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는 아주 잘못된 이단이다

    

이승구 교수 정통교회와 다른 구원파 교리비평

 

2014071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2014620()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구원파의 실체와 이단사이비종교 대처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교회 이단사이비 비평 심포지엄’(주최 : 한국장로교신학회, 한국성경신학회, 한국개혁신학회)에서 구원파 교리, 정통교회와 무엇이 다른가라는 제목의 이승구 교수의 발제를 요약 정리한다.

  선지자선교회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2014. 06. 23.자 기사 신학자들이 분석하는 구원파의 실체참조).

 

이승구 교수는 정통 기독교에서 이단이라고 단언한 집단들 즉 이단들은 기독교의 한 부분이거나 한 분파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신앙의 자유나 양심의 자유라는 명목으로 자유롭게 활동하도록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것이 된다. 그렇기에 이단들을 명백히 드러내어 그들이 기독교의 한 부분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분명히 하는 것은 교회를 보호하고, 이 세상을 보호하는 일이 된다.”며 단호한 어조로 발제를 시작했다.

이승구 교수

이 교수는 이어 소위 구원파라고 불리는 집단이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왜 기독교의 한 부분이 아니고 이단인 지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 자신들은 기독교복음침례회라고 쓰고 자신들과 자신들의 모임을 교회라고 지칭하지만 구원파는 기독교의 한 부분이 아니고, 교회가 아닌 것이다.”고 단언했다. 사실 이미 오래 전인 1985년에 기독교성결교회에서는 총회에서 구원파를 이단 사이비 집단으로 규정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총회에서는 1991년에, 그리고 예수교장로회 통합 합신, 그리고 합동측 총회에서는 1992년에 유병언과 이요한, 그리고 박옥수 씨의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그러므로 이는 새로운 주장이 아니고 왜 이런 교단들의 선언이 옳은 지를 다시한번 더 명확히 말하는 것일 뿐이다.”다고 강조했다.

 

이승구 교수는 정동섭 교수의 말을 인용해 권신찬은 1973년 빌리 그래함 목사가 여의도전도대회에서 죄사함을 깨달으라고 설교하지 않고 당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를 영접하라.’고 의지적인 결단을 촉구했기 때문에 빌리 그래함도 구원을 받지 못했다.’고 한탄했다.”고 소개하고, “여기서 잘 드러나는 것처럼 죄사함을 깨달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이 구원파의 가르침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교수님에 의하면, ‘구원파에서는 자범죄를 회개해도 소용이 없다. 원죄가 예수님에 의해 해결된 것을 깨닫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설교한다.’고 한다. 이것이 구원파의 근본적 문제의 하나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승구 교수가 소개하는 정동섭 교수가 구원파에 속해 있을 때 받은 구원파의 가르침의 요약이다.

 

유대인은 예수를 마음에 영접함으로써 구원받지만 우리 이방인은 죄사함의 복음을 깨달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나 인간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하나님은 구원파 교회를 예정하셨고 개인은 예정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사람의 영을 구원하시기 때문에 일단 죄사함을 받으면 육신으로 어떻게 생활하든 관계없다. 모든 종교 행위와 율법의 요구에서 해방되는 것이 구원이다. 복음의 전리를 피동적으로 깨달으면 구원받는 것이지 인격적인 회개나 믿음의 결단은 필요 없다. 성도의 교제가 바로 기도이며 예배다. 새벽기도는 한국인의 미신적 종교성의 표현이다. 세계 역사상 새벽기도를 통해 신령하게 된 사람은 없다. 모임의 일, 즉 한강유람선을 운영하고 스쿠알렌 식품을 팔고 컴퓨터 모니터를 생산해 시판하는 세모의 일이 하나님의 일이며 사업을 논의하는 것이 성도의 교제며 예배이다. 손으로 지은 교회는 필요 없다. 교회의 참 모습에 대한 비밀이 구원파에서 처음으로 깨달아졌다. 구원파 모임에 붙어있는 자만 예수님 재림하실 때 들림을 받는다.”(정동섭, 이영애, <박옥수, 이요한, 유병언의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 하는가?> 한글 파일을 인쇄했을 때의 13.)

 

이승구 교수를 위 요약을 토대로 구원파의 가르침은 다음 같은 여러 점에서 이단적 가르침이라는 것이 잘 드러난다.”고 분석했다.

 

(1) 유대인들이 구원 얻는 방식과 우리들의 구원받는 방식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인격적 회개나 믿음의 결단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것.

 

(2) 하나님은 개인에 대한 예정을 하지 않으셨고, 구원파에 대한 예정을 하였다고 하는 것.

 

(3) 교회의 참 모습에 대한 비밀은 구원파에서 처음 깨달아졌기에 구원파에 속해 있어야만 구원받는다고 하는 것 : 바로 이런 뜻에서 권신찬은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이다. “한때는 영국 한때는 아프리카, 또 한때는 인도, 미국, 독일,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에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시는 머리의 일이었다. 이와 같이 어떤 지역에서 일을 하시다가 한 시기가 지나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간다. 현재는 한국의 시대이다.”(<임박한 대환란>, 하권, 310., 정동섭, 이영애, <박옥수, 이요한, 유병언의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고 하는가?> 한글 파일을 인쇄했을 때의 104에서 재인용).

 

(4) 그것이 예수님 재림 때에 들림 받는 방식이라는 것과 연관된 극단적인 세대주의적 가르침 : 이와 연관하여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다음 같은 권신찬의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위험한 지구>라는 자신의 책에서 곧 제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을 지적하고 예루살렘 대회장의 조감도 그럼까지 넣어서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중심해서 신약 시대의 끝을 예언하고 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에 종교별 성선이 건립될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는 성전을 재건한다고 하면 그들의 시대가 되는 것이며 신약시대(이방인의 때)는 끝이 나는 것입니다.(<위험한 지구>, 부록, 7., 정동섭, 이영애, <박옥수, 이요한, 유병언의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고 하는가?> 한글 파일을 인쇄했을 때의 107에서 재인용).

이와 같은 극단적 세대주의를 주장하는 그들은 칠년 대환란 전에 구원파가 휴거된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 생전에 세상의 종말이 온다. 구원받은 교인들은 한데 모여 살아야 한다. 떨어져 있으면 휴거받지 못한다. 모임에 붙어있는 자만 들림받는다.”고 가르쳐 교인들을 집단 생활로 유도하고, 막대한 헌금을 저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에 투자하게 한다.(정동섭, 이영애, <박옥수, 이요한, 유병언의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고 하는가?> 한글 파일을 인쇄했을 때의 111).

 

(5) 하나님은 사람의 영을 구원하시기 때문에, 일단 죄 사함을 받으면 육신으로 어떻게 생활하든 관계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구원파적 이단 사상의 심각함을 드러낸다. 이 문제점은 그 통안 오대양 사건을 통해서도 드러났고, 청해진을 운영하는 방식과 특히 이번에 세월호 사고가 난 후에 이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나타내 보이는 모습에서 여실히 드러났다고 여겨진다.(편집자주 : 구원과는 상관없는 징계를 받는다고 한다.)

 

(6) 예배와 기도를 무시하는 것 : 권신찬 씨는 기도와 예배를 부인하기 위해 말라기 316절을 역사적 배경이나 문맥과 관계없이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일을 위해 서로 상의하고 의논하는 성도의 교제는 참으로 중요한 기도가 되는 것이다.”라고 해석하고 있다.(권신찬, <한국일보>, 1989. 3. 22, 캐나다 토론토판 전면광고., 정동섭, 이영애, <박옥수, 이요한, 유병언의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고 하는가?> 한글 파일을 인쇄했을 때의 75).

권신찬 씨는 또한 성경에는 기도를 하라고 강조한 대목이 있다. 그것은 일을 맡은 확실한 소명이 있는 자들, 즉 사도나 장로나 중언부언할 필요는 없다. 사무엘 당시 기도는 사무엘이 맡았었지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한 것이 아니었다. ... 누구든지 하나님의 일을 분명히 하나님께로부터 맡은 사실이 있으면 기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했다고 한다(<세칭 구원파란?>, 104., 정동섭, 이영애, <박옥수, 이요한, 유병언의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고 하는가?> 한글 파일을 인쇄했을 때의 98에서 재인용).

 

(7) 교회 공동제의 유기체성을 극단적으로 강조하면서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조직체로서의 모습을 부인하는 것 : 예를 들어서, “구원파 교인들은 기존 교회에서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목사가 축도를 하기 때문에 정통 교회가 모두 이단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정동섭, 이영애, <박옥수, 이요한, 유병언의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고 하는가?> 한글 파일을 인쇄했을 때의 97).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를 대표하여 심창섭 교수와 깅도빈 목사, 오영호 교수, 박영관 목사(1997)는 구원파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구원파는 베드로후서 2장에 나오는 거짓선생임에 틀림없다. 구원파는 정치사회의 혼란과 기성교회의 분열의 와중에 나타난 신흥종교 집단으로 그 집단의 지도자들의 신학과 교육에 대한 무지로 인하여 폐쇄적이고 독선적인 사이비집단으로 변하였다. 또한 이들은 예수님이나 바을 사도도 당시에는 이단이랴 칭함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선들의 정당함을 성경이 규정해 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사도신경과 삼위일체들 부인하면 이단이지만 자기들은 그렇지 않음으로 이단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소속교인들도 이미 그들에게 전하여 지고 있는 복음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떠난 다른 복음임을 모르고 있다. ... 이 집단은 전통교리와 모순된 많은 부분을 주장함으로 교회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이단임이 분명하다.”(p.312).

 

이승구 교수는 어떤 종교집단이 하나님을 이야기하고 예수님의 재림을 이야기하고 구원을 말하고 교회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해서 이 집단이 기독교회의 한 부분이거나 교회인 것이 아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집단에 속해 있으면 성경 가르침에서 날로 멀어져 가는 것이기에 기독교에 속한 것이 아니며 따라서 끝까지 그렇게 하면 참으로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승구 교수는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이다. 총신대학교(B.A)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Div.)를 거쳐 St. Andrews 대학교 신학석사 및 박사(Ph.D.)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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