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日報

2007.05.15 16:52

선지자 조회 수: 추천:

이름 : 반석     번호 : 36
선지자선교회 게시일 : 2005/05/19 (목) PM 11:03:35     조회 : 113  

■ 釜山日報

殉敎한 白永僖 목사 신앙인생

반세기를 「福音 진리파수꾼」으로

「영감 설교로 人間에 강인성 심어줘

어느 시대 어떤 현실에서도 종말적 시대의 어두움과 죄악 고통이 더해갈수록 더욱 견고한 복음주의와 진리파수꾼으로 하나님 중심의 실행 실천적 80년 생애를 살아온 白永僖 목사 (80세, 부산서부교회 예수교 장로회 한국총공회장)가 타계했다.

일제의 무자비한 총칼 앞에서도 30대의 白 조사 (당시) 慶南 居昌의 작은 시골교회는 어린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순교를 각오하고 믿음을 지켜 신사참배 강요와 회유를 이겼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이 않다. 북괴의 남침으로 居昌이 공산군의 점령하에 있을 때도 교회를 지키며 예배를 계속했다.

1952년 당시 한국(남한) 교회에서 가장 보수적인 교단으로 설립된 高神의 창설자격인 故 한상동 목사를 비롯한 원로들의 초빙으로 부산에 내려와 오늘까지 성령의 능력으로만 하나님말씀을 증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컬어 영감 설교로서 온갖 사람병 영, 혼, 육의 연약함을 무수히 치료해 왔다. 신구약 성경 진리를 담대하게 증거해 온 탓에 많은 훼방과 비난 핍박을 받기도 했었다. 「白고집」「유아독존적 한국의 이사야」「白派」등으로 숱한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그는 말세를 감당할 수 있는 확고할 교리와 신조를 성경 토대 위에 독자적으로 세우자 했던 목자였다.

부산 서부교회 (부산서구 동대신동 1가 382)에서만 38년을 시무하면서 성경으로만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양육시켜 중, 고 때는 반사로, 이들이 다시 참된 목회자로 자라나 지금은 백 20여 교회로 성장했다. 20여만 명을 헤아리는 교단 내 교인들은 白목사의 참 복음 듣기를 아쉬워하고 있다.