 공문과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결론적으로 교단의 교리와 신학 문제를 이단성으로 시비할 경우, 교단 간의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고, 교회의 대 사회적 연합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였다. 그러므로 김성로 목사의 집회와 매체를 통한 공개적 회개를 수용하여 본 교단에서의 결정을 해제하며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 경고하고 기독교한국침레회 총회로 돌려보내기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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