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동아일보

2007.05.15 16:46

선지자 조회 수: 추천:

이름 : 반석     번호 : 27
선지자선교회 게시일 : 2005/03/21 (월) PM 02:30:14     조회 : 49  

■ 소년동아일보

세계서 깜짝 놀랄 부산서부교회규모
어린이 신자만 2만 5천명  
416학급의 주일학교 선생님 500명

<화제의 샘>

어린이 1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예배를 본다. 부산시 서구 동대신동에 자리잡고 있는 서부교회 (목사백 영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국민학생 수보다 많은 어린이가 모이고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만12살 미만의 재적 인원이 2만 5천명이나 되는 이 교회는 단일 교회의 어린이 수로는 세계 제1이다. 멀지않아 기네스 북 (세계의 진기록을 모은 책)에 기록될지도 모를 일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8시가 되면 동대신동 일대는 성경을 든 어린이들의 행렬로 뒤덮인다. 일반행인들의 발길이 뜸한 주일에 교회를 찾는 어린이들의 무리가 물이 흘러가듯 교회 속으로빨려 들어간다. 9시가 되어 주일학교 예배가 시작되면 거리는 다시 조용해지면서 일요일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한편, 예배가 끝나고 퇴장하는 데만도 30분이 걸린다. 그래서 이곳에는 어른80명으로 이루어진 교통 정리반이 따로 있다.
34년 전에 세워진 이 교회는 총재적 인원 3만 4천 796명중, 3분의2인 2만 5천 296명이 국민학교 어린이들로 이루어 졌다. 이 중에서 매주평균 1만명 가량의 어린이들이 참석하고있다고 하는데, 3천 8㎡ 의 교회 건물로는 1만명으로는 1만명의 어린이가 한자리에 모이기에는 비좁다. 그러나 이들은 질서를 지키면서 불편함을 이겨 나가고 있다고.

이렇게 많은 어린이가 참석하고 있는데 대하여 백 목사는 "우리는 교회 설립당시부터 어린이들을 위주로 성경 공부를 시켰고 어린이들을 나라의 주인으로 대접해 왔지요. 또, 이 어린이들이 자라서, 새로운 어린이들을 인도한 결과 어린이 교회가 된 것이지요”하면서 "여기서 자라난 신자들이 성경의 가르침을 단순히 입으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실천함으로써 어린 학생들에게 많은 감화를 주고 있다."고 했다

또한 416개의 학급으로 이루어진 주일학교의 부장 정영덕 (37살)씨는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선물을 줌으로써 어린이들을 끌어 모으는데, 여기서는 한 번도 그러한 일이 없이 오로지 성경에 대한 공부만 가르치고, 선생님 자신이 인간적인 모범을 보여 온 것이 오늘과 같은 결과로 발전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416개 학급 (남자 211개반, 여자 25개 반)으로 이루어진 주일학교 학생들이 교회에서 마시는 물만도 3드럼이나 되며, 주일학교 선생님 수도 500명 이나되어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