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2>

2007.05.15 16:50

선지자 조회 수: 추천:

이름 : 반석     번호 : 32
선지자선교회 게시일 : 2005/05/19 (목) PM 10:35:13     조회 : 41  

■ 국제신문<2>


부산제일을 찾아서

47년 설립.
신자수 2만 9천명 생활전반에 걸친 설교로 도움줘 주일예배땐 학생 7천명 몰려.

재적 신자수 2만 9천여명에 연건평 1천 5백평의 매머드교회인 부산서부교회. 서구 동대신동 1가 38번지에 자리잡고 있는 이교회의 공식명칭은 예수교 장로회 한국총공회 부산서부교회.

이 교회는 지난 47년 9월 설립된 이래 신자수가 팽창을 거듭 76년부터는 부산에서 제일 신자수가 많은 교회가 되었다. 현재 이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일하고 있는 백영희씨(72세)는 올 3월 1일 현재로 주일학교재적 학생수가 2만 1천 2백 60명으로 이 숫자는 전국에서도 제일이라고 말한다.

이 중 매주 주일마다 평균 7천명내외의 학생들이 참석. 이들이 모일 때면 이 교회 일대는 대행렬을 이룬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신자를 수용하는 서부교회는 건물도 굉장하다. 도심인 동대신동 1가에 있는 이 교회대지는 7백여평. 이 일대 땅값이 평당 1백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걸 감안하면 대지 값만도 7억여원인 셈.

건물은 신자수가 팽창할 때마다 달라져 현재는 ㄱ자 모양의 지하1. 지상5층이다. 연건평이 1천5백여평이며 학생일 경우 최고7천여명까지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2개와 중강당이 1개 있다.

이렇게 초대형인 이 교회는 백목사와  전도목사인 배수윤씨(80) 둘이서 맡고 있다. 백목사는 지난 51년이래 29년째 계속 이곳 서부교회에 봉직하고 있다. 백목사는 신자들에게 설교할 때마다 “인간에겐 영원한 내세인 천국이 있다.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영화롭게 하기 위해 개인마다 늘 온전한 행위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고 한다.

부산시내 전역에서 많은 신자가 몰려오는 뚜렷한 이유에 대해 이 교회신자 김연옥씨(34 여 서부 동대신동 1가 231번지)는 이렇게 말한다. “2살 때 부터 교회에 다녔는데 서부교회에는 19살때부터 16년째 다니고 있다. 목사설교가 생활전반에 걸쳐 깊은 도움을 주며 아이들도 설교를 들을 때면 말을 잘 듣곤 한다.” 또 이천애씨(27세 여) 도 목사설교가 좋아 6년전서울서 이사온 이래 이 교회를 계속 다닌다고 밝히고 있다.

이곳 서부교회에는 집사가 4백여명. 청소부가 4명. 경비원 수위가 5명에 이르러 그 규모에 못지 않게 부수 인력도 대단한 셈이다. 백목사는 칠순인 나이에도 불구. 매일 새벽기도서부터 하루종일 계속 교회를 위해 일을 한다고 이 교회집사 배종일씨는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