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 목사님 옥중편지와 설교 (14)

2007.05.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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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님 옥중편지와 설교 (14)
선지자선교회


손양원목사설교/천국에 대한 비유  

천국에 대한 비유
(마 13:3~9, 24~33, 44~46)
요절 사 55:3, 때 28년 가을, 갈릴리 해변에서
  1. 마 13장 7비유중 천국이란 3가지 구별이 있다.
  ① 중생자의 개인 심중에 임하는 천국 ②성도가 모이게 되는 교회의 천국 ③만민이 회합케 될 내세의 천국
  2, 일곱 비유의 구별 3가지로 구별 할 수 있다.
  ①씨 뿌리는 비유 : (개인 심령의 천국) ~ 중생자의 심령 만족
  ②가라지, 겨자씨, 누룩 : (현 교회의 천국)~성도가 모이는 곳의 회열
  ③보화, 진주, 그물 : (미래에 갈 천국) ~ 천하 성도가 누릴 천당 영광
  3 각종 비유의 내용
  씨 뿌린것(각 개인의 심전) 가라지(교중의 선과 악이 함께 있다) 겨자씨(생명 성장) 누룩(부활변화) 보화(천국위해 세상 회생) 진주(성신 갈구자 태도) 그물(말세에 교훈을 심판 한 것)
  4.비유로서 가르치신 이유(비유가 아니면 말씀을 아니 하셨으니(34)
  ①오묘한 진리를 잘 알게 하기 위하여 ②감정을 통하여 흥미를 Rm시기 위하여 ③ 기억이 잘되게 하기 위하여 ④완악한 자에게는 못 깨달게 하기 위하여
ㅁ본 론
  1, 씨뿌리는 비유 3~9 (우리의 심전 준비키 위한것)
  ①길가 : 단단한곳 모든 발길로 인하여(죄악으로 마비된 상태) 진리 말씀을 만번 들어도 그-모양이다.
  ②흙이 않은 토박한 돌작밭 (심지가 얕은 상태) 세상 염려만 하게 된다.
  ③가시밭 : 가시가 곡식보다 큼(핍박을 겁내는 마음) 핍박을 참지 못하고 못 견딘다.
  ④옥 토 ? 잘 자라게 됨(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은혜의 기회를 잘 이용한다.
  ⑤ 성신 능력 받아 옥토를 이를 수도 있다.
  2, 가라지 비유 24-30, (현 교회 내에 선악 두 종류가 함께 있는것)
  ①악마의 씨 뿌릴 기회를 주지 말라 ②현 교회여 자지 말라③가라지의 해독이 미치지 않게 지혜롭게 하라. ④심판대 앞까지 죄악이 가지 않게 하라.
  ※ 참씨인지 가라지 인지 스스로 살펴보라




손양원목사설교/천국 열쇠를 네게 줌  

천국 열쇠를 네게 줌
(마 16: 13~20)

ㅁ서 론

  열쇠를 주려고 하실 때는 아마 잠긴 것이 있기에 열어 주려고 하심, 준비 하기는 만세 전이라함. 감추어 잠그기는 에덴동산 때인 것이다. 여러분들이 열쇠를 받았으면 어떻겠오.

ㅁ본 문
1. 허락 하시는 때
  ① 생존 하신 신을 믿을 때 ②사죄시 (행 2:38-39) ③육체 버려야 (고후 7:1)

2. 받는 때는 (행 2:2~3)
  ① 소리, 별소리 나짐, 성경이 읽기 좋다. 기도 얼마든지해 진다.
  ② 바람 같이 모양은 없으나 변화가 있다.
  ③불 같은 혀 맛이 있다.

3.열어 보니
  ①기쁨 충만 ②지혜 충만 ③열심 충만 ④능력 충만 ⑤사랑이 충만
  마음 안바르면 얻지 못함 (묵 3:20, 행 8:18~24)

4.우리도 열쇠 얻자 : 벌써 얻었다.
믿음이 열쇠다 믿기만 하라.





손양원목사설교/예수님의 눈물을 생각하라

예수님의 눈물을 생각 하라
(마 26:36~46, 눅 22:39~46)

ㅁ서 론
  이야기(어떤 과부가 불량 소녀 딸 위해 걱정 눈물)
  소자야 지금도 너를 사랑한다.
  성경중 몇번 우셨습니까? 누구위해 우셨습니까? 누구위해 우셨습니까? 공부하는 학생 부모 이별 할때 울지만 나중 부모 눈물 잊으면 못된 짓함

ㅁ본 론
(눅 19:41-42)
1. 예루살렘을 위하여 우심
2. 회개하여 깨닫고 못한다고
  ①지금 교회를 위해 우심, 천만 수고로 한것 헛될까봐 우편에서 기도하심,
  ② 회개 하시오, 마 22:13~14 회개의 뜻, 차표 사려면 돈 주고 회계함 같이. 자 보시오 그릇안에 남겨 있으면 안됨. 떨어 버려야 됨.때를 깨달아 회개 하고나야 은혜 받으면 눈물 없게 됨.
  ③서양 목사 어릴때, 동생과 싸울때에 어머니 우는 것 보고 싸움을 그침.
  
  (요 11:33~35)
1. 나사로 무덤에서
2. 죄 값으로 사망 당함 보고
  ①지금 이 세상 내려다 보시고 우심
  ②고생 당하고 죽는 것 보시고 우심 성경에도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남고 죄가 장성해서 사망을 낳는다고 했다. 죄짓지 맙시다.
  ③여러분 아직도 무덤 밖에 안 나오고, 세상 못 보고, 아직 결박을 당하고 있소.

(히 5 :7)
  ①수가에 있는 rpt세마네 동산에서 만 백성 위해
  ② 십자가 무시 될까봐, 회개 안하고 지옥가면 어찌할까 하여 지금 불신자 위해 우심
  *우리도 힘 씀시다. 전도해야 됨. 기차 철도위에 앉은 아이보고 그저 있겠소

ㅁ결 론
  부모의 본정 못 받는자 자식 아님 같이 우리도 예수 본정 받고 늘 십자가 바라 보고 죄 안짓고 남위해 힘쓰시기 바랍니다.
  * 어미가 눈물 흘리는것 자식이 모르면 나쁜 자식이라 합니다. 지금 우는 것 당신들 모릅니다.




손양원목사 옥중 생활 현황

손양원목사가 1940년9월25일 여수경찰서로 검속을 당한후 1945년8월15일 해방까지의 옥중생활에 관한
현황이다.

1.여수경찰서에서 10개월(1940.9.25~1941.7개월)
2.광주 구치소에서 4개월(1941.7~1941.11.17)
3.광주형무소에서 1년 반(1941.11.17~1943.5.17)
4.광주형무소에서 구금소 가는 것이 결정될대까지(1943.5.18~1943.10.8)
5.경성구금소에서 약간
6.청주 보호 교도소에서 8.15일 해방까지 2년

그리고 손양원목사가 1950년9월13일 여수 경찰서에 검속 9월28일 순교하셨다.





손양원목사 옥중편지(부산에 있는 아들 동인에게)  

부산에 있는 아들 동인에게
(1942년 6월 13일)

  "여전히 건전하다니 천은을 감행불이(感幸不已)며 박 집사님도 안강하시다니 더욱 기쁘다. 문안까지 살펴다고.
  네 동무들까지 함께 옮기게 된 것도 이 역시 신의(神意)인줄 알고 범사에 감사한다. 그러나 학교에 입학을 못하고 공장에 들어가서 돈을 번다는 것도 좋기도 하고 고마운 일이나 네 연령을 생각한다면 돈 보다도 공부 할 시기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돈은 다음에도 벌을 수도 있으나 공부할 때를 놓치면 나이를 먹은 후는 공부하기 어렵다. 만사가 다 때를 놓치면 못 쓰는 법이라. 그러나 기왕 늦었으니 내년을 기약하고 그간에 일하고 남은 틈에도 공부를 부지런히 하여라. 옛날에 유명한 대 선생님들도 빈곤하여 공부 할 수 없어서 주경 야독 하여서, 즉 낮에는 맡을 갈고 밤에는 글을 읽어 출세 입신한 유명한 사람이 많이 있었으나 너도 근본은 기도하기와 성경 읽기이지만 다음에는 좋은 책을 구해서 하도록 하여라.
  공부하기 좋은 시기를 놓치지 말 것을 꼭 잊지 말아라. 만약 때를 놓친다면 후회는 불급이다. 그러고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신앙의 위대한 인격 생활을 힘쓰라. 죄를 범하지 않아야 되나니 죄를 지으면 죄의 종이 되는 범이다. 범죄하고는 신앙의 위대한 인격자가 못되는 것이다. 죄는 어릴적부터 절대로 시작해서 계속되지 않아야 되나니 어릴 때 배우게 된 죄의 버릇은 장성한 후에는 도저히 고쳐지지 않게 되느니라.아버지 말을 잘 듣고 깨달아 꼭 삼가 수양하기를 나는 간절히 기도하면서 바라고 있으니 동인아 아버지가 고대하고 있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크게 힘쓰라. 네가 장래에 부모에게 호의 호식으로 잘 공양하는 것 보다도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나는 고대천만 한다.
  고향 농사는 삼촌 아저씨에게 올렸는지 알려다오. 백 장로님께와 만나는 여러 어른께 문안을 전하여 다오. 어머님께는 자주 위안을 잘 드리어라. 아버지는 항상 몸 성히 상관의 애호를 잘 받으니 내 걱정은 단념해라. 너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인 것을 믿고 감사한다. 부디 몸 조심하여 영육 건전을 빌면서 그만 그친다"

  이 편지는 1942년(소화 17년)6월 13일에 부산 범일정 부사 공장(富士工場)내에서 일하고 있는 동인군에게 보낸 편지이다. 물론 이 편지 전에도 수차 왕복한 편지가 있었을 줄안다. 이는 애양원에서 손목사님에게 보낸 편지 중에 '하나님 은혜 중 귀체 만강 하시다는 하서 읽는 것을 듣사옵고 감격에 넘치었나이다. 목사님의 음성을 듣고 얼굴을 뵈온지도 1년의 긴 세월이 지났나이다: 운운한 1941년(소화 16년)9월 9일 김진옥씨의 편지를 보아서 알 수가 있다. 이 편지를 쓰도록 된 전후 형편을 알아 본다면 다음과 같다.
  1940년 9월 25일 손목사님이 검속되어서 여수 경찰서에서 10개 월을 보내는 동안 여수 애양원 안에는 많은 변동이 생겼다. (월슨)원장과 (원가리)목사가 소환되니 대신으로 안등(安謄)이라는 일본인이 원장으로 되어  들어오게 되었다. 따라서 신사참배나 동방요배는 문제 삼지 않게 되니 일부 신앙 신도들은 그곳을 벌써 떠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는 중에 손목사님의 가족 일곱 식구에게 대해서는 전연 돌보아 줄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몇몇 신앙 신도들이 협력하고 싶어도 못하게하니 따라서 손목사님의 가정 생활은 무엇이라 말로 할수 없을만큼 되어 값다. 그러는 중에 손목사님은 기소가 되어서 광주 구치소로 가시게 되는 동시에 가정도 부득이 광주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애양원 교회에서 안둥 원장이나 외부 직원 모르게 7백원을 모아서 드렸던 것이다.
  그러나 이사 비용으로 쓰고 또 차입(差入)을 해 드리면서 몇 달을 지내고 나니 그 돈도 거의 없어져 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장기로 댈 셈치고 그때 광주 성경학원에 들어가서 다니던 동인군은 부득이 학교를 단념하고 직업을 구하기로 하고 여러 곳에 연락해 본 결과 평양에도 취직처가 있었고 부산에도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평양은 너무 멀어서 부산에 있는 백일 상점으로 취직을 하여 왔었던 것이다. 이는 운운'한 동인군의 편지를 보아서 알 수가 있다. 그러나 매월 수입이 20원쯤 되지만 자취하고 남은 돈 보내는 것이 아주 얼마 되지 않아서 대단한 곤난을 당하였는데 이 사정을 알게 되어 통 만드는 부사공장 주인이 동인이를 그리로 데려다가 일을 시키고 많은 편리를 보아주었던 것이다. 그 때에 몇몇 동무들이 함께 갔었던 것이다. 그래서 (네 동무들까지 함께 옮기게 된 것도 이 역시 신의(神意)인줄 알고 범사에 감사한다. 운운)하신 것이다. 그 먼저 벌써 손
장로님은 손목사님의 가족이 애양원을 떠나가기 전에 평양에 있는 둘째 아들 손문준씨에게로 가서 계셨던 것이다. 생활난으로 해서 부득이 그리로 가신 것이었다. 그러하니 이 사실 즉 자기 한 사람의 신앙으로 해서 늙은 아버지는 평양으로, 아내와 아들 딸들은 광주로, 그리고 배움의 길에 였어야 할 동인군은 돈을 벌어서 생계를 꾸려야 하는 그 안타까운 사정 !
  이는 손목사님에게 있어서는 가슴 쓰라린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주경 야독할 것과 범죄를 삼갈 것과 그리고 최후로 (네가 장래에 부모에게 호의 호식으로 잘 공양하는 것보다도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고대천만 한다)고 말을 강조했을 망정 한 말도 자기가 한 일을 뉘우치거나 가정 형편을 속된 의미에서 염려하시지 않았다.





부산에 있는 아들 동인에게(1945.8)/옥중서신  

부산에 있는 아들 동인에게
(1945년 8월 일자미상)

  소자들아 삼가 죄를 범하지 말라.
  대개 사람이 죄를 범하면 죄의 종이 되어 일생을 고통으로 살게 되느니라. 나는 무엇보다도 너희들이 행여나 죄를 범할까봐 늘 가슴에 염려한다. 물론 너희들이 그렇지 않을 것만은 의심치 않으나, 행여나 마귀의 세력에 유혹이 될까봐 아버지 된 나로서 어찌 생각이 없을 수 있겠느냐. 나는 지금 이같이 수금(囚禁)중에 있어도 어릴 때부터 주의치 않은 습관 죄악과 아직도 싸우고 있다. 죄의 씨란 어찌도 무섭고 강한지 말할 수 없다. 너희들은 깨끗하나 행여나 내 죄가 너희들에게까지 미칠까하여 주께 간절히 빈다. "하나님이시여!예수의 공로로 아담의 원죄를 없이함 같이 내 죄가 자녀에게 성신의 능력으로 미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빈다. 성경 중에 '너희가 죄를 대적하되 피 흘리기까지는 힘쓰지 아니하고(히브리서 12장 4절)"라고 훈계하셨는데 즉 여기서
(1) "죄"란 죄는 가장 두렵고 무서운 것이니, 죄를 범하면
  ①심신이 고민하여 지옥에까지 들어가게 되고
  ② 늘 공포심이 생기고
  ③ 기쁘고 슬픔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無善悲惑心)
  ④하나님과 사람(神人)앞에 수치를 당하게 되어 부모 형제  친구에게까지 근심을 끼치며 대개는 망신을 당하게된다.
    그러므로 지옥보다 무서운 것은 죄니라. "대개 죄의값은 사망이니라. "
(2) "죄를 대적하되"란 말 즉 죄를 원수시하고 또한 대적하여
용납하지 말라(對敵不容). 가령 지금 돈이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 주고 황금만능으로 필요하고 보배가 되었으나, 이러한 돈으로 죄를 범하게 되면 보화가 아니라 나의 원수로 알아 대적하여야 하고, 또한 좋은 여자 얌전하고 훌륭한 여성을 좋아했으나, 그 여자로 말미암아 죄를 범할 경우에는 사랑하는 누이가 아니라 나를 대적하는 원수가 되나니, 그러므로 돈과 여자는 지옥으로 화함이나 염병같이 피하고 독사같이 멀리함이 제일 방책이니라.
(3) "피 흘리까지"란 말은 이렇듯이 무섭고 강한 죄악이니 여간한 힘과 노력으로 이러한 죄를 이겨볼 수 없고, 피 흘리는 데까지의 힘과 의지가 아니면 승리의 맛을 보지 못하나니, 그 이유는
  ①죄는 아담 때부터 내려오는 오래된 유전인 연고요
  ② 부정모혈 (父精母血)로 받은 죄 씨가 연고요
  ③어릴 때 3살 버릇부터 버릇이 된 연고요
  ④마귀의 세력이니 너무도 강하고 묘한 연고로
  피 흘리는 데까지의 인내가 아니고는 도저히 이러한 죄악을 이기지 못하느니라. 결사적 의지랴야 된다. 결사적 인내라야  한다.
(4)"힘쓰지 아니하고"란 것은 즉 계속적 노력이니 죄를 한가지 이졌다고 백가지 죄를 다 이기는 것도 아니고, 한번 이겼다고 영구한 것도 아니다. 인생의 3대 원수는 ①육체의 욕심 ②세상의 허영 ③마귀의 유혹이나 이 세가지 원수를 날마다 때마다 삼가 싸워 이겨야 하느니라. 뻔히 이런 죄를 범하면 금생과 내생에 고통이 될 것을 잘 알지만, 조금 참아보다가 나중에 범죄하게 되느니라. 이는 다 의지가 강하지 못한 탓이니라. 그러므로 옛날 성자들을 보면 다 무서운 노력과 인내의 강한 의지의 소유자였느니라. "죽을지언정"하는 피 흘리는 인내적 의지라야 한다.
  어떤 이는 나는 본래 의지가 약한 자이기 때문에 할 수없다고 하나, 이런 자는 죄와 싸우기 싫어하는 고난을 피하는 비겁한 핑계에 불과할 뿐이다. 싸우지 않으면 승리도 없고 이기지 못한 자는 면류관도 없나니, 또한 힘쓰는 자는 주께서 도와 승리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정진 노력하고 자강불식 (自强不息)하라. 죄를 이기는 데는 강한 의지여야 하니 의지를 늘 단련하라.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너희는 부디 아버지를 본받지 말라. 나는 죄인 중에 괴수요, 못난 자 중 못난 자다. 나는 죄인이나 너희는 의로운 자 되기를 바라고, 나는 못난 자나 너희들은 모든 인간 중에 가장 잘 난 자 되는 것이 아버지의 소원이다. 이것이 부모 된 자의 사랑의 욕심인 것 같다. 더구나 이러한 시국에 죄를 범치 아니하는 것이 국민의 제일의 길이다. 우리는 기독자이니 모든 국민의무에 남에게 모범적 행위와 모든 의무에 솔선하여 보국 정신에 미혹하지 말라.
  끝으로 부탁할 것은 믿음信)과 지식(知)을 함께 구비해야 되나니 진리에 이르는 길이 두 방면이 있으니 ① 신(信)의 실천에서 지(知)에 이르는 길 ②지(知)로써 신(信)하게 되는 길이다. 로마 법황(교황)은 "무지는 신앙의 어머니"라 하고, 학자는 "지가 신앙의 어머니"라고 하는 것은 양 극단이니, 지(知)는 신(信)으로써 정확함을 중하게 되고, 신(信)은 지(知)로써 그 신성(神聖)함을 생각하게 되어, 이 둘은 양립하여 서로 들이게 되나니 둘이 아닌 한 진리에 두 입구이니라. 상대적 병행이 아니라, 상조적 동지가 되나니 엄밀한 의미에서는 "무신(無信)의 지(知)로" "무지(無知)의 (信)"은 있을 수 없느니라. 철학은 지로써 합리적이요, 종교는 신으로써 초리적(超理的)이니, 유사 이래로 신(信)으로써 일류와 지적 일류로서 내려오는 신(信)은 올바른 신령 중(神靈中)즉 우주 진리 영 중(宇宙眞理靈中) 실 생활이나, 지(知)는 창조물을 학구 역상하여 신(神)에게까지 일생에 연구 노력으로 삼는 것이다: 또한 학자는 일상 생활에서 80%까지 잠재 의식의 지배에서 산다면 이 정도에서 전통적 생활이라 하나,우리는 그보다도 정신능력으로 100% 완전한 생활을 하게 하나, 우리는 그보다도 정신능력으로 100% 완전한 생활을
하게 되느니라. 신앙이란 인간이 자유로이 취사 선택할 성질
의 것이 아니고, 신앙은 우주를 관통할 때 유일한 길이니,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는 천하만민의 유일한 공도(公道)니라. 기회는 다시 오지 않으나 어둔 밤은 급속히 오느니라.급할 때는 마땅히 힘써야 하느니라. 하나님의 뜻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느니라. 공자님의 사우(四友)는 너와 나의 사우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